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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시설 및 장비 소개
이번 기사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위치한 여러 시설 및 장비에 대해 소개해보는 기사입니다. *** 방사선의학물리 연구실(예성준 교수)에 설치된 방사선 발생장치인 X-RAD 입니다. 전자를 가속시킨 후 기계에 내장된 텅스텐 타겟에 충돌시켜 X-ray를 생성시키는 원리를 이용하는 기계입니다. 예성준 교수님 연구실에서는 XFCT, Raman spectroscopy, GNP radiosensitization, 및 EPR 실험을 위한 치아 방사선 조사 등에 사용하고, 종종 외부 의뢰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D동 지하 1층에 위치한 클린룸은 기온, 습도 및 먼지입자 등을 연구 조건에 적합하게 조절하고 관리되는 공간입니다. 과거 블로그 글에도 소개가 되어있습니다만, 주로 반도체 소자나 LCD 등을 연구함에 있어서 미세한 먼지나 세균도 실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청정상태를 유지하는 공간인 클린룸을 만들어 이 곳에서 연구를 진행합니다. 이 시설은 나노융합전공에서 관리를 하고 있으며, 다른 연구자의 실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예약 후 스케줄 조정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동적로보틱시스템 연구실(박재흥 교수)에서 자주 사용하는 모션 캡쳐실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A동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화 특수효과, 게임 캐릭터 제작 등에도 활발하게 쓰이는 이 장치는 대상 물체에 손톱만한 마커를 부착하고 24대의 카메라가 공간상에서 이 마커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마커를 사람의 관절에 부착하고 춤을 추게 하거나, 새의 날개 마디마디에 마커를 부착하여 찍게 된다면 그 움직임을 그대로 컴퓨터에서 3D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시설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공동 관리하고 있습니다. 예약 후 연구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도 일정 비용의 금액을 내고 사용할 정도로 잘 갖춰진 공간입니다.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다니면서도 잘 알지 못했던 시설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지난 학기 융개론을 수강하면서 다양한 실험실분들을 만나면서 알게 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여러 시설들이 있었습니다. 학교의 구석구석을 좀더 깊게 보는 시간 및 기사가 되었길 바랍니다.
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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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인터뷰] 음악오디오 연구실(MARG): 이교구 교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전공의 무척 흥미로운 연구실 중 한 곳인 음악 오디오 연구실(MARG)을 이끌고 계신 이교구 교수님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를 시작하며, 교수님께 가장 먼저 드린 질문은 연구실에서 현재 진행 중인 연구의 동향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음악 오디오 연구실에서 진행 중인 연구들은 Computer Vision과 함께 Machine Learning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Computer Audition 연구와 청각 지각, 즉 귀를 통해 들어오는 소리 정보들을 우리가 어떻게 처리하는가에 대한 연구의 크게 두 축으로 나눌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음악 오디오 연구실(MARG)에서는 현재 음성에서부터 음악에 걸쳐 소리와 관련된 전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교수님께서는 최근 오스트리아 그라츠(Austria Graz)에서 진행된 음성 연구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학회인 국제음성학회(INTERSPEECH) 2019에서 가창 합성과 관련된 연구로 최우수 학생 논문 상(Best Student Paper Award)하였다는 기쁜 소식 또한 함께 전해주셨습니다. * 관련 블로그 기사 링크: http://convergence.snu.ac.kr/blog/?p=6198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최근 교수님께서 가지고 계신 주요 관심사들 중 하나가 인간의 청각 발달을 인공지능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인간이 정보처리 과정에서 단순히 감각을 통한 정보(bottom-up)만을 활용하지 않는 것처럼 인공지능 또한 top-down의 정보처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며, 그 중에서도 청각 정보처리 과정에 있어 실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감정 / 주의 / 기억 등의 작용을 구현할 수 있는 Neural Net을 구현하는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말씀하셨습니다. 미래의 사회에는 인공지능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교수님께서는 인간이 말하는 과정과 그 음성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이셨습니다. 인간은 청각 정보를 생성하기도 하고 받아들이기도 하는 주체로서, 언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을 하며 살아가지만, 이는 상당히 어려운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 아이들이 태어난 직후 무척 빠른 시기 내에 말을 한다, 라는 것은 사실 너무나도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교수님께서는 어떠한 학습 절차를 통해 아이들이 언어를 습득하는가에 대한 관심을 따라 이를 Neural Net을 통해 구현하는 것까지 연구를 진행하고자 하신다는 포부를 전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 품고 계신 다양한 연구 주제들을 들으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말하고 듣는 과정이 생각보다 무척 과학적이고 정교한 과정이구나,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머뭇거림없이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한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으로 교수님께서 인생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가치가 무엇인지 여쭤보았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지금과 같은 청각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며, 청각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들을 제시할 수 있는 방향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쩌면 연구로서 아직은 많이 밝혀지지 못한 다양한 청각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우리의 사회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진화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교수님의 진심 어린 바람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연구 분야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관련 연구에 두루 관심을 두고 계신 이교구 교수님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교수님께서 목표로 하시는 연구들의 방향이 무척 아름답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자신의 영역에서 정진하겠다는 말씀을 하시는 교수님을 보며, 앞서 목표로 하신 연구 결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날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지 않을까? 하는 기분 좋은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 조금 쌀쌀한 날씨에 진행되었던 인터뷰였지만, 왠지 교수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은 따뜻한 바람이 불었던 것 같습니다. 청각 문제로 인한 아픔들을 치유하기 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교수님의 앞으로를 기대하며, 지금까지 이교구 교수님과 음악 오디오 연구실(MARG)의 인터뷰였습니다.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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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임형준 교수, 16th Kor-US Forum on Nanotechnology, Best poster award 수상
▲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임형준 교수(분자영상 및 테라노스틱스 연구실) 지난 9월 23-24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Nanosensors Related to Human Cognition and Brain Research” 그리고 “Nanomedicine Focusing on Single Cell Level” 라는 주제로 한국과 미국의 나노 과학 분야 연구자들이 모여 발표 및 교류를 하였다. 이 중 poster session 에는 17명의 한국과 미국의 조교수 및 박사후 연구원들이 참여하였으며, 우리 대학원 임형준 교수(분자영상 및 테라노스틱스 연구실)가 그 중 best poster award (1st place) 을 수상하였다. 발표한 연구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광역동 암치료 법 개발에 관련한 것이다.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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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9 한국 생체재료학회 우수 논문 발표상 수상
2019년 9월 19일(목) ~ 20일(금),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2019 한국 생체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우리대학원 나노융합전공 기능성 생체재료 연구실(지도교수: 이강원 교수) 소속 김혜림(석박통합과정)학생이 ‘A novel indirect co-culture system based on 3D collagen hydrogel scaffold for enhancing osteogenesis of stem cells’의 주제로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하였다. 이 연구는 새로운 3D 비간접 공배양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써 줄기세포의 분화능력을 통해 뼈조직 재생을 유도함과 동시에 줄기세포 분화능을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사용 될 수 있는 하이드로젤 기반 3D 스캐폴드이다. 김혜림(석박통합과정) 학생은 추후 비간접 공배양 시스템을 통해 골조직 재생 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조직 재생 및 면역 환경을 조절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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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음악오디오 연구실(이주헌), ‘Best Student Paper Award’ 수상
지난 9월 19일, 음악오디오 연구실(지도교수:이교구) 이주헌 학생(석박통합과정)이 오스트리아 그라츠(Austria Graz)에서 열렸던 국제음성학회(INTERSPEECH 2019)에서 "Adversarially Trained End-to-end Korean Singing Voice Synthesis System"이라는 주제로 Best Student Paper Award를 수상하였다. INTERSPEECH는 음성연구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학회이며 올해 학회에서는 전세계에서 2천명이 넘는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94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발표한 연구는 가사와 악보 정보로부터 자연스러운 가창 음성을 생성해내는 연구이다. 연구팀은 가사와 음정 정보를 각각 독립적으로 분리하여 학습하는 네트워크를 제안하여 보다 높은 품질의 가창을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을 통해 생성해내는 것에 성공했다.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는 adversarial training 방법을 사용하여 보다 자연스러운 음질을 갖는 음성을 생성해내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로서 여러명의 가수의 목소리를 생성해내는 네트워크를 제안하였으며, 실제 가수의 음원을 복제해내는 방법 또한 제시하였다. 발표의 마무리에서는 프레디 머큐리가 부른 강남스타일 음원을 재생하여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이주헌 학생은 “대학원에 입학한 뒤 가장 관심이 갔던 연구 분야인 가창 합성팀에 합류한지 1년이 지났는데 그동안의 연구 성과가 충분히 의미있고, 활용가능성이 높다고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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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9 나노-바이오-에너지 융합기술 국제워크샵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나노-바이오-에너지 융합기술에 대한 국내외 연구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27일(화)~ 28일(수) 이틀에 걸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D동 122호에서 "2019 나노-바이오-에너지 융합기술 국제 워크샵"을개최하였습니다. 워크샵은 중국 양주대학교 학생 40여명을 초청하여 진행하였으며, 양일간 나노-바이오-에너지 관련 분야에 대해서 총 44 여개의 주제가 발표되었는데요. 우리 대학원 나노융합전공 박원철 교수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워크샵은 개회하였고, 세션에 대한 발표뿐만 아니라 양주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랩 투어, 융기원 투어 등 다양한 행사도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워크샵을 통해 양주대학교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를 방문하여 서울대학교 내의 다양한 곳을 견학하였는데요. 학생들과 교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나노-바이오-에너지 융합기술 국제 워크샵" 은 두 학교 간의 교류를 넘어 양주대학교 학생들의 나노-바이오 융합 학문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향후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진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워크샵을 주최한 박원철 교수는 ‘이번 워크샵은 두 학교 간 학술 교류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나노-바이오 그리고 융합학문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적인 학술교류를 확대하여 나노-바이오 융합 학문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새로운 연구 인력 육성에 힘쓸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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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제73회 후기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학위수여식
올해로 제 73회를 맞이하는 본 학위수여식은 A동 2층 세미나룸에서 오후 4시부터 5시, 약 1시간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학위수여자 및 가족과 동료, 원장님을 비롯한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들께서 한 자리에 모인, 그 뜨거웠던 현장의 기록을 잠시 들여다볼까요? 경건한 국민의례 후, 박재흥 교무부원장님의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예성준 원장님의 인사말 및 김창순 교수님의 축사와 함께 본 식의 하이라이트인 학위수여가 진행되었습니다. 본 학위수여는 예성준 원장님께서 직접 진행해주셨는데요~ 총 13명의 박사 (나노융합학과 가윤석, 선종백, 이종천 / 나노융합전공 김영엽, 김현진, 이채동, 차석균 / 디지털정보융합전공 김대식, 김현석, 정성문, 이현아, 고유선, 최지영)와 18명의 석사 (나노융합전공 김대규, 김명진, 송유진, 유가영, 이준희, 최영주, 허정운 / 디지털정보융합전공 강슬기, 김대룡, 김병준, 김세동, 신원, 우창협, 윤수경, 이재준, 홍윤석 / 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강철호 /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아흐메드카릴) 가 탄생한 뜻 깊은 순간이었습니다! 뜻 깊은 학위수여와 함께 최우수논문상 및 우수논문상 시상 또한 진행되었는데요! 과연 그 영광의 주인공들은? 최우수논문상에는 박사 김대식 / 석사 이준희, 우수논문상에는 박사 가윤석 / 박사 정성문 / 석사 김대룡 / 석사 아흐메드카릴 총 6명의 수상자가 호명되었습니다! 이후 논문 지도에 힘써주신 은사님들께 졸업생들이 보내는 경의의 박수를 끝으로, 전공별 기념촬영 및 졸업생 전체 단체사진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총 31명의 학위수여자들을 배출한 제 73회 후기 학위수여식! 본 행사를 통해 진정한 박사, 그리고 석사가 되셨음에 뜨거운 응원을 보냅니다! 여러분 앞에 펼쳐질 꽃 길을 응원하며, 진심으로 졸업을 축하합니다!!!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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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KBS 추적 60분] 인보사 사태 관련 이형기 교수 인터뷰
지난 8월 16일, 우리대학원 이형기 교수(신약개발융합연구센터)가 KBS 시사 프로 추적 60분에서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에 관한 사태에 대해 여러 의견을 전했다. ‘인보사 케이주’는 코오롱 생명과학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로 국내에서 시판허가를 받고, 미국에서 3상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주 성분 중 하나가 허가 당시 제출한 연골세포와 다른 신장세포라는 의혹이 나오면서 현재는 유통 및 판매가 중단됐다. 이형기 교수는 이번 인보사 사태에 관련하여 “식약처가 지난 10년 동안 자체적으로 혁신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 특히 인보사와 같은 고급 치료법을 적절하게 검토하는데 필요한 전문 지식과 인력이 부족하다”며 강조하였다. < 관련 영상 > 추적 60분 “가짜 약의 탄생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 19년 8월 16일 https://www.youtube.com/watch?v=VqpVIITmQQA&feature=youtu.be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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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안정호 교수, IEEE/ACM ISCA 명예의 전당 헌액
우리대학원 안정호 교수(스케일러블컴퓨터구조 연구실)가 올해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컴퓨터학회(ACM) International Symposium on Computer Architecture 학술대회(약칭 ISCA)의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액되었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ISCA는 MICRO (IEEE/ACM International Symposium on Microarchitecture), HPCA (IEEE International Symposium on High-Performance Computer Architecture) 학술대회와 함께 컴퓨터 아키텍처 분야의 3대 학회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최고의 권위를 가지는 학술대회이다. 안정호 교수는 컴퓨터 아키텍처 분야 연구 중 DRAM으로 대표되는 주기억장치 구조와 응용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권위자로 ISCA 학술대회에 총 8편의 논문을 게재하여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추대되었으며, 이는 KAIST John Kim 교수에 이어 국내 학계에서는 두번째 기록이다. 안정호 교수는 이미 2017년 HPCA 학회 명예의 전당에 국내 최초로 헌액된 사실이 있어 ISCA와 HPCA 학술대회 명예의 전당에 모두 헌액된 아시아 최초의 공학자이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기술혁신사업의 지원으로 수행하여 올해 ISCA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에서는,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되면서 휘발성 메모리(DRAM)에서 접근패턴이 자료의 보유시간을 크게 좌우함에 따라 발생하는 Row Hammering 문제에 관해 TWiCe라 명명한 해결책을 제안하였다. 이는 DRAM 고유의 동작 특성과 메모리 접근 패턴의 상호작용을 활용함으로써 소량의 메모리 접근 카운터만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획기적인 방법으로서, 향후 연구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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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동적로보틱시스템 연구실, ICARM 2019 최우수 논문 수상
우리 대학원 동적로보틱시스템 연구실(지도교수:박재흥)의 박사과정 김상현 학생이 7/3일부터 5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dvanced Robotics and Mechatronics(ICARM) 2019에 참석하여 Best Conference Paper Award Winner을 수상하였다.김상현 학생의 논문 제목은 "Whole-body control of non-holonomic mobile manipulator based on hierarchical quadratic programming and continuous task transition" 이다. ICARM 2019는 올해로 네번째로 열리는 IEEE Committee 소속의로봇 관련 학회이며, 총 1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김상현 학생의 논문은 논홀로노믹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전신제어기를 Hierarchical Quadratic Programming이라는 최적화기법을 이용하여 설계하였다. 추가적으로, 여러 로봇의 모션의 삽입과 삭제를 연속적으로 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로봇이 여러 작업 구조를 유연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향후 이를 확장하여 모바일 매니퓰레이터가 문을 여는 것과 같은 작업을 할 때, 힘을 내는 모션에 대한 삽입과 삭제를 할 수 있도록 연구할 계획이다.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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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융대원 이모저모] 제 3회 로보틱스 부트캠프
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단 장근우입니다. 얼마 전 동적로보틱시스템 연구실(지도교수: 박재흥) 주최로 열렸던 "제3회 로보틱스 부트캠프"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로보틱스 부트캠프’는 로봇 연구에 필요한 여러가지 소프트웨어에 대한 체계적인 강의와 실습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로봇 연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들의 경우, 연구자들이나 비영리단체에서 만들어 배포하는 무료 소프트웨어들이 많기 때문에 설치 방법이나 사용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지 않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시켜드리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고 이번 여름까지 3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대학교 연구실, 국책 연구소, 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로봇을 연구하고 있는 30여명의 분들이 참여하셨는데요. 교육 내용은 로보틱스 연구에 필요한 Linux 운영체계, ROS(Robotic Operating System), V-REP(Virtual Robot Experiment Platform), MoveIt! 등 총 4가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 네 가지 소프트웨어 중에 하나인 V-REP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V-REP은 스위스 회사 Coppelia Robotics에서 개발한 로봇 시뮬레이터로서 2013년부터 배포되었습니다. V-REP은 직관적인 UI를 기반으로 로봇 구동에 필요한 거의 모든 요소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연구기관, 대학교 등 많은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V-REP의 장점을 5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다양한 운영체제와의 호환성 V-REP은 컴퓨터의 여러 운영체제에 대해서 호환이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Windows, Linux, Mac 등 3가지 운영체제에서 프로그램이 실행되기 때문에 호환성이 뛰어납니다. 2. 다양한 API 함수 제공 V-REP은 여러가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함수를 제공하여 로봇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로봇을 통해 얻고 싶은 데이터 혹은 로봇에 입력하고 싶은 데이터 등 사용자가 상상하는 거의 모든 기능들을 함수로 제공하고 있어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성하고 제어하는데 쉽습니다. 3. 다양한 컴퓨터 언어 지원 V-REP은 많은 컴퓨터 언어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프로그래머들이 많이 쓰는 C/C++, Matlab/Octave, Python, Java, Lua 등 총 7가지의 프로그래밍 언어들을 제공하여 언어에 관계없이 V-REP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다양한 물리 엔진 제공 기본적으로 로봇 시뮬레이터 들은 시각화를 나타내는 시스템 시뮬레이터와 물리 현상을 반영하는 물리 엔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시뮬레이터의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는 물리 엔진인데요. V-REP은 Bullet, ODE, Newton, Vortex 등 4가지의 물리엔진을 포팅시킬 수 있어 좋은 시뮬레이션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합니다. 5. 직관적인 User Interface 시뮬레이터를 사용할 때 가장 힘든 부분이 환경을 구성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V-REP은 직관적인 User Interface를 제공함으로써 입문자도 굉장히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로 Drag & Drop 방식으로 여러 요소들을 불러 올 수 있고, 각 요소들의 특성들도 여러 탭들로 나눠져 있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V-REP의 장점들을 살펴보았는데요. V-REP은 이외에도 여러 장점들을 가지고 있고 많은 연구자들이 선호하는 시뮬레이터 입니다. 로봇을 연구하시는 분들이 아니더도 쉽게 여러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으니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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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 디지털정보융합전공 맹욱재(박사수료) 선정
▲ 디지털정보융합전공 맹욱재(박사수료) 우리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전공 맹욱재(박사수료) 연구생이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의 AI 위탁교육형 파견학생에 지원하여 최종 선발 되었다. 이 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4차 산업혁명 ICT 유망기술 및 혁신성장 선도기술 분야 등 기술 선도국에서 연구·교육 경험 습득을 통한 인재(석박사급)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최고 대학인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CMU)과 과기정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내 석·박사생을 위한 인공지능(AI)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우수학생 30명을 선발하여 ‘19년 8월부터 6개월간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네기 멜론 대학은 2002년에 세계 최초로 머신러닝학과를 개설하였으며, 인공지능 기술 분야 대학 1위이다.(CSRankings.org, `19.7월) 맹욱재(박사수료) 연구생은 해당 교육과정에서 인공지능,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이론 과목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프로젝트 기획, 개발, 시연 등 인공지능(AI) 이론을 실제 응용·적용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수료할 예정이다.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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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분자영상 및 테라노스틱스 연구실, 2019 미국핵의학회 논문 수상
우리대학원 임형준 교수 연구실 (분자영상 및 테라노스틱스 연구실)의 박사과정 이우승, 석사과정 최진영 학생이 6/22일 부터 25일 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미국핵의학회에 참석하여 각각, SNMMI Early Career Professionals Committee 에서 선정한 Third Place Prize in Basic Science 와, Second Place Prize in Clinical Science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우승 학생의 초록 제목은 "Preparation of Radiolabeled Europium loaded Nanoparticle for in vivo Imaging and Gamma Ray Induced Photodynamic Therapy" 이며 최진영 학생의 초록 제목은 "The Association of Metabolic and Genetic Heterogeneity in 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with Prognostic Implications: Integration of FDG PET and Genomic Analysis" 이다. 미국핵의학회는 핵의학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있는 학회이며, 올해 연례 미팅에는 2300여개 초록이 제출되었다. 각 분과 별 전문가들은 제출된 초록들을 암맹 평가하여 분과 별 Young Investigators/Early Career Professionals Awards 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총 20여명의 연구자만이 선정되었다. [초록 링크]☞ 박사과정 이우승 ☞ 석사과정 최진영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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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9학년도 교수학사협의회
지난 6월 21일(금) ~ 6월 22일(토), 2019학년도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학사협의회가 예성준 원장을 비롯한 융합과학부 전임교수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영빈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교수학사협의회에서는 그동안 대학원 발전에 힘써주신 곽노준 학생•연구부원장님께 감사패를 전달하는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또한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융합대학원의 비전, 정책 과제, 교육 및 연구활동과 발전방향 등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 되었다. 예성준 원장은 ‘이번 교수학사협의회를 통해 대학원 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여러 교수님들과 지난 10년을 회고하고, 향후 대학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원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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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사용자경험 연구실(이중식 교수), "원격의료 넘어, 국내 적용방향 찾아야"
사용자경험 연구실, “원격의료 넘어, 국내 적용방향 찾아야” 환자의 걸음, 체중, 수면, 혈압, 식사, 스트레스 등 라이프로그를 실제 진료에 활용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서울대 사용자경험 연구실이 3년간 진행한 연구결과 의사-환자 간 커뮤니케이션에 깊이를 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원격의료 등에 대한 논란으로 한국의료현장에서는 라이프로그 활용이 쉽지 않다는 게 한계로 지적됐다.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사용자경험 연구실 이중식 교수와 김유정 박사 과정 연구원은 19일 명지병원에서 개최된 HiPex 2019 컨퍼런스(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 2019, 하이펙스)에서 ‘라이프로그로 파악하는 환자들의 삶’을 주제로 강연했다. 라이프로그는 개인의 생활이나 일상을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디지털 공간에 기록하는 모든 일을 의미한다. 의료분야에서는 주로 걸음 수, 수면시간, 혈당, 식사 기록 등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데이터를 한정해 라이프로그로 활용하며, 환자의 병증에 따라 활용하는 라이프로그의 범위나 종류는 달라질 수 있다. <중략> 특히 이중식 교수는 “연구를 진행한 분당서울대병원의 최종 목표는 라이프로그를 활용 진료로 보험수가를 받는 것”이라며 “의사가 라이프로그 활용 진료를 제안하고 환자가 동의하면 EMR에 기록하고 처방을 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병원과 의료진이 환자에게 이야기를 잘해주는 등 라이프로그 진료 활용에 적절히 개입한다면 환자들도 별 저항없이 라이프로그 활용 의료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연구원은 이같은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라이프로그를 활용한 진료를 국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에서 원격의료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등 아직 한국에서 라이프로그 활용 진료를 하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이 외에도 의료보험과 수가 문제, EMR 분산 개발로 인한 표준화 어려움 등 국내 특수성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렇지만 특정 병증을 중심으로 심층진찰에 통합하거나 건강검진 보완 서비스로 도입하거나 직장 내 건강서비스를 통한 가벼운 보험 인센티브로 활용하는 등의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 소식> ☞ 청년의사 :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9467&fbclid=IwAR0EWp-bP7itHgvOGjrEJ1b6Txp0jeWE4iCrtdo6UMbS6DsyCTEakQ4KZTU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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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랩미팅 현장 취재(HCC LAB)
“한 아이가 크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한 아이가 자라기 위해 필요한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온 마을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뜻인데요. 저는 "대학원생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랩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 수업을 잘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수님의 지도, 주변 랩원들간의 토론과 같은 인터렉션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랩 미팅(Lab meeting)은 학생들이 이처럼 랩의 다른 연구원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랩미팅이란 실험실에서 여는 정기적인 ‘회의’ 같은 건데요, 교수님께서 학사 관련 공지를 해주시기도 하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 개인 별 연구 상황을 체크하시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랩미팅, 특히 제가 속한 HCC랩의 랩미팅에 대해 중점적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HCC랩은 매주 수요일 오후 시간에 랩미팅을 진행합니다. 최근에는 졸업논문을 이미 거의 다 작성했거나 작성을 진행할 석사 과정 원생들이 한 주에 한 명씩 자신의 연구 주제, 진행 상황을 20~30분 정도 발표하여 연구 내용을 랩 사람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표 이후 교수님께서 연구에 대한 코멘트를 해주시고 다른 석, 박사 과정생 분들께서 연구에 대한 질문 및 자신의 의견을 말씀해주십니다.연구원들마다 관심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연구 주제가 똑같은 경우는 드물지만 연구를 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론, 지식적인 측면에서는 공통점이 많아 이 발표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HCC랩의 연구원들은 추천 시스템, 음성 합성,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 여러 주제를 탐구하지만, 공통적으로 "머신 러닝"을 이용하여 이를 연구하기에 저는 다른 사람들은 어떤 머신러닝 방법을 사용했는지 주의를 기울여 발표를 듣는 편입니다.6월 5일 수요일에는 제가 ‘Equity portfolio optimization through nonlinear dimensionality reduction’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는데요, 석사, 박사 원생님들께 제 연구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처음 말씀드리는 자리다 보니 준비를 하는데 많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발표의 주된 내용은 (1) 기존 연구, (2) 기존 연구의 한계점과 제가 생각했던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 (3) 개선 방법을 실험해보니 실제로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등 입니다. 이 발표를 준비하며 제 연구를 뒤돌아볼 수 있었는데요, 제 연구에 대해 더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랩미팅 발표를 처음 준비하며 랩미팅 발표를 들을 때에도 많이 배울 수 있지만,?발표를 준비하면 더 많이 배울 수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총 랩미팅은 약 2시간정도 진행되었는데요. 제가 발표 과정에서 제 연구에 관해 명확히 전달하지 못했던 부분을 교수님께서 다시 한 번 다른 원생분들께 풀어서 설명해주시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원생분들께서 제 연구에서 더 나아져야 할 부분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이론과 제가 생각하는 더 나은 방법을 기존가설 (h0), 대립가설 (h1)식으로 명확히 이야기해야만 이 연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측정할 때는 상대적으로 전 월대비 얼마나 잘했는지 표현하기 위해 퍼센티지, 혹은 로그 퍼센티지를 활용하라 등입니다.제가 대학원에 진학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요인들 중의 하나가 이처럼 저와 관심분야가 비슷하며 저보다 훨씬 공부를 많이 한 분들의 귀중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HCC랩 랩미팅이 어떤지 참관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교수님께 여쭈어보고 참여하실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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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9 CJ제일제당 BLOSSOM IDEA LAB 1기 최종 선정
우리대학원 나노–신경–광학 연구실(지도교수:송윤규)의 김대윤, 방용빈, 김영엽 박사과정 학생이 “교환가능한 CAR T 세포 치료제 개발” 이라는 아이디어로, 제1회 CJ제일제당 BLOSSOM IDEA LAB – RED BIO 분야에 선정되었다. 2018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면역항암제 원리를 발견한 연구자들이 수상하였다. 1세대 항암치료는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도 공격하는 부작용이 존재한다. 2세대 표적 항암제는 특정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지만 장기투여에 따른 암세포 내성이라는 한계가 있다. 많은 과학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3세대 항암치료는 우리 몸에 존재하는 면역체계를 이용하여 특정 암세포를 사멸 시키는 방법이다. 지미 카터 前 미국 대통령은 2015년 91세에 악성 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암이 뇌까지 전이 되어 생존 확률이 극히 낮았지만 방사선 치료와 함께 면역항암제를 투여하여 4개월 만에 암과 전이암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보여주어 전 세계의 과학자들에게 큰 주목을 끌었고,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면역관문억제제를 이용한 치료와 더불어, 유전자 변형기술을 이용하여 특정 암을 인식하고 치료할 수 있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CAR-T) 치료도 큰 각광을 받고 있다. 2010년 5세의 나이로 혈액암 진단을 받은 에밀리는 CAR-T 치료방법을 통해 단 한번의 투여로 암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 관해에 도달하였고, 9년이 지난 지금도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처럼 최근 CAR-T 세포 치료제를 이용하여 혈액암 치료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고, 고형암에서도 그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신경독성 및 비용을 포함한 여러 문제들이 있어 보완이 필요한 상태이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본 연구팀은 공자극 도메인과 세포막 통과 도메인 등 공통 부분만 T세포에 발현하고, 나머지 항원 특이적인 결합을 하는 항체 부분은 본 연구실에서 개발한 생접합 기법으로 결합시키는 Split CAR 구조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추후 CAR-T 세포를 쉽고 빠르게 만들어 여러 임상상황에 다양하게 적용하여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는 암환자들의 고통을 절감하고 희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소식> ☞ https://blog.naver.com/cjidealab/221550171772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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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인지컴퓨팅 연구실(권가진 교수), Grand Prize Winner
2019년 5월 15일, 미국 LA에서 XPRIZE competition의 Global Learning 분야 최종 우승자 두 팀이 공개되었다. 우리 대학원 인지컴퓨팅 연구실은 이날 발표된 최종 우승자 팀 중 하나인 ENUMA 의 파트너로 참여하여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XPRIZE는 인류의 도전적 과제(Grand Challenge)를 해결한다는 비전을 가진 미국의 비영리재단이다. 테슬라 CEO인 앨론 머스크가 대회 상금 전액을 후원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특히 총 $1,500만 달러(약 180억원) 우승 상금이 걸린 XPRIZE Global Learning competition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아이들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SW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15개월의 대회기간 동안 아프리카 지역 아이들이 스스로 독해, 작문, 수학 학습을 할 수 있는 SW를 제출하는 것이 대회의 과제였다. ENUMA는 전세계 유수의 198개 팀들을 제치고 최종 공동 우승팀이 되었다. ENUMA는 수리와 독해 능력을 게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킷킷스쿨’을 개발하였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 대학원 인지컴퓨팅 연구실은 지도교수인 권가진 교수님의 지도 아래, ‘킷킷스쿨’의 학습 효과 진단, UI(User Interface) 평가, 학생별 진단 모델링 등 데이터분석을 수행하여 ENUMA의 수상을 도왔다. 데이터분석 결과는 ‘킷킷스쿨’의 업데이트 및 개선에 활용되기도 하였다. 관련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어 AIED 2019, LAK 2019, LAK 2018 등 국제학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학문적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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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장학금 정보
학부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들 중 하나가 경제적인 요인입니다. 특히 학부와 다르게 대학원은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혜택도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대학원에 진학하여 보니 두 가지 방법으로 재원(財源)을 조달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랩 별 연구실 과제에 참여해서 과제 인건비를 받는 방법이 있고, 두 번째는 장학금을 받는 방법입니다.실질적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과제에 참여하여 받는 인건비 액수가 장학금 액수보다 더 큽니다.?실제 학생연구원들 대부분의 인건비는 연구실별 과제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랩별로 과제 인건비 규모를 파악하여 정리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에 대해서는?추후?알아보기로 하고 이번 글에서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학생들 중 몇 퍼센트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있고, 그 평균 금액은 얼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장학금 지급 현황 2018년 2학기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재학생 수는 총 228명이었습니다. 그 중 약 82%의 학생인 188명이 융대원에서 나오는 교재 장학금 지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관정장학금 같은 교외 장학금 비율까지 합친다면 더 많은 융대원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리라 짐작 됩니다. 2. 각 장학금 세부 내용 #1. BK21 장학금 가장 많은 123명의 학생들은 BK21 장학금을 받고 있는데요, BK 21 장학금이란 대학원생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하는 학비 보조금입니다. 자신이 속한 연구실의 교수님께서 BK21 Plus 사업단에 참여하고 계시다면 같이 그 사업에 참여하여 연구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석사과정생은 월 60만원 이상, 박사과정생은 월 100만원 이상 받을 수 있지만, 전일제 학생으로 연구에 전념하는 학생들만 신청가능합니다.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현재 ‘스마트 휴머니티 융합 사업단’에 나노융합전공 교수님 5분, 디지털 정보융합 전공 교수님 5분, 지능형 융합시스템 전공 교수님 4분, 방사선융합 의생명 전공 5분, 총 19분께서 참여중입니다. 이 교수님들께서 이끄시는 연구실에 소속된 정규 재학기간 내의 전일제 대학원생들 중 70%를 넘지 않는 비율의 대학원생들이 BK21 장학금 자격이 있습니다. #2. 대학원 맞춤형 장학금 두번째로 많은 학생들이 받는 대학원 맞춤형 장학금은 성적우수자, 가정형편 곤란자, 규정학기 초과자, 외국인 등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별하여 등록금의 일부(10 ~ 100%)를 면제해주는 장학금입니다. 저는 2018년도 2학기때 성적우수로 장학금을 한 번 받아본 적이 있는데요, 등록금 20% 감면으로 등록금 걱정을 약간 덜 수 있었습니다. #3. 강의연구지원장학금 30명의 학생들이 받고 있는 강의연구 지원 장학금은 지도교수님의 추천을 받은 1명의 대학원생이 받는 장학금입니다. 장학금 내용은 등록금이 전액 면제되며 매월 소정의 장학금을 받습니다. 단, 이 장학금은 주당 10시간 이상 교수님의 강의 또는 연구에 근무해야 하는 요건이 있습니다. #4. TA지원 장학금 마지막으로 TA 장학금이란 조교(Teacher assistant)들이 받는 장학금으로 수강생 20명이 이상인 경우 1명, 수강생 50명이상인 강의의 경우 2명의 TA가 수업에 배정되어야 하는데, 이 TA들에게 주는 장학금입니다. 매월 50만원씩 4개월동안 받게 되는 장학금입니다. #5. 교외 장학금 교내 장학금 이외에도 대학원생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많이 있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박사 양성 사업,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학원 신입생 장학금, 그리고 현대차정몽구 재단 미래산업 인재 대학원 장학생 등이 있습니다. 융대원 재학생 중에서는 2017년, 석박통합과정 김혜림 (나노융합전공)님께서 글로벌 박사 양성 사업 장학금을 받으셨습니다. 이상 융대원의 장학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 알아본 장학금 이외에도 랩별 과제에 참여하여 받으실 수 있는 인건비가 더 많다는 점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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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동아일보] 전동석 교수, 스스로 학습하는 ‘AI 반도체’ 급성장… 완전히 다른 세상 열린다
▲ 전동석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왼쪽)와 박정우 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뉴로모픽 프로세서를 살펴보고 있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뇌의 연산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AI) 반도체다. 정부가 4월 말 비(非)메모리 반도체인 시스템반도체 육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를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사업에 들어갈 1조 원 가운데 2475억 원을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에 투자하기로 했다. 또 2405억 원을 추가 투자해 현재 사용되는 반도체에 들어가는 트랜지스터를 대체할 신개념 소자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지능형 반도체나 AI 반도체는 AI의 핵심 기술인 인공신경망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할 수 있는 반도체다. 현재 널리 쓰이는 트랜지스터 기반의 반도체 효율을 극대화한 개념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AI 반도체 시장은 해마다 18%씩 성장해 2025년에는 전체 반도체 수요의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략> 현재 개발이 추진되는 지능형 반도체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뇌나 신경세포의 특성을 모방한 ‘뉴로모픽 반도체’이다. 신경세포가 다른 신경세포로 신호를 전달하는 과정을 반도체에 적용했다. 전 교수는 “데이터가 한 방향으로만 흐르고 정보를 1비트 단위로 처리하는 점은 동물의 신경계 작동 원리와 매우 유사하다”며 “기존 딥러닝(반복기계학습)도 동물의 신경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데이터가 거꾸로 흐르는 과정이 존재하고 정보 처리도 여러 비트를 단위로 처리한다는 점에서 기본 특성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90519/95597911/1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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