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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CCADD 연구원 공저 도서 <대한민국 신약개발 성공전략>, 2023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

    2023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된 <대한민국 신약개발 성공전략>의 표지. 출처: 교보문고   지난 22일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이형기 교수와 CCADD(신약개발융합연구센터) 연구원 최유나(응용바이오공학과, 제1저자), 원정현, 홍예솔(이상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이 공저한 <대한민국 신약개발 성공전략>이 2023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기술과학분야에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선정사업은 출판 활동을 고취하고 지식기반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민 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도서를 선정하여 추천하는 국책사업이다.   2023년 세종도서 선정사업 중 교양부문 지원 사업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국내 초판 발행된 교양도서를 대상으로 10개 분과, 총 9,896종의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하여 550종을 선정하였다.   <대한민국 신약개발 성공전략>은 국내 신약개발의 현황과 특징을 개괄하는 책으로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과 그 문제점을 살펴보고, 신약개발 비즈니스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해당 도서는 내년 1월경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 2023 세종도서 교양 부문 추천 결과 공고 (링크) * 관련 기사: "청년의사 출간 도서 2종 '2023 세종도서' 선정", 청년의사, 김주연 기자. (2023. 11. 24.)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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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응용바이오공학과 석박통합과정 정태규·최유나 학생, 추계임상약리학회에서 최우수·우수 구연상 수상

    왼쪽부터 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최유나 학생, 지도교수 이형기 교수,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정태규 학생.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응용바이오공학과 석박통합과정 정태규 학생과 최유나 학생이 2023년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소노벨 경주 EAST타워에서 개최된 대한임상약리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 구연상과 우수 구연상을 수상하였다.   CCADD 연구실을 대표해 정태규 학생과 최유나 학생은 임상약리학과 관련된 과학 분야에서의 최신 발전에 대한 구두 발표를 진행했다.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정태규 학생은 "Comparison of Machine Learning and Population Pharmacokinetic Models for Predicting Antiepileptic Drug Concentrations Based on Therapeutic Drug Monitoring Records"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약동학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발표 및 토론에서 정태규 학생은 기계 학습을 임상약리학에 적용함으로써 의약품 개발, 용량 최적화, 맞춤 의학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킬 가능성을 공유했다.   최유나 학생은 "Country Contribution of Investigators to Pivotal Clinical Trials and Their Primary Publications of New Drugs Approved by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를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 연구자들이 주요 임상시험에서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여 주요 출판물의 저자로 참여할 기회를 확보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유나 학생은 "해당 주제에 대한 임상약리학자들의 관심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300여 명이 참가해 번역약리학 및 신약 개발 분야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했으며, 정태규 학생과 최유나 학생은 추려진 50여 편의 초록 중 7편만이 선정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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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제77회 전기 학위수여식 성료

    지난 2월 24일(금) 오전 10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관정관 3층 양두석홀에서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제77회 전기 학위수여식"이 개최되었습니다. 국민의례 이후 권가진 부원장님의 학사보고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는데요. 융합과학기술대학원 4, 5대 원장을 역임하신 김상은 교수님께서 축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사랑과 응원을 담은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함께 졸업생들의 앞날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졸업생들의 힘찬 파이팅과 함께 본격적인 학위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총 63명이 졸업의 영예를 안게 된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융합과학부 13명, 응용바이오공학과 5명,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4명의 졸업생이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응용바이오공학과 5명, 지능정보융합학과 12명,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12명, 수리정보과학과 12명의 학생이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안정호 원장님은 참석한 모든 졸업생에게 학위기를 수여하며 따뜻한 미소로 졸업생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학위 수여에 이어 우수 논문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는데요. 박사 과정에서는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남지혜 졸업생, 석사 과정에서는 지능정보융합학과 장지호 졸업생이 최우수 논문 수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박사과정 응용바이오공학과 오치우 졸업생, 지능정보융합학과 이경은 졸업생, 석사과정 응용바이오공학과 김영 졸업생,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박정빈 졸업생이 우수 논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학위 수여에 이어 우수 논문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는데요. 박사 과정에서는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남지혜 졸업생, 석사 과정에서는 지능정보융합학과 장지호 졸업생이 최우수 논문 수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박사과정 응용바이오공학과 오치우 졸업생, 지능정보융합학과 이경은 졸업생, 석사과정 응용바이오공학과 김영 졸업생,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박정빈 졸업생이 우수 논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정호 원장님을 비롯하여 지도교수님과 졸업생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제77회 전기 학위수여식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졸업생 여러분의 졸업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미래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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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응용바이오공학과 석박통합과정 김시환 학생, ICRP 2021+1 국제학생경연대회에서 최우수 발표상 수상

    ICRP 2021+1 국제학생경연대회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한 김시환 학생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응용바이오공학과 석박통합과정 김시환 학생(29, 지도교수 김종효)이 2022년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ICRP 2021+1 국제학생경연대회(International Student Paper Contest)에서 최우수논문 발표자에게 주어지는 International Award를 수상하였다.   ICRP 심포지엄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와 캐나다방사선보호협회(CRP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아 방사선 방호를 주제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되었다.   심포지엄의 플레너리 세션으로 열린 국제학생경연대회에는 약 30여개의 국제연구팀이 참가하였으며, 제출된 연구논문을 토대로 1차 선발된 4인의 학생 연구자들이 최종 발표를 진행했으며, 김시환 학생은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후향적 자동 감사(Audit)를 통해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별로 비균질한 CT 스캔 범위를 규제 및 관리감독 할 수 있도록 하는 완전자동 알고리즘 개발을 연구목적으로 한 논문을 토대로 발표를 진행하여 최우수 발표자로 선정되었다.   이 연구는 4개의 정부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연구과제로 서울대학교(김종효 교수, 김시환 학생),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연구진(정우경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연구진(전민수 교수)이 함께 수행하였으며, 해당 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CT 스캔범위 적정성 여부 감사시에 영상의학자에게 가해지는 작업량을 대폭 줄임과 동시에 보다 객관적인 감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가운데) 응용바이오공학과 석박통합과정 김시환 학생, (오른쪽) 서울대학교 응용바이오공학과 김종효 교수   김시환 학생은 현재 의료영상처리 및 방사선물리학 등의 다학제적 융합연구에서 인공지능기반의 의료영상처리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개발한 AI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국제적 방사선 방호조직에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몹시 기쁘고, 방사선 방호 연구 분야에 이바지하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김종효 교수는 “권위있는 국제조직(ICRP)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학생경연대회에서 한국 연구진이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어 영예롭게 생각하며, 국내연구진의 세계적 경쟁력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 것 같아 뜻깊다”고 밝혔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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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식약일보]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이형기 교수 창업 회사 피매치, 2022년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2년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10월 12일 5건의 우수작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의약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를 발굴·개발해 공공데이터의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민간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접수된 경진대회 응모작은 총 67건으로, 전문가 심사→국민참여 투표→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5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우수작은 제품의 이미지·바코드·QR코드에서 추출한 데이터와 식의약 데이터를 인공지능(AI)처리 기술로 통합·분석해, 사용자가 식품·의약품을 올바르게 섭취·복용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거나 개인 맞춤형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많았다.   우수상은 △현재 복용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이미지·바코드·QR코드를 검색해 추출한 영양소 함량(A) △사용자가 섭취한 음식명·섭취량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산출되는 영양소 함량(B)을 합산·분석(A+B)하여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자기주도적 웰니스 영양관리 플랫폼 건전지(건강기능정식품 정보를 전부 모아 지키자 내 건강)’(수상자 : 피매치)가 선정됐다. 활용데이터는 의약품 제공 허가정보, 건강기능식품정보, 식품 연계 제품정보 등이다.   그간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의약데이터포털(www.data.mfds.go.kr > 소통광장 > 경진대회> 경진대회 우수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 민간 수요가 높은 데이터를 발굴·개방해 국민과 기업, 연구자가 만족할 수 있는 식의약 데이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윤정애 기자, '올해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5건 우수작 선정·시상', 식약일보, 2022.10.12., www.kfdn.co.kr/58845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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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약업신문]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이형기 교수 창업 회사 피매치, 아크릴과 임상시험통합관리·건기식 플랫폼 공동 사업화 MOU

      피매치-아크릴, 임상시험통합관리·건기식 플랫폼 공동 사업화 MOU 건강증진 의료 전문 콘텐츠 활용…건강한 삶 제안하는 글로벌 AI 웰케어 서비스 제공 피매치(대표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이형기 교수)와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인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와 지난 2일 임상시험 통합관리 및 건강기능 식품 플랫폼 공동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업자이자 대표인 서울대학교병원 이형기 교수의 주도로 설립된 피매치는 국내 최고 임상시험 및 보건 의료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웰니스와 관련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웰니스에 도달하는 데 자기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행동에 옮기도록 조력하겠다는 비전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현재 소비자들에게 신뢰성 있는 전문 건강기능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건전지’(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전부 모아 지키자 내 건강)를 개발 중에 있다. 아크릴이 개발한 인공지능 의료정보시스템인 NADIA는 차세대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를 뜻하는 Next generation Ai-based DIgital healthcAre의 약어로 NADIA는 치료와 진단, 연구, 교육, 예방 등 환자를 치료하는 5개 영역은 물론 병원 업무 전반에 데이터가 심리스(Seamless)하게 흐르며 서로 간 시너지를 내게 해주는 의료정보시스템을 결합한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아크릴의 인공지능 의료정보시스템(NADIA)는 임상시험플랫폼을 내장하여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성장국대상 의료정보시스템에 내장되어 있는 임상시험플랫폼은 신약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아크릴의 다양한 글로벌 사업 노하우와 피매치의 신뢰할 수 있는 건강증진 의료 전문 콘텐츠를 활용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안하는 글로벌 AI 웰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매치 이형기 대표는 다수의 보건의료 데이터 가공 서비스 경험 및 기술력을 가진 피매치와 웰케어 산업 선도주자이자 의료 AI 모델 및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개발 경험 및 기술력을 가진 아크릴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서비스 과정에서 웰케어 빅데이터를 활용을 통한 ‘초개인화’된 서비스로 진단 및 치료의 질 향상이 가능한 ‘개인맞춤형’ 웰케어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약업신문(https://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270454)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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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지능정보융합학과 이중식 교수 영국 더 가디언(The Guardian) 기사 관련 공유: 영국도 관심 가지는 한국의 ‘혼족'

    Happy alone: the young South Koreans embracing single life   From honjok – taking part in activities alone – to bihon – pledging never to marry – a pushback against the traditional family unit is reshaping society    Min Kyeong-seok is not shy about eating in restaurants alone, or staying in luxury hotels by himself, and shares his experiences online in his blog “One happy person”. “I want to show people that I am living a happy life despite being single,” says Min, 37. “South Koreans often view single people as pitiful, lonely, or lacking something be it economically, psychologically or even physically. “But I don’t need to be with others to enjoy a delicious meal. If anything, the service is better.” Opting to engage in activities alone is a growing trend in South Korea. It even has its own word, “honjok”, a combination of the Korean words for “by myself” and “tribe”. People who follow a honjok lifestyle do so willingly and confidently, not caring about the judgement of others. Min is among an increasing number of young people in the country embracing single life. Some have chosen to stay unattached, while others are delaying marriage and children. Some women are taking single living further and ruling out matrimony altogether, a choice known as “bihon”.   Single-living boom In 2020, the proportion of single-person households in Korea rose to an all-time high of 31.7%. People in their 20s and 30s constituted the largest age groups of single-person households. Marriage and birth rates in the country are at record lows, as young people blame the high cost of living and home ownership for their reluctance to tie the knot. In South Korea, owning a house is traditionally seen as a prerequisite for marriage and in the past four years, the average price of an apartment in the capital Seoul has doubled. Raising children is also becoming more expensive and the burden of private education - seen by many South Koreans as essential - has put many off plans to start a family. Joongseek Lee, a professor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who researches single-person households, says while South Korea remains a collective and patriarchal society there is a rising tendency “to stay alone or to become independent when one has the chance.” While attitudes are changing, traditional expectations remain. For women, this includes marriage by 30, quitting their jobs to become mothers and full-time housewives. For men, it is providing a house and being the breadwinner. Min says the country’s traditional structures prevent him from being himself, and instead he wants to have a “flexible” life. “In Korean society, you feel as if you are constantly being assigned missions, from going to a good school and university, to getting a job, getting married, and having kids. When you don’t fulfil your set of predetermined missions, you will be judged and asked why not.”   The rise of honjok and bihon For Seoul-based university student Lee Ye-eun, rampant gender inequality has influenced her way of life. South Korea has the worst gender pay gap among OECD countries. The country ranked last on The Economist’s Glass Ceiling Index for a ninth consecutive year, measuring where women have the best and worst chances of equal treatment at work. Lee has declared her bihon status, vowing never to marry. “I’m not going to date, I’m not going to marry, and I’m certainly not going to have a baby - even if you give me money,” says the 25-year-old. “I didn’t pledge not to get married because there are no good men, but because society dictates that women be in a more disadvantageous position when they enter a relationship.” New businesses and offerings have emerged to cater for the swelling single and solo-living markets in South Korea. The Seoul city government has created a task-force developing services for single-person households, such as low-cost security cameras, workshops on mental health and opportunities for singles to make kimchi – a staple in any household. Hotels are also trying to attract solo customers with “me-time” single occupancy staycation packages. Eating alone, also known as “honbap” and part of the honjok lifestyle, is predicted to grow as a trend in 2022, including at expensive restaurants. Convenience stores are providing more customised products and services for people living alone. And the pet economy is expected to surge in the coming years, according to Korea Rural Economic Research Institute, as more people opt for pets over parenthood.   Expanding the idea of family Lee Ye-eun says embracing single life over the binds of marriage and child-rearing creates room for other pastimes. Time with her close friends has become more precious, and she hopes to create a community of like-minded individuals. Through an app for bihon women, she joined a sports group that she meets with several times a week for activities such as climbing and football. Kang Ye-seul, 27, is a university employee who has also opted never to get married. She says staying single gives her more freedom and allows her to pursue hobbies and hang out with her non-married friends. “I feel like I’m in a completely different world,” Kang says positively of her life decision. “In the past, I longed for happiness, wondered what it was, by what criteria to evaluate it, and curious about other people’s standards,” she says. She remains cautiously optimistic about the place of single people in society. “A sense of freedom and happiness followed after I learned that I could live a bihon life. Now, no matter what I do, it’s a choice only for me, so I don’t feel burdened or afraid of any responsibility that comes with it. I don’t think I’ll ever be as unhappy as before.” Government attitudes and social awareness toward single-person households are still lagging compared to the direction in which society is moving, Kang says. She would like to see a society that is more accommodating to nontraditional household structures such as living together without being married or related to each other. Last year, the government announced it would look into expanding the scope of the term “family” which could eventually include cohabitation and single parenthood, the latter of which continues to be stigmatised. “There are still limitations to the system for single-person households,” Kang told the Guardian. “But I also see things positively given that such households are only going to increase in number.”   [기사 링크 주소]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2/feb/05/happy-alone-the-young-south-koreans-embracing-single-life 기사 출처:  영국 The Guardian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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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Lee Hyeong Ki 교수 서울대학교병원tv FOCUS 강의 강연자로 출연: '코로나19 치료제! 이런 신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Lee Hyeong Ki 교수가 서울대학교병원tv에서 FOCUS 강의 강연자로 출연합니다. 강연 제목은 '코로나19 치료제! 이런 신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동영상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동영상 링크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sEifZBzYU8k   출처: 서울대병원tv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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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Lee Hyeong Ki 교수, ‘K-방역은 없다‘ 도서 발간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이형기 교수가 'K-방역은 없다'를 발간하였습니다.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홍예솔, 원정현 학생이 함께 공저자로 참여하였습니다. 책 소개 등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부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책 링크주소: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21366166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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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교수신문]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홍예솔 학생, '언어의 융합' 칼럼 기고

    학문후속세대의 시선   ‘언어’의 정의를 누군가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 떠오르는 여러 생각 중 하나만 골라 대답하기에는 언어가 내포하는 의미의 범위가 너무 넓다. 언어를 정의하려는 여러 시도 중 일부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사람들이 자기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내고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체계”, “사람들 사이에 공유되는 의미들의 체계”, “언어 공동체 내에서 이해될 수 있는 말의 집합”. 그렇다면 ‘융합’ 은 무엇일까? 융합은 “다른 종류의 것이 서로 구별이 없게 하나로 합해 지는 일” 로 정의된다. 학제 간 연구의 융합은 오랜 시간 중요하게 여겨져 왔다. 융합 과학은 학문의 결합, 통합 및 응용을 뜻하며, 지식 영역을 별개로 구분하지 않고 각 학문의 개별적 특성을 모두 고려해 통합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한다. 즉, 넓은 시야를 갖고 창의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융합 과학‘, ’융합 과학형 인재‘는 필수적이다. 나는 고등학교에서 문과 과정을 수업했고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12년 동안 글로벌 제약사의 영업 및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했다. 회사 업무 중 학회에서 접하게 된 의료 데이터의 비전에 매료돼 의료 데이터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었고, 수년간 고민한 끝에 회사를 그만두고 늦깎이 대학원생이 됐다. 물론 학부 전공, 회사 업무와 완전히 다른 분야에 도전하며 두려움도 컸다. 그러나 10여 년간 회사 생활을 하며 바이오 제약산업의 생태계 구조와 작동 원리를 체득했고, 이에 더해 의료 데이터를 이해하는 전문성을 갖추면 헬스케어 산업에 꼭 필요한 융합형 인재가 되리라 생각했다. 전일제 대학원생으로 공부를 시작한 후 부족한 배경지식을 따라잡기 위해 남들보다 늦은 시간까지 추가 공부를 해야 했고, 의료 데이터 분석을 위해 처음 보는, 가끔은 컴퓨터가 나에게 그만 괴롭히라고 말하는 것 같아 미안하게 느껴지는, 검은 바탕에 영어와 기호가 가득한 코딩 프로그램을 배워야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대학원 연구 활동에서 나를 가장 힘들게 한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언어‘ 였다. 최근 ‘이과생과 문과생의 차이’ 시리즈가 유행했다. 가령 “눈이 녹으면?”이라는 질문에 이과생은 “물이 된다”고 대답 하고 문과생은 “봄이 온다”고 대답한다. 문과생과 이과생의 사고방식 차이를 바탕으로 한 유머이다. 그러나 나는 이 가벼운 농담을 웃어넘길 수 없었다. 내가 속한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의 학생 대부분은 학부에서 이공계를 전공했고, 나와 같이 입학한 학생 중 문과 전공생은 내가 유일했다. 하나의 연구 주제를 두고 의견을 나눌 때 나의 사고방식과 주제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느 이공계 전공 학생들과 달랐다. 연구 주제와 관련한 자료를 찾을 때 접근 방식이 달랐고, 생각을 정리하는 논리의 흐름이 달랐다. 예를 들어, 바이오 벤처 기업을 조사하면 나는 기업이 가진 비전, 전체 시장에서의 위치와 성장 가능성을 먼저 조사했고 다른 학생들은 기업이 가진 특정 기술에 집중했다. 종종 내 생각을 발표할 때면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청중에게 명확히 전달되지 않아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았다. 소위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평가받던 나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물론 나의 경험은 문과생이어서가 아니라 회사 생활의 업무 습관에 기인했을 수도 있으므로, 나의 경험이 모든 문과생이 겪는 상황이라고 일반화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나의 사고와 표현 방식은 내 전공 분야와 맞지 않는 것일까? 나는 나의 언어가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연구자는 연구 분야에 따라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 연구자 간 대화를 할 때, 나에게 당연한 지식이 상대방에게는 생소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습관적으로 각자의 언어만 사용하기도 한다. 앞서 정의한 대로 융합 과학은 지식 영역을 별개로 구분하지 않고 통합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 게 목표다. 기술과 학문의 융합을 위해서는 연구자 간의 원활한 소통이 우선돼야 하고, 소통을 위해 언어의 융합은 필수적이다. 연구자라면 나의 전공 분야와 지식에 자부심을 품어야 하지만, 나의 자부심이 잘못된 방향으로 작용해 다른 사람의 의견에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며 내 것만 고집해서는 안 된다. 나는 나의 언어를 다른 동료들과 융합해 가는 과정 중이다. 그리고, 여전히 다른 학생들은 하지 못한 나의 경험이 어딘가에 융합돼 내가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학문후속세대로서 우리가 꾸려나갈 지식 공동체 내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언어’를 통해 지식을 융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홍예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석박사통합과정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의료 데이터를 이용해 신약 개발 과정을 효율화하는 연구를 수행중이다. 『K-방역은 없다』의 공저자 중 하나다. 출처 : 교수신문(http://www.kyosu.net)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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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교수신문]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원정현 학생, '인포데믹 속 연구자의 역할' 칼럼 기고

    학문후속세대의 시선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지 2년이 되어간다. 필자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현황을 정리한 리뷰 논문 1편과 코로나19 팬데믹이 신약 개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리뷰 논문 1편을 작성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 험난한 역경을 극복해온 현장의 모습을 전하고, 각국의 방역 정책을 비교 분석한 책인 『K방역은 없다』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리뷰 논문과 책을 쓰면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다양한 쟁점과 연구 결과를 주제로 쓰인 국내외 학술 문헌, 공공기관과 관련 단체에서 발표한 자료, 뉴스 기사, 칼럼을 검토했다. 코로나19 관련 자료를 읽으며 잘못된 정보, 특히 검증되지 않은 의료·건강 정보가 소셜미디어, 언론, 입소문을 통해 퍼져나간 경우를 자주 발견했다. 물론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사회로 퍼지는 경우는 왕왕 발생한다. 강아지 구충제를 이용한 암 치료가 그 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건강, 면역력, 의약품, 백신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확대되며 잘못된 정보, 특히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와 관련해 검증되지 않은 의료 정보가 확산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찾지 못하고 잘못된 정보가 감염병처럼 사람들에게 퍼지는 현상인 ‘인포데믹(Infodemic)’이 코로나19 감염증과 함께 우리의 삶 속에 자리 잡았다. ‘클로로퀸을 먹으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라는 정보가 퍼지자 전국 약국의 약사들은 클로로퀸을 찾는 대중 때문에 “클로로퀸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 살 수 없다”라는 말을 반복해야 했다. ‘강한 알코올은 몸속의 바이러스를 죽인다’라는 정보가 퍼져 술 대신 메탄올을 마신 이란 시민 수백 명이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처럼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는 우리 사회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잘못된 의료·건강 정보가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매우 크며, 잘못된 정보 하나만으로도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검증되지 않은 의료·건강 정보가 사회에 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누구의 잘못일까? 잘못된 정보를 만들어내는 사람, 잘못된 정보가 포함된 뉴스(가짜뉴스)를 검증 없이 보도하는 언론, 정보의 출처를 확인하거나 정보의 근거를 검증하지 않은 채 정보를 믿는 사람 모두가 잘못일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일반인이 본인이 알게 된 의료·건강 정보가 올바른 정보인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 백신에 관한 정보는 의료 및 바이오 용어에 익숙하지 않거나, 논문을 찾고 읽는 게 익숙하지 않다면 정보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더욱 어렵다.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된 자료가 없기도 하거니와, 정보가 너무 많아 그 분야에 연구하거나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중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올바른 정보가 무엇인지 판별하기 쉽지 않다. 이러한 어려움으로 일반 대중은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해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의 의견과 말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석·박 통합과정 대학원생으로 아직 전문가가 아니지만, 필자에게도 많은 사람이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 부스터 샷의 필요성 등을 질의했다. 질의에 답을 해주는 과정에서 일반인이 정보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렵겠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일반인이 얼마나 올바른 정보에 목말라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필자는 본인의 연구만 열중하는 연구자가 아니라, 크고 작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고, 사회에 미미한 영향이라도 미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 코로나19 팬데믹 그리고 인포데믹 속 누군가가 잘못된 정보를 이야기하면 고쳐주고, 올바른 의료·건강 정보를 제공해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속도를 늦추는 게 필자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잘못된 의료·건강 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특히 전문가와 연구자는 본인의 말과 글이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인지하고 책임감 있게 말하고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정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석박사통합과정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MMBS) 내 신약개발융합연구센터(CCADD)에서 학생 연구원으로 신약 개발, 규제과학, 의료 빅데이터 관련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 중이다. 출처 : 교수신문(http://www.kyosu.net)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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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조선일보] 임형준 교수, 차세대한림원 회원으로 선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은 과학기술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과학자 33명을 2022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회원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Y-KAST 회원은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젊은 과학자를 선발하며, 특히 박사학위 후 국내에서 독립적 연구자로서 이룬 성과를 중점 평가함으로써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큰 차세대 과학기술리더를 최종 선출한다.   올해 선출된 회원의 평균나이는 만 39.4세이며, ‘디스플레이 내장 안테나(AoD)’를 개발해 소형 안테나 학문을 70년 만에 새롭게 정립한 홍원빈 POSTECH 교수, 현대 수학의 최고 난제 중 하나인 대수곡선의 시컨다양체 방정식 문제를 해결한 박진형 서강대 교수 등 이미 국제 학계에서 명성을 얻은 젊은 과학자들이 다수 포함됐다.   또 전기화학 및 이산화탄소 저감기술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성과를 발표 중인 황윤정 서울대 교수, 유기연성소재의 투과전자현미경(TEM) 분석법 개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이은지 GIST 교수 등 여성과학자 4인이 영입됐다.   선출된 차세대회원의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3년이며, 심사를 통해 만 45세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한민구 원장은 “독창적이고 혁신적 연구를 수행 중인 젊은 과학자들에게서 대한민국 과학기술계의 미래와 희망을 찾을 수 있다”며 “한림원은 기성세대 과학자들을 대표하여 우수한 젊은 과학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차세대 회원 ▲정책학부▷김영환(STEPI)▷박주영(고려대)▲이학부▷강문진(KAIST)▷박진형(서강대)▷김도헌(서울대)▷이길호(POSTECH)▷윤효재(고려대)▷이현우(서울대)▷황윤정(서울대)▷배상수(한양대)▷박종연(전북대)▲공학부▷류두열(한양대)▷윤석환(KAIST)▷유승화(KAIST)▷이정익(KAIST)▷손재성(UNIST)▷이철호(고려대)▷송영민(GIST)▷이경한(서울대)▷홍원빈(POSTECH)▷이은지(GIST)▷정대성(POSTECH)▷황석연(서울대)▲농수산학부▷유경록(서울대)▷정사무엘(충남대)▷변상균(연세대)▷최윤상(식품연)▲의약학부▷원홍희(성균관대)▷이승원(세종대)▷서영준(연세대)▷임형준(서울대)▷김희정(연세대)▷박건혁(한의학연)   ▶ 출처: 조선일보 유지한 기자 (기사링크: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1/12/01/KWYWZLFIVZCHZHH3GG4MUOGLOM/)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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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융합과학부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전유민, 응용바이오공학과 김시언 학생 대한임상약리학회(KSCPT) 최우수 논문구연상 수상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석박사과정 융합과학부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전유민 학생(지도교수 Lee Hyeong Ki, 33세)과 응용바이오공학과 김시언 학생(지도교수 Lee Hyeong Ki, 27세)이 2021년 11월 11(목)~13일(토)에 개최된 2021년 추계 대한임상약리학회(KSCPT)에서 최우수 논문구연상을 수상하였다.       전유민 학생은 한미약품㈜의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롤론티스(Rolontis, 성분명 eflapegrastim)의 1상/2상/3상 임상시험 자료를 통합하여 eflapegrastim 투여 용량별 약동학, 약력학, 유효성 및 안전성이 한국인-비한국인, 아시아인-비아시아인 간의 민족적 감수성 차이가 없음을 입증하는 임상 사후분석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올해 대한임상약리학회에서는 건강한 일본인과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시험 자료를 바탕으로 eflapegrastim의 약동학, 약력학, 안전성에 민족적 감수성 차이가 없음을 입증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eflapegrastim이 민족간 차이가 없음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언 학생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원을 받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KIDS)에서 수집되는 이상사례 서술자료에서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추출하는 자연어처리 모델을 개발 중이다. 올해 대한임상약리학회에서는 의약품 안전성 정보 추출 모델 개발을 위한 학습데이터 구축하고 한국어 임상 텍스트 처리를 위한 사전학습 언어모델 개발 결과를 공유하였다. 자연어처리 모델을 통해 이상사례 서술자료 내 안전성 정보 추출이 가능해질 경우 더욱 정확하게 의약품 안전성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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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이중식 교수,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 수상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지능정보융합학과 이중식 교수가 지난 28일,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교육부문)’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는 5년 이상 근무한 재직 교수 중 강의 및 학생지도 등 교육활동에 탁월한 역량을 보이거나 교육 운영 및 발전에 기여하여 귀감이 되는 교수를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이중식 교수는 연합전공 정보문화학의 초창기 전담교수로 부임하여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학제간 커리큘럼 체계를 구성하고 운영해왔다. 그 후 2009년 개원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초기 멤버로 자리를 옮겨 학제간 교육‧연구를 위한 교육 체계 형성해 기여하였다. 문제 중심의 융합, 테크 센싱(Tech Sensing), 방법적 유연성의 핵심 방법론 도출은 물론 학생들이 넓은 시야와 오픈 마인드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팀 프로젝트와 수업 세미나 체계를 만들어 교육의 틀을 형식화하였다.        서울대학교 온라인 교육 플랫폼 eTL 혁신을 위해 주요 업무를 맡아 진행했으며, Technology Underserved 그룹을 운영하여 인도 콜키타에 IT 봉사 교육을 6년간 진행해 오며 경계를 넓히는 교육에 큰 공헌을 해왔다. 2019년 말에는 관악구 신림동 쉐어하우스에 혼자 ‘잘’ 살기 연구소를 런칭하여 1인 가구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캠퍼스의 경계를 넘어 실험적 IT 수업을 도입해 학생들의 사고가 텍스트와 강의실에 머물지 않고 확장되는 경험을 갖도록 하였다.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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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재흥 교수가 이끄는 Team SNU, ANA Avatar Xprize 결승 진출

    ▲ Team SNU 단체사진     2021년 10월 21일, 일본 최대 항공사인 ANA(All Nippon Airways)가 후원하는 글로벌 대회이자 아바타 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둔 'ANA Avatar Xprize'에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재흥 교수가 이끄는 Team SNU가 8개국 15개팀 중 하나로 선정되어 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Team SNU는 3박 4일 동안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준결승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Team SNU는 자체 개발한 조종자-로봇 간 모션 매핑 및 제어 기술, 로봇 손, 촉각 센서 등의 기술을 이용해 조종자가 원격지에 있는 로봇 시각, 촉각, 청각 피드백을 받아 몰입감 있게 조종할 수 있는 아바타 시스템을 선보였고 다양한 시나리오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였다.   ANA Avatar Xprize의 이사인 David Locke는 "준결승에서 선보인 최첨단 기술은 인간의 경험을 재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결승 테스트를 앞두고 각 팀이 기술 시스템을 어떻게 더 미세 조정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결승 진출 팀은 200만 달러의 상금을 나누고 2022년 가을 결선에 진출한다. 각 팀은 800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게 되며, 대상 수상자는 500만 달러, 2, 3위는 각각 200만 달러, 1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여러 시나리오에 걸쳐 아바타 기술의 적용을 보여주는 특정 과제를 기반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Team SNU는 로봇 시스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대학교의 5개 로보틱스 연구실이 참여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제어 및 설계 전문가인 박재흥 교수(DYROS 연구실)가 팀을 이끌며 전체 시스템을 통합 관리한다. 이동준 교수(INRol 연구실)가 햅틱 시스템 및 손 자세 추정을 담당하고 박용래 교수(BRL 연구실)는 피부 센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현진 교수(LARR 연구실)와 조규진 교수(바이오로보틱스 연구실)는 각각 SLAM과 햅틱 장갑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Team SNU는 Motion Retargeting, Hand Motion, Expressing Emotion 등 아바타 시스템의 실제 기술을 보여주는 데모 비디오를 제출했으며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혁신적인 아바타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박재흥 교수는 "준결승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결승에서는 좀 더 멋지고 완성도 있는 아바타 로봇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관련뉴스: 로봇신문 'ANA 아바타 엑스프라이즈', 국내 2개팀 결선 진출 - 로봇신문사 (irobotnews.com)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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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연합뉴스]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UNIST 공과대학, 연구 협력 협약

    ▲ 왼) UNIST 김성엽 공과대학장  오) 서울대 예성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공과대학이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날 UNIST 제5공학관 화상회의실에서 탄소중립과 원자력(방사선의과학), 의생명, 의료기기 분야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인적 자원과 학술 정보를 바탕으로 한 공동 발전 방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협력 연구 주제 도출과 연구 체계 구축을 추진하며, 인공지능, 데이터, 바이오제약, 스마트 헬스케어 등 공동 핵심 연구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UNIST 김성엽 공과대학장은 "우수한 연구 인력과 설비를 갖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은 큰 의미"라며 "양측이 강점을 가진 분야의 융합 연구를 통해 새로운 혁신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예성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두 대학의 젊고 역동적인 교수진과 학생들이 시대를 앞서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출처: 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211025141200057?input=1195m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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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분자영상 및 테라노스틱스 연구실 박정빈, 이소민 학생 나노영챌린지 2021 우수상 수상

    ▲ 팀명 TMTL (왼 이소민 학생, 오 박정빈 학생)    2021년 10월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주관하는 ‘나노영챌린지 2021(Nano Young Challenge 2021)’에서 본 대학원 분자영상 및 테라노스틱스 연구실(지도교수: 임형준) 박정빈(석사과정), 이소민(학부연구생 인턴) 학생이 “Endosomal Escape 측정을 위한, Iron Oxide 함유 Lipid Nanoparticle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우수상(나노기술연구협의회장상)을 수상하였다. 이 연구는 Iron Oxide을 통해 분자 수준의 현상인 Endosomal Escape를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본상 수상은 11월 25일 강남 엘타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출처   나노기술연구협의회 홈페이지: https://www.kontrs.or.kr/young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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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곽노준 교수, 『2020 융대원상』 수상

    왼) 곽노준 교수, 오) 예성준 원장   2021년 8월 25일,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지능정보융합학과 곽노준 교수가 『2020 융대원상』에서 수상자로 선정되어 전체교수 회의에서 상패와 상금을 전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노준 교수는 본 대학원의 연구발전과 연구비 수주에 기여한 바가 크며, BK사업단 과제 수주는 물론 사업단장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곽 교수는 서울대학교 BK 인공지능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장을 맡고 있으며, 딥러닝을 활용한 컴퓨터 비전 분야를 중점 연구하고 있다. 딥러닝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에 대한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며 이는 학생들이 관심 있고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하여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독립적이며 자율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능력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곽 교수는 “새롭게 만들어진 융대원상의 첫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연구에 더욱 매진하여 좋은 성과를 꾸준히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올해 기획된 『2020 융대원상』은 본 대학원 발전에 공로가 큰 교원을 선발하는 것으로 향후 『2021 융대원상』부터는 연구상, 교육상, 대상 등으로 구분하여 6월 학사협의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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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Ai 타임스] 곽노준 교수, 전공 다양성을 바탕으로 비지도학습 연구에 매진

    컴퓨터지능 및 패턴인식 연구실(MIPAL)은 2013년 9월에 곽노준 교수가 서울대에 부임하면서 신설됐다. 현재 MIPAL에는 총 34명의 학생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올 8월에 5명의 학생이 박사학위를 취득해 졸업할 예정이다. 학생들 대부분은 장기적인 연구에 초점을 맞춰 석박통합과정이나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연구실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나, 회사나 정부 출연기관에서 지원을 받아 진학하거나 창업을 한 학생들도 많아 학교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은 15명이다. MIPAL 연구실에서 창업한 학생 중 대표적으로 알체라를 창업해 코스닥 상장까지 추진한 황영규 대표가 있다. 또, 김대식 박사, 이상국 학생 등 5명이 2017년 설립한 V.DO는 네이버웹툰에 인수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실 내에서 네이버웹툰 AI 팀을 꾸려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곽노준 교수는 ‘도전’과 ‘자율’을 연구실 운영의 신조로 꼽으며 박사 시절 당시 지도교수였던 최종호 교수를 롤모델로 언급했다. 늘 학생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새로운 분야를 함께 공부하던 최종호 교수를 본받아 연구실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 곽 교수는 출퇴근 시간과 근무 형태에 제약을 두지 않고 스케줄링도 자율에 맡겨 학생들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곽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 연구실 개설 시기 및 배경 등에 대해 알려주세요. 저는 2007년 3월부터 2013년 8월까지 6년 반 동안 아주대학교 전자공학과에서 근무하다가 2013년 9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으로 이직했습니다. 컴퓨터지능 및 패턴인식 연구실은 2013년 9월에 제가 서울대에 부임하면서 신설되었습니다.  대학원 재학 중이던 1990년대 말부터 패턴인식에 매료되었고, 석박사학위 논문 모두 기계학습에서 입력으로 인가하는 특징을 어떻게 잘 뽑아낼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여러 개의 후보 입력 중 주요 특징을 기계학습 시스템에 입력하는 특징 선택 문제와 후보 입력의 선형 혹은 비선형 조합을 통해 생성된 새로운 특징을 학습시스템에 적용하는 특징 추출 문제를 연구했습니다. 아주대학교에서도 주로 주성분 분석이나 선형판별분석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고, 이러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영상에서의 특징 추출을 연구했습니다. 2012~3년부터 시작된 딥러닝 열풍으로 연구 방향은 자연스럽게 딥러닝 쪽으로 옮겨왔고, 2014년 후반부터 관련 연구에 매진하기 시작해 현재는 제 연구실에 소속된 대부분의 학생이 딥러닝을 연구 중입니다. ◆ 컴퓨터지능 및 패턴인식 연구실의 중점/세부 AI 연구 분야는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연구 주제는 딥러닝과 관련이 있습니다. 중점 연구 분야는 아무래도 딥러닝을 가장 활발하게 응용하는 영상 인식·물체 검출·물체 분할·자세 추정 등 전통적인 컴퓨터 비전 분야입니다. 최근에는 음성 신호 처리와 3D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에서의 물체 검출, BERT(Bidirectional Encoder Representations from Transformers) 등 신경망 모델을 활용한 자연어처리 응용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군이나 방산 업체에서 파견 온 학생들 몇 명은 딥러닝을 사용한 레이더 신호처리 연구를 수행 중입니다.  알고리즘 측면에서는 딥러닝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준지도학습과 자기지도학습, 도메인 적용 등을 통한 데이터 효율적인 학습 방법, 지식 증류(knowledge distillation), 네트워크 프루닝(network pruning), 모델 양자화(model quantization)를 통한 경량화된 네트워크 학습이 대표적입니다.  학생들이 관심 있고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연구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저희 랩의 특징입니다.  ◆ 그동안 진행해온 연구 성과 및 산학연 프로젝트에 대해 알려주세요. 최근 수행한 과제는 연구재단이 지원한 '차세대 정보컴퓨팅 기술 개발사업'입니다. 2017년부터 작년까지 4년간 실시했습니다. 제목은 'Thinking Machine'으로 제가 PI(President Identity)를 맡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최진영 교수,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교구 교수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궁극적인 연구목표는 영상과 음성 등 다중 감각 간의 관계 지식을 활용한 연상 기계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해당 과제로 저희 연구실에서만 저널 논문 2편, 국제학술대회 논문 23편을 발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 다른 과제는 LG전자와 한국정보통신연구원, 안전로봇실증센터 등과 함께 실외무인경비로봇에 사용되는 알고리즘을 연구하는 과제입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5년이 지나 올해 마무리됩니다. 저희 연구실은 로봇 카메라에서 얻은 영상에서 물체를 빠르게 검출하는 부분을 맡아 현재 각광받는 수많은 물체 검출 알고리즘을 테스트했습니다. 경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주야 자율주행을 모두 만족하는 성능을 얻었습니다. 정부 과제는 주제에 큰 제약이 없고 유연한 편이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업체와 협력하는 연구는 6개월에서 1년 단위의 단기 과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행 중인 연구 내용과 정확히 부합하지 않는 이상 지양하는 편입니다.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기업과의 협동 연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의 연구 방향 및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기계 학습 분야에서는 상당한 양의 레이블(label) 된 데이터가 필요한 지도학습에서 탈피해 레이블이 없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준지도학습이나 비지도학습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합성곱 신경망을 특징 추출기로 사용하고 그 위에 트랜스포머(transformer) 구조를 덧입혀 하위문제(downstream task)에 무관하게 잘 동작할 수 있는 AI를 구현하는 것 또한 하나의 연구 동향입니다. 저희 연구실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당분간 비지도학습이나 도메인 적용, 트랜스포머 구조를 개선하는 연구를 중점으로 할 계획입니다. 네트워크 경량화에 대한 연구 또한 꾸준히 수행할 것입니다.  ◆ 논문 또는 특허 현황은 어떤가요? 저희 연구실 학생들은 주요 학회에 꾸준히 논문을 제출 및 발표하고 있습니다. 학생마다 연구하는 분야가 조금씩 다르지만, 컴퓨터 비전 연구가 50%, 기계 학습 연구가 40%, 자연어처리를 포함해 이외의 AI 연구가 10% 정도 차지합니다.  톱티어(Top-Tier) 학회 논문 게재를 목표로 2018년 이후 비전 학회 CVPR 4편, ICCV  2편, ECCV 4편의 논문을 등록했습니다. 기계 학습에 관련해서는 NeurIPS 4편, AAAI 4편, ICML 1편을 실었고, 자연어처리 학회 ACL에 1편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 최근에는 연구 분야가 더 다양해져 로봇학회인 IROS나 신호처리 학회인 ICASSP, InterSpeech 등에도 논문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 여러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로 연구비는 어떻게 충당하나요? 제 연구실의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회사에서 지원을 받기 때문에 제가 인건비를 챙겨야 하는 학생들은 15명 정도 됩니다. 이 학생들도 수시로 국내외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기에 제가 꾸준히 인건비를 챙겨야 하는 학생들은 매월 평균 10명 남짓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연구재단의 중견연구과제에 선정되어 연구비의 상당 부분이 해결되었고, 다른 정부 과제와 기업과제 등을 통해 인건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 연구 분야에서는 점차 BERT나 GPT 등 초대용량 모델들이 대세를 점하고 있어서 컴퓨팅 파워가 꼭 필요합니다. 현재 랩에서 운영 중인 서버 용량에는 한계가 있어 이 문제는 향후 새로운 연구과제를 통해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컴퓨터지능 및 패턴인식 연구실만의 특색은 무엇일까요? 저희 연구실의 특색은 다양성입니다. 학부 전공도 다양할 뿐 아니라 회사에서 파견 온 학생, 회사 경험 후 다시 학교로 돌아온 학생 등 여러 경험을 갖춘 학생들이 많습니다. 모두 비슷한 전공에 똑같은 교육만을 받을 경우 편협한 시각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미술과 경영학, 법 전공 등 각양각색의 학생들이 모여있다 보니 시야를 넓힐 수 있고, 서로 인생과 진로 고민 등을 진지하게 토로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업을 수행하고 있는 학생의 비율이 높아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많음으로 좀 더 실용적인 연구 또한 가능합니다.  ◆ 취업하는 학생뿐 아니라 창업을 하는 학생 수도 상당하다고요. 일반적으로 대학의 입장에서는 인력 손실을 우려해 학생 창업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제자들이 창업의 길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 어떤 입장이십니까?    물론 창업을 하면 자연히 졸업이 늦어지기 때문에 일부 교수님들의 우려도 타당합니다. 다만, 연구성과라는 것은 논문뿐 아니라 다양한 면에서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연구와 창업,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 가장 좋겠지만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연구실을 거쳐간 학생들이 배우는 바가 있고 무엇 하나라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 연구실 내에 문과 출신 학생들도 있다고요. 이공계 계열을 전공하지 않아도 인공지능 분야 연구가 가능한가요? 학부 때 수학 교육 및 훈련을 충분히 받지 못해 뛰어난 아이디어를 갖고 있음에도 현실화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늘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수학적 개념을 적용해 설명하는 것이 익숙지 못하다 보니 실험 결과에 비해 논문 실적이 약간 뒤처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고 깃허브 등 오픈 소스를 통해 접근이 쉽기 때문에 캐치업이 아주 어렵지는 않습니다. 조금 모자라는 부분이 있더라도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6개월 안에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 머지않아 ‘노코딩(No-coding)’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견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인공지능 분야의 패러다임은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본래 기계만이 이해하기 쉬운 어셈블리 언어(assembly language)로 코딩을 하다가 사람이 쓰는 말을 코드로 바꿔주는 파이썬이나 자바 등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가 등장했습니다. 코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논리입니다. 오류가 없고 솔루션이 있는 문제를 잘 생각해내면 코드화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노코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잘 식별해 컴퓨터에 입력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 교수님 연구실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조언을 들려주세요. 딥러닝은 공개된 코드도 많고 약간의 프로그래밍 능력만 있다면 접근하기 쉬워서 학부 전공과 상관없이 많은 학생에게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사용되는 알고리즘들이 꾸준히 주목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알고리즘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언제 어디서 새로운 기술이 나와 지금의 기술을 대체할지 모릅니다. 향후 이 분야에서 꾸준히 살아남으려면 한두 개의 응용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기계학습 전반에 대한 이해와 기초수학 공부에 매진한 뒤 이 분야에 뛰어들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일반적인 특징이 기존의 것을 공부하고 정리하는 데는 능숙하나 응용을 어려워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의 연구 보고서를 일일이 찾아 읽는 것보다는 중요한 논문 몇 편을 통해 개념 정도만 잡아두고 본인의 생각의 폭을 넓히는 데 더욱 힘을 쏟기를 바랍니다. 좋은 연구를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남들과 달리 생각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 자기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초반에는 누구나 열의를 쏟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매너리즘에 빠져 나태해지기 쉽습니다. 늘 초심을 생각할 줄 아는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컨택은 언제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저희 연구실 연락은 제 이메일을 통하면 됩니다. 지원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학교 2~3학년, 심지어 1학년 학생들이 인턴을 하고 싶다고 연락해오는 경우가 있는데 대학원은 어느 정도 기초가 있는 학생들이 새로운 연구를 수행하는 곳이기에 모두 거절합니다. 3학년 말이나 4학년 재학 중, 대학원 진학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을 때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생들이 상담하는 경우는 성적표와 수강한 과목을 세밀히 검토하고 관련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정답을 떠나서 얼마나 논리적으로 답을 하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업에 근무하는 분들이 지원할 경우, 본인이 수행한 프로젝트 등 사회 경험과 더불어 기초적인 개념 이해에 대해 평가합니다.     ▶ 출처: Ai 타임스 박유빈, 정윤아 기자   ▶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컴퓨터지능 및 패턴인식 연구실 연구원 인터뷰가 궁금하다면?      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9736 ▶ 컴퓨터지능 및 패턴인식 연구실 홈페이지 url : mipal.snu.ac.kr/index.php/Main_Page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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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코리아 중앙데일리] Professor Lee Joongseek, Being alone together is a trend tech can't resist

    With the rising number of single households, companies have been pumping out products — meal kits, smart home services and smaller home appliances for one — to meet their unique needs.         But now, the new focus is to cater to their loneliness, helping them form emotional bonds through technology and other services.     Technology — especially internet of things (IoT)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I) — can play a pivotal role in bringing people together. The IoT market is growing, and single households are expected to be the key customers. According to Ministry of Science and ICT, Korea’s IoT market was valued at 13.5 trillion won ($11.8 billion) last year, up 8 percent on year.    (omit)   Seoul National University’s Research Lab for Single Household Life is one of the players in the industry, specializing in solving problems of single households living in share houses. It partnered with Share One Sillim, a communal living space in Sillim-dong, southern Seoul, and has been testing its Share One Wiki speaker at the residence.     “For one person households these days, maintaining an adequate distance is very important,” said Lee Joong-seek, a user experience professor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advising professor to the Research Lab for Single Household Life. “They want to be near people but don’t want to be too close, wanting to be alone at a bustling cafe or meet up with people they don’t even know names of for a Nike Run event and promptly part ways after.”       Share One Wiki started with a simple question: how can technology connect one-person households? Although communal living spaces tend to have Kakao Talk group chats or online websites for residents to communicate with each other, most of the communications are somewhat dull and one-way, only passing along notifications and announcements.       The lab hosted a workshop with Share One Sillim residents last August, to ask about moments they felt the need for someone else. Most of the answers were related to micro-local information — the best spot for a night walk, shortcuts to the subway and favorite bakeries or restaurants — that only nearby residents could know.       (omit)   Another project is "prehension technology." The lab installed motion sensors at communal spaces of Share One Sillim, showing real-time information about how many people are at the kitchen, living room, gym and more.       “Despite living in a share house, people spend most of the time in their rooms, so we wanted to motivate activity,” said Lee. “In cases where there were one to two people, we found that many went to join the group.”     The lab is currently in discussions to install the motion sensor boards in another share house, expanding their scope of experimentation.     Like others, Lee and his research lab plans to continue to use technology for single households.      “Technology is one of the factors that contributed to the rise in single person households — beginner single households aren’t scared or worried about facing obstacles because questions can be easily solved by searching online,” said Lee. “I think that technology can also give back, solving their loneliness problems through new paradigms.”                ▶ A source of this information(Korea JoongAng Daily / By. Lee Tae Hee)  : https://koreajoongangdaily.joins.com/2021/07/24/business/industry/singlehousehold/20210724070114537.html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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