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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석사과정 이성우 연구원생과의 인터뷰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입학하기 전, 이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재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대학원생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이 인터뷰를 통해 이는 제가 가진 대학원 생활의 궁금한 점들을 간접 체험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블로그에 올라온 인터뷰는 대부분 신입생을 다루었기에 좀 더 긴 시간 동안 융대원에서 시간을 보낸 학생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알기 어려웠는데요. 그래서 디지털 정보 융합학과에서 석사과정생으로 약 1년간 공부 하고 있는 이성우 학우를 인터뷰해보았습니다! Chapter1. 자기소개와 관심분야 소개 Q. 자기소개 해주세요! HCC lab에서 석사과정을 2학기 째 공부 중인 이성우입니다. 인턴기간까지 포함하면 3학기째에요. 관심분야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머신러닝, 웹서비스 개발입니다. Q.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사이언스는 익숙한 단어인데, 데이터 엔지니어링은 뭔가요? 데이터 자체를 분석하거나 데이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우선 데이터가 많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홈페이지 방문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하기 전 웹 로그를 수집하거나 기계 센서의 데이터를 분석하기에 앞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전처리하는 분야가 ‘데이터 엔지니어링’이라고 생각합니다. Q. 데이터를 모으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건가요? 그건 아니에요. 데이터들을 단순히 모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들을 처리해서 결론을 이끌어내고 예측 모델링을 해서 사람들에게 인사이트를 보여주는게 목적입니다. Q. 오 신기하네요. 보통 사람들은 머신러닝이나 딥러닝에 관심을 가지지, 데이터 수집쪽에는 관심을 덜 가지던데... 어떻게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요? 제가 연구를 하고 싶은 분야의 데이터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데이터 수집부터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원하는 분야의 데이터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Chapter 2. 대학교 시절을 되돌아보면.. Q. 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특히, 학부 전공은 기계공학이잖아요. 지금은 기계하고는 거리가 먼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있어서 궁금합니다. 기계공학을 하면서도 여러가지 수업을 들어봤는데 컴퓨터 공학 분야의 수업을 듣고 인공지능에 관심이 생겼어요. 기계공학 전공도 재미었지만 다른 전공도 재미있는게 많아 보여서 이렇게 다른 전공을 자주 들었습니다.ㅎㅎ Q. 기계공학 성적이 안좋아서 다른 전공에 관심이 생겼던거 아닌가요? 맞아요 ㅎㅎ 들켰네요(농담). 제 모토가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자인데 다른 활동과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제 원래 전공 공부를 할 시간이 조금 부족하긴 했어요. 다른 전공에도 흥미로워 보이는 강의들이 많아 다른 전공 강의들을 많이 수강한 편이기는 해요. Q. 학부에서 들은 수업 중 어떤 수업이 가장 흥미로웠나요? 프로그래밍 실습, 정보인터렉션디자인 과목이 재미있었어요. (해설 : 프로그래밍 실습은 공대생들에게 컴퓨터 프로그래밍(C++) 기초 역량을 함양하는 수업, 정보인터렉션디자인 수업은 데이터를 이용하여 컨텐츠를 만들고 유저와의 인터렉션을 향상시키는 것을 고민하는 수업입니다.) Q.학부 때 들었던 수업 중 지금 대학원 공부 및 연구에 가장 도움이 되는 과목은 무엇인가요? 데이터를 다룰 때 수학적 개념들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학부 때 들은 수학 수업들 (공업수학, 선형대수학, 미적분학)이 가장 큰 도움이 되는 편이에요. 또한 컴퓨터로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수업도 큰 도움이 됩니다. Q.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우는 건 C++라는 프로그래밍 언어잖아요. 지금 연구에 사용하고 있는 파이썬, R이랑 많이 다르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두면 프로그래밍 문법이 비슷해서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도 쉽게 배울 수 있어요. Chpter 3.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오기까지 Q.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입학했어요? 프로그래밍이나 데이터에 관심이 많으면 컴퓨터 공학과 또는 산업공학과 대학원에 진학해도 되잖아요. 여러가지 시도해보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저처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분들과 함께 연구하여 시너지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특히 최근 CHI(computer human interaction) 학회에서 honorable mention을 받은 ‘I Lead, You Help But Only with Enough Details: Understanding User Experience of Co-Creation with Artificial Intelligence’는 기술적 관심뿐만 아니라 사람들에 대한 이해도 필요한 연구였어요. 학부때 경제, 인문학을 전공하셨던 분과 함께 연구를 진행했기에 좋은 연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Q.그러면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데이터를 다루거나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랩들이 많은데 왜 HCC랩을 선택하셨나요? HCC랩은 사람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다루는 연구실이에요. 저는 실생활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 싶어서 사람을 주제로 삼는 연구를 주로 하는 HCC 랩을 선택했어요. Q.그래서 1학기 먼저 인턴으로 와서 학기인턴으로 공부 할 정도로 HCC랩에 관심이 크셨군요. 저는 졸업 후 시간이 남아서 학기 인턴을 했었어요. 대학원 진학에 확신이 선다면 정규 학기로 진학을 하고, 그렇지 않다면 방학 인턴을 하는게 시간을 절약하는 길인 것 같아요. ( 인터뷰어 주 : 단, 방학인턴은 학기 인턴보다는 경쟁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Chapter 4.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의 공부 Q. 대학원에서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과목은 뭐에요? 요새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아서 데이터와 머신러닝에 관련된 수업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수업은 융대원생이라면 필수로 들어야 하는 ‘융합과학기술개론’이라는 수업이에요.아무래도 타 학부생들을 만나기 어려운데, 방사선 융합 의생명 전공이나 나노 융합 전공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거든요. 조별모임을 하면서 현재 다른 분야에서는 어떤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의학 영상 분석 분야에도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이 더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현황을 접하면서 제가 공부하고 있는 분야의 적용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으니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대학원 입학 전 더 공부했으면 좋았을 거라고 아쉬워 하는 분야나 수업이 있나요? 수리통계학, 선형대수학을 좀 더 철저히 공부할 껄 그랬어요. 딥러닝이 보기에는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거니 코딩을 잘해야 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딥러닝 모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리적 지식, 통계학적 지식이 필수거든요. 이처럼 모델을 이해할 수 있어야만 데이터에 맞는 모델로 연구를 할 수 있어요. Q. 대학원생이면 논문이나 저널도 많이 읽을텐데, 관심있는 저널과 학회는 무엇이에요? 최근 자연어 처리 관련 프로젝트를 했어서 ACL에서 발표된 논문 중 ‘딥러닝을 이용해 Q&A’를 처리하는 논문을 주로 읽었어요. Q.연구를 하는데 모르는게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모르는게 있으면 구글에서 검색해 봐요. 제가 궁금한 질문의 대부분은 이미 다른 사람들이 궁금해서 인터넷에 질문을 하거나 관련 글을 써본 경우가 많더라고요. stackoverflow, github에서 도움을 받은 경험은 코더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거에요. 특히 제가 공부하는 Machine Learning 분야는 오픈소스로 공개된 자료가 많아서 왠만한 책들도 다 PDF로 제공되고 있어 인터넷의 도움을 많이 받아요. Chapter 5. 5번째 챕터라서 물어보는 이것저것 5문 5답 Q.책장에서 계속 살펴보게 되는 바이블 같은 책이 있다면? 요즘은 개발을 주로 하다보니, 책보다는 웹에 있는 API document를 찾아보는 일이 더 자주 있어요. R이나 파이썬으로 모델을 만드는 코드를 짜다 보면 워낙 라이브러리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 라이브러리를 다 외울 수는 없거든요. 다른 분들에게도 문법 기본을 우선 공부한 상태에서 실제로 코딩을 해가면서 코딩을 익히기를 추천드려요. 자세한 문법들은 나중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되거든요. Q. 머신러닝을 공부중인 사람들을 위한 tip이 있다면? 저도 석사생이라 아직 많이 공부를 하진 않았지만, 제 생각에는 이 분야는 이론과 코딩 실습이 병행되어야 해요. 코딩을 통해 배웠던 내용들을 구현하다보면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사실 잘못 알고 있었다고 깨닫는 순간들이 많거든요. 특히 딥러닝 분야는 텐서플로우나 파이토치, 케라스같은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잘 활용하여 모델을 구현하는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책으로만 공부하지 말고 코딩도 같이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Q. 대학원생 성우의 취미는? 유튜브로 벤쯔같은 먹방이나 거리노래방 같은 1인 미디어 컨텐츠를 보는 걸 좋아해요 아무래도 연구를 컴퓨터로 해서 컴퓨터 앞에 많이 앉아있다보니 취미도 컴퓨터랑 관련되더라고요. 요즘은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만 있어서 건강이 나빠지는게 아닐까 약간 걱정도 되네요. Q. 마지막으로 누구에게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진학을 추천하나요? 확실히 관심이 있는 분야(domain)이 있는 사람들이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융대원에서는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을 배울 수 있지만, 어떤 데이터를 다룰지는 결국 본인이 선택해야 하는 거니까요. Q. 인터뷰 해주셔서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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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임형준 교수, DNA origami nanostructure(DON)를 활용한 급성 신장 손상을 완화시키고 신장을 보호하는 물질을 개발
우리대학원 임형준 교수(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가 참여한 한*중**미* 국제공동연구팀이 급성 신장 손상(Acute kidney injury, AKI)을 완화시키는 DNA 오리가미 나노구조물(DNA origami nanostructure, DON)을 개발하였다. 급성 신장 손상 (Acute kidney injury)은 수 시간에서 수일 내에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신장 기능의 저하를 의미하며 다양한 원인에 의한 신장 내 활성 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 의 발생이 신장 손상의 주요한 기전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1,330 만 건의 새로운 케이스가 발생하며, 매년 17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질환 특이적인 치료 방법이 없으며 대증적인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 항산화물질인 N-acetylcysteine(NAC)이라는 약물이 경우에 따라 사용되기도 하나 약제의 낮은 생체 이용율 때문에 임상에서 큰 효과를 거두고 있지 않다. ▲ 급성 신장 손상의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DONs의 효과적인 신장 보호 DNA 오리가미 나노구조물(DON)은 DNA의 상보적 결합을 이용하여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디자인이 가능하며 거의 100%의 재현성으로 합성할 수 있어 차세대 나노 약물전달체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DNA 오리가미 나노구조물(DON)의 생체 분포를 알기 위해 방사선동위원소 Cu-64로 표지를 하여 주사 이후 양성자 방출 단층 촬영(PET)를 이용하여 촬영하였다. 그 결과 직사각형 판상의 DNA 오리가미 나노구조물(Rec-DON)이 특히 신장에 효과적으로 축적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인간 배아 신장 세포주 (HEK-293)에서 세포수준에서의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DNA origami 나노구조물(DON)의 보호 정도를 측정한 결과 DON 이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생존율을 높인 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AKI 마우스 모델에서 Rec-DON 은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었다. 정량적 신장 PET 영상, 혈액 검사 및 신장 조직 검사를 수행한 결과 흥미롭게도 Rec-DON (마우스 당 10 μg)은 고용량의 NAC (마우스 당 4.2 mg)와 비슷한 정도의 치료 효과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Rec-DON은 체내 급성 독성 및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않음을 밝혔다. 정상 마우스에서 Rec-DON 주사 이후 혈 중 간, 신장, 혈구 수치, 면역 반응과 관련 있는 인터류킨-6(interleukin-6), 종양괴사인자-알파(tumor necrosis factor-α)의 수치들이 모두 정상 범위에 있었으며 주요 장기들의 조직염색 결과 이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 종합적으로, 이 연구에서는 신장에 효과적으로 축적되고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직사각형의 DNA 오리가미 나노물질 (Rec-DON)이 급성 신장 손상의 치료 약제로 사용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임형준 교수가 공동 1저자로 참여한 이 논문은 11월 8일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논문에 출판되었다. [관련링크] https://www.medgadget.com/2018/11/dna-origami-nanoparticles-to-treat-acute-kidney-injury.html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8/11/181108142315.htm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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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디지털헬스 해커톤 2018 대상 수상(음악오디오 연구실 최형석)
지난 10월 27일(토) ~28일(일), 우리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전공 음악오디오 연구실(석박사 통합과정 최형석)학생이 이끄는 팀이 2018년 삼성융합의과학원에서 주최하는 "디지털헬스 해커톤"에서 대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료종사자와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학생 등이 모여 1박 2일 동안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시제품을 구현하는 대회이다. 음악오디오 연구실 최형석 학생이 이끄는 팀은 이 대회에서 300만원 가량하는 비싼 보청기를 스마트폰에 app화 시켜서 대중적으로 만들고자 했다. 음악오디오 연구실에서 기존 보청기 등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보이는 딥러닝 기반 음성분리 기술을 개발했고, 이 기술을 기반으로 누구나 핸드폰이나 이어폰만 있으면 값비싼 보청기를 어플리케이션만 다운로드 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는 기획을 내 사업성과 공익성을 모두 고려한 아이디어로 대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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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이·취임식
2018. 10. 10.(수) 오전 11시, 융대원 A동 16층 Function Room에서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이·취임식이 있었습니다. 국민의례 후, 前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양희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대 원장님께서 융합이라는 학문아래 지금껏 발전되어온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그리고 새로운 원장님 아래 더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축사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다음은 4년간 융대원을 이끌어주신 김상은 前 원장님께서 이임사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젊으신 융대원 교수님들과 함께 새로운 원장님께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이끌어 주셨으면 하며 이임사를 마치셨습니다. 다음으로 신임 원장님이신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소속 예성준 교수님께서 취임사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신임 원장님께서는 예성준 교수님으로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교수님이 되셨습니다. 예성준 교수님께서는 융대원이 융합연구와 융합기술의 모범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융합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2년동안 힘써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원장님과 같이 대학원을 운영해 주실 교무부원장으로는 박재흥 교수님, 학생부원장으로는 곽노준 교수님께서 임명되셨습니다. 다음은 예성준 원장님께서 김상은 前 원장님께 감사 공로패 증정을 해 주셨습니다. 학생 대표들과도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마지막은 단체사진으로 마무리! 4년 동안 우리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김상은 前 원장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신 예성준 원장님께서도 앞으로 2년 동안 융합 학문을 선도하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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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파이콘 2018, 파이썬으로 이루어지는 융합
파이썬 : 최근 가장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언어 요즘 코딩 열풍이 불면서 많은 분들이 무슨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야 하나 저에게 종종 물어보시곤 합니다. 저도 아직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저는 "파이썬"이라고 대답합니다. 왜냐하면 가장 범용적으로 쓰이고, 인터넷에서 코딩 관련 질문을 하기도 편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최근 가장 가파르게 인기가 상승중인 언어가 바로 "파이썬"입니다. 위 그래프는?Economist 잡지 2018년 7월자 기사 ("Python has brought...")에서 가져온 것인데요. 파이썬과 관련된 구글 검색 횟수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여 2018년 현재에는 Java, JavaScript를 제쳤습니다. 파이썬이 범용으로 여러 분야에서 쓸 수 있는 언어이며, 특히 Machine learning 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파이콘: 파이썬 쓰는 사람들의 축제 저도 HCC 랩에 입학한 뒤 파이썬을 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래서 파이썬을 쓰는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의 파이썬 사용담 및 팁을 공유하는 파이콘에 꼭 가고 싶었는데요. 파이콘이란?"파이쏘니안(파이썬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축제"라고도 불리며,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프린트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모여서 개발하는 자리인데요, 저는 프로그래밍 초보라서 여기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튜토리얼은 초보자들을 위해 한가지 테마를 주제로 3-4시간 동안 강연자께서 가르치는?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이번 튜토리얼에서?"Pandas 시계열 데이터 분석"과"공공데이터로 파이썬 데이터 분석 입문하기"를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컨퍼런스는 튜토리얼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약?30분여분의 시간에 걸쳐서 한 가지 주제를 짧게 공유하는 형식입니다. 5개 정도의 방에서 세션들이 동시에 진행되어 이틀동안 50~60개의 세션이 진행되기 때문에 듣고 싶은 주제가 시간이 겹치면 하나를 선택하셔야 됩니다.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들은 발표가 끝난 뒤 일주일이내 다 업로드가 되기 때문에 시간이 겹쳐서 못보셨거나 파이썬에 참석하지 못하셨던 분들도 내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발표자가 특별히 요청하지 않는 이상 파이콘이 끝난지 약 2달 후, 파이콘 유튜브 채널에서 세션들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도 이렇게 파이콘 2017과 2016 동영상을 보고 파이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파이콘의 주제는 매년 바뀝니다. 파이콘 2018에 참여한지 2개월이나 지났지만 파이콘을 소개하려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최근 랩 프로젝트에서 파이콘에서 배운 내용을 유용하게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번 파이콘에 참석하지 않았다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 특히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약간 낯선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입학하시는 분들이 꼭 파이콘에 참여하여 여러가지 유용한 파이썬 팁을 배우셨으면 하는 마음에 파이콘에 꼭 참여해야 하는 이유 3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파이콘에 꼭 참석해야 하는 이유 1. 다양한 파이썬 사용 사례를 배울 수 있는 기회 파이썬 유저들이 공유하는?주제는 파이썬만 이용한다면 그 무엇이든지 가능합니다. 데이터분석부터 비전, 로보틱스, 주식매매, 블록체인, IoT, 딥러닝 등 매우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접할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에서는 이러한 주제들을 3-4시간씩, 컨퍼런스에서는 30분동안 배우며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은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고, 새로운 주제들에 대해서는 무슨 자료로 공부를 하면 좋을지 실마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번 파이콘 2018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공공 데이터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을 배울 수 있었던 "공공데이터로 파이썬 데이터 분석 입문하기"과 "생활탐사 : 파이썬으로 일상에 도움 되는 뉴스 만들기"?입니다. 정부에서 공공 데이터를 많이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아파트 분양 가격 분석"이나 "프랜차이즈 커피숍 개점/폐점 및 위치 분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위치데이터(GeoData)를 분석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유용한 세션들이었습니다. 출처 : 한국경제신문 2. 학생이라면 받을 수 있는 경제적 지원 파이콘은 참가하는 모든 사람자들이 티켓을 구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다만 재정적인 문제로 참가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해주는데요. 대학원생도 이 재정지원 항목에 포함이 됩니다. 저와 랩에서 제 옆자리 친구는 대학원생이라는 이유로 각각 4만원씩 지원을 받았습니다. 얼리버드 티켓 가격이 5만원, 레귤러 티켓 가격이 7만원인 점을 고려한다면 큰 비율을 보조해주는 것이죠. 재정지원 받아서 기뻤어요! ㅎㅎ 3. 이벤트 참여와 선물 파이콘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인재들을 모집하고 회사를 알리기 위해 스폰서로 참여합니다. 이번 파이콘 2018에는 구글, 코인원, 패스트 캠퍼스, 요기요 등의 기업들이 참여하였는데요. 이 기업들은 자신들의 회사 부스로 이목을 끌기 위해 여러가지 이벤트를 개최하며 이에 당첨되신 분들에게 선물을 제공합니다. 저랑 같이 파이콘에 참여했던 랩 친구는 코딩 퀴즈에서 1등으로 정답을 맞추어서 아디다스 슬리퍼 (시가 약 35,000원)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출처 : 공학도의 잡다한 시선(http://whyprogrammer.tistory.com/450) 지금까지 파이콘 2018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파이콘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파이콘 2018 홈페이지와 Youtube 파이콘 채널을 참고해 주세요!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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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ECCV 2018 posetrack challenge workshop 수상
2018년 9월, Europ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ECCV) 에서 개최한 PoseTrack challenge 2018에 MIPALaboratory(컴퓨터 지능 및 패턴인식 연구실_곽노준 교수)이 참가했다. 대회의 주제는 동영상 내에서 사람들의 포즈를 검출하고 동시에 추적하는 것이며, 동영상이 입력으로 들어오면 각 객체의 포즈를 검출하고 그 포즈에 아이디를 부여하여 영상이 끝날 때까지 포즈를 추적하는 과제이다. 특히, Multi-person pose tracking 부분에서는 일관된 사람이 연속적으로 추적이 되는지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분야이다. 포즈 검출과 추정 연구는 객체 움직임 예측, 로봇의 움직임 조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될 수 있어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중요시 되고 있는 연구 중 하나이다. 참여한 대회는 nVidia, Facebook Reality Labs, Playment 등 에서 후원하여 개최되었으며 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다.이 대회에 우리 대학원 컴퓨터 지능 및 패턴인식 연구실(곽노준 교수)에서 황지혜, 이지은, 박성헌 학생이 참가하여 Multi-Person Pose Tracking분야에서 Honorable mention상을 수상하였다.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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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매일경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예성준 임명
서울대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신임 원장에 예성준 교수(53·융합과학부·사진)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교무부원장과 학생부원장에는 각각 이 대학원 박재흥 교수와 곽노준 교수가 함께 임명됐다. 새 원장단 임기는 2020년 9월 30일까지다. <중략> 예 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미국 퍼듀대에서 원자핵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615383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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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전공주임교수 임명
10월 1일자로 우리대학원 융합과학부 김연상 교수(나노융합전공), 안정호 교수(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이중식 교수(디지털정보융합전공), 이형기 교수(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가 전공주임으로 임명되었다.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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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8년 여름방학 인턴들의 이야기
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대학 캠퍼스에는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대학생 여러분들, 여름방학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혹시 대학원에 가서 공부를 이어갈까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연구실 인턴십’을 통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낸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다른 곳이랑 무엇이 다른지, 그리고 ‘인턴십 경험’에서 배운 것이 무엇인지를 동영상과 글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상의 첫 부분에서 보실 수 있으신 것처럼 박재흥 (지능형융합시스템 전공) 교수님께서 인턴프로그램(‘융합 연구 프로그램’)의 취지와 학생 입장에서의 장점을 소개해 주십니다. 인턴 프로그램의 취지는 학부생들이 학부 과정 중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학원 연구실 체험을 통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준다는 점입니다. 또한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은 일반대학원과 달리 여러 전공이 결합된 ‘융합 연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여타의 연구실과는 다른 연구 경험을 한다는 점도 색다르지요. 학생 입장에서 융합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얻을 수 있는 장점은 2달 동안 다른 전공과 연계하여 연구하는 방법에 대해 체험할 수 있고, 관심있던 주제들에 대한 연구 경험을 할 수 있고, 최신 연구 동향을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연구실에 따라 다르지만, 소정의 연구비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 이번에는 인턴을 했던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용자 경험 연구실(이중식 교수)에서인턴을 한 김진이 학생은 학부에서 ICT융합과 제품 디자인을 복수전공 하고 있는데요,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중에 사용자 경험 연구실의 블로그에서 글을 읽고 랩에 흥미가 생겨 이번 하계 인턴 프로그램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진이 학생처럼 대학원 진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연구실에서 관심있는 분야의 연구가 얼마나 이루어 지고 있는지 미리 알아보시기 위해 랩 홈페이지 방문을 해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응용 데이터 과학 연구실(이원종 교수)에서 인턴을 한 김용진 학생은 학부에서 경영과 통계 2가지 전공을 공부중인데요, 딥러닝과 관련하여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연구 주제는 ‘러닝 커브의 예상을 통한 딥러닝의 하이퍼 파라미터 옵티마이제이션’ 인데요, 질문이 생기면 주변 연구원 분들에게 물어보며 연구를 할 수 있어 랩 생활이 좋았다고 합니다. 저도 많이 느끼는 거지만 연구실 생활의 큰 장점 중 하나가 질문이 있으면 실력있는 주변 랩 친구들에게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이죠. 방사선 의학 물리 연구실(예성준 교수)에서 인턴을 한 오정훈 학생은 학부에서 해당 랩의 교수님이 진행하셨던 방사선의과학기초 수업을 듣고 연구실에 관심이 생겨서 인턴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인턴기간 동안 수행하고 있는 연구는 방사선에 피폭 받은 사람들에게 의료조치를 취해야 할 때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피폭받았는지 측정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현재는 논문을 읽고 있는 중이지만 시뮬레이션까지 해볼 계획이라고 하네요. 모바일 멀티미디어 시스템 연구실(전동석 교수)에서 인턴을 한 황랑기 학생은이번 인턴활동에서 2가지를 얻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대학원 연구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랩미팅을 하며 최신 연구 흐름을 알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번 인턴활동을 통해 대학원에 진학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하네요. 융합소재공정 연구실 Nano Matrix Lab (김연상 교수)에서 인턴을 한 박찬영 학생은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선배의 추천으로 인턴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대에서 디스플레이 게이트 드라이버 설계를 연구하다가 이번에는 그 회로 안에 있는 소자들을 연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주변 선생님, 선배들로부터 어떤 연구를 해야 하는지, 조언을 들을 수 있고, 실제 실험에 참여함으로써 공부뿐만 아니라 연구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이번 인턴 활동한 시간이 매우 유익했다고 합니다. *** 지금 HCC 랩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저는 인턴 활동을 하지 않고 대학원에 진학했었는데요, 지금 돌이켜보면 인턴을 해볼껄 하는 아쉬움이 매우 많이 남습니다. 인턴 활동을 했었다면 석사 과정동안 필요한 점을 미리 알 수 있어 더욱 준비된 상태로 대학원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꼭 인턴 활동에 참여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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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8 DYROS 로봇스쿨
안녕하세요. 융대원 블로그 기자단 장근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매년 여름/겨울방학마다 동적로보틱시스템연구실(이하 다이로스)에서 개최하는 로봇스쿨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로봇스쿨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배우고, 로봇용 자동차 키트와 여러 센서를 이용하여 선을 따라가는 라인트레이서카, 빛을 따라가는 라이트트레이서카, 경사를 올라가는 클라이밍카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연구실에서 연구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재활 로봇, 무인 자동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합니다. 로봇스쿨은 올해 여름까지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하는 학생 수도 이번까지 3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였습니다. 교육프로그램 시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날에는 박재흥 교수님의 강연이 있습니다. 로봇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해주시고, 로봇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모든 역사가 그렇듯이 글로 배우게 되면 지루하지만 시청각자료로 설명하면 재미있듯이 비디오를 보면서 많은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그 다음시간에는 C언어를 배우게 됩니다. 로봇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한데, C언어로 소프트웨어를 구성하고 작동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C언어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실습하였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로봇 시뮬레이터 V-REP을 구동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복잡한 시뮬레이션은 하지 못하지만 기본적인 여러 기능들을 익히고 로봇 시뮬레이터를 통해 간단한 예제 파일로 실습을 하였습니다. 둘째날 부터는 만드는 실습을 하게됩니다. 먼저, 기본적인 Microcontroller Unit(MCU)을 가지고 LED를 켜보고, 조금 복잡한 64개의 LED가 들어있는 도트매트릭스를 켜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셋째날에는 본격적으로 로봇용 키트를 이용하여 자동차를 만들게 됩니다. 여기에 여러 센서를 이용하여 라인트레이서를 만들게 됩니다. 실제로 자율주행자동차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러 센서 정보를 이용하여 어느 방향, 얼마의 속도로 나아갈지 결정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자동차를 간접체험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셋째날에 만든 키트를 가지고 빛을 따라가는 라이트 트레이터, 오르막을 올라가는 클라이밍카를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강의실에서 진행하는 수업말고 로봇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갖습니다. 연구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재활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를 실제로 체험하게 됩니다. 강의와 실습을 통해 로봇을 배우는 시간도 많은 학생들이 좋아하지만 더 좋아하는 것은 체험하는 시간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실제로 티비에서 보던 로봇을 조작해볼 수 있게 되고, 자율주행차를 실제로 타보기 때문에 강사분들에게 많은 질문도 하면서 로봇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가는것같습니다. 저도 참여한지가 벌써 2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매번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는 것도 재미있고, 많은 학생들을 알아가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참여해서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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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융대원 이모저모] 로보틱스 부트캠프
안녕하세요. 융대원 블로그 기자단 장근우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8월 중순에 동적로보틱시스템연구실(이하 다이로스) 주최로 열린 "로보틱스 부트캠프"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로보틱스 부트캠프는 로봇연구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여러 소프트웨어들을 소개해드리고 직접 실습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연구를 할때에는 이러한 소프트웨어들이 필수적이라 사용을 해야하는데 실제로 이러한 프로그램 자체를 교육해주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고 있더라도 교육료가 굉장히 비싼편입니다. 또한, 혼자서 배운다하더라도 인터넷 자료에만 의존하여 배우기 때문에 체계적이지 못합니다. 이러한 고충을 이해하고있고 애로사항을 조금 해소시켜주고자 다이로스 연구실에서는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였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까 궁금해 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뛰어 넘는 50분정도가 참여해주셨습니다. 여러 대학 연구실, 로봇 연구소, 기업 로봇 연구팀 등 여러 분야에서 로봇을 연구하고 계시는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교육을 진행했던 소프트웨어들은 ROS(Robot Operating System), V-REP(Virtual Robot Experimentation Platform), MoveIt!이라는 총 세가지 프로그램이었는데 각각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ROS는 개발 프레임워크로서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라이브러리, 여러 도구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규약이 존재하여 개인연구 뿐만 아니라 공동 연구도 가능하게 하여 로봇 생태계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ROS은 윈도우, 리눅스와 같은 컴퓨터의 운영체제와 같이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운영 체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ROS은 기본적으로 리눅스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입니다. ROS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프로그램 간 통신을 매우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고, 여러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하드웨어 드라이버에 대한 패키지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수적이고 유용한 여러 라이브러리를 내부에 포함하고 있어 개발하기에 수월합니다. 하지만 오픈 소스이다보니 오류나 여러 문제점에 대해 유저 커뮤니티를 통해서만 해결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V-REP은 스위스 회사 Coppelia Robotics에서 개발한 로봇 시뮬레이터 입니다. 로봇을 연구하는 사람들에는 대표적인 시뮬레이터로서, 로봇에 필요한 여러 가지 요소들이 제공됩니다. V-REP은 직관적인 UI, 다양한 운영체제 제공, 다양한 컴퓨터 언어(예를 들어, C++, Java, Matlab 등)에 대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여러 물리 엔진을 제공하며 외부 프로그램 없이 사용가능한 부가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어 시뮬레이터 안에서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을 구동할 수 있습니다. MoveIt! 은 로봇의 동작을 계획해주는 프로그램으로서 ROS와 연동되어 패키지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동작을 계획하는데 필요한 여러 알고리즘을 내부적으로 제공하여 사용자가 쉽게 로봇을 조작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UI의 설계가 로봇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도 사용하게 편리하도록 구성하고 있어 동작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편리합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 또한 오픈 소스이다보니 여러 오류에 대해서 커뮤니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설명드린 세 가지 소프트웨어들에 대해서 2주간 총 4일에 걸쳐 8월 13일,14일, 그리고 8월 20일,21일 이렇게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첫째날과 둘째날 강의는 리눅스 기본 명령어 및 파일 시스템에 대한 설명, ROS의 구조 및 개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기능을 실습하였습니다. 셋째날과 마지막날 강의는 V-REP의 구조와 여러 인터페이스 기능들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실습, 그리고 MoveIt!을 이용하여 V-REP 환경에서 로봇을 구동해보는 실습도 진행하였습니다. 저도 강의에 참여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깜짝놀랐습니다. 아무래도 강의이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지루하고, 지치실 법도 한데 연구하시는 분들이다보니 매순간 이해하려고 노력하시고 뒤쳐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들이 좋아보였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로봇 연구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였는데 학회에 가야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새로운 분들과 인연을 맺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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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융대원 제72회 후기 학위수여식
2018년 8월25일 토요일, A동 1층 컨퍼런스룸에서 융대원 제 72회 후기 학위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융대원 학위 수여식에서는 총 19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박사학위 수여자는 10명, 석사학위 수여자는 9명이였습니다. 교수님들의 학사 행렬 입장 후 국민의례를 진행하였습니다. 이교구 교무부원장님께서 학사보고를 진행하여 주셨으며, 김상은 원장님께서 축사를 말씀해주시고 박사학위부터 석사학위까지 학위 수여가 이어졌습니다. 학위 수여 후 교수님과의 기념 사진도 찰칵! 다음은 최우수논문상 및 우수논문상 시상이 이어졌는데요. 최우수논문상 수상자는 박사 김대겸(나노융합전공), 석사 정유진(디지털정보융합전공) 학생이 수상을 하였습니다. 우수논문상 수상자는 박사 최원제(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이재기(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석사 허재은(나노융합전공), 함대식 학생(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이 수상을 하였습니다. 특히 이 날 나노융합전공의 나노소재공정 및 환경전기화학 연구실(박원철 교수님)김대겸 학생의 꼬마 조카들이 김씨집안 장손 김대겸 박사학위 취득 팻말로 많은 분들께 귀여운 웃음을 짓게 만들었습니다. 72회 후기 학위수여식은 본인은 물론 은사님들과 가족분들이 함께 축하하며 빛내주신 자리였습니다. 모두 자랑스럽고 기쁜 학위 수여식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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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8 나노-바이오-에너지 융합 기술 국제 워크숍 개최
지난 8월 16일(목) ~ 17일(금), 이틀 간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는 나노-바이오-에너지 분야 융합 기술의 발전과 국내외 협력연구 확대를 위하여 「2018 International Workshop on Nano-Bio-Energy Convergence Technology 」을 개최하였다. 중국 양주대학교, 절강대학교 대학원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학술교류가 진행되었다. 지난 8월 16일(목) ~ 17일(금), 이틀 간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는 나노-바이오-에너지 분야 융합 기술의 발전과 국내외 협력연구 확대를 위하여 「2018 International Workshop on Nano-Bio-Energy Convergence Technology 」을 개최하였다. 중국 양주대학교, 절강대학교 대학원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학술교류가 진행되었다. ▲ 주제 발표 : Programmable Nanostructures using Traptavidin-DNA Hybrid Building-Blocks with Distinct Tetra-Valency 방용빈(나노융합전공 박사수료) 학생은 나노-신경-광학 실험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구를 소개했다. 현재 생체적합성 재료를 이용하여 바이오센서나 나노로봇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질병을 조기에 검진하고 암이나 희귀병 등을 치료 할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 주제 발표 :Multifunctional bilayer template for near-infrared-sensitive organic solar cells 김형채 (나노융합전공 석박통합과정 수료)학생은 이중 템플릿 층을 이용해서 레드 프탈로시아닌-풀러렌 기반의 유기태양전지의 전하 분리 효율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하여 근적외선 영역의 양자효율을 레퍼런스 소자 대비 80% 정도 향상 시킬 수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새롭게 제시한 유기태양전지의 구조를 이용하면 기존의 유기태양전지들이 잘 이용하지 못했던 근적외선 스펙트럼 영역의 태양광을 전력 생산에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이와 같은 고효율 근적외선 감응 유기태양전지는 투명 태양전지를 제작하기 위한 중요 요소로써 전력생산이 가능한 유리창문 등의 어플리케이션 등에 이용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주제 발표 : Highly Sensitive Electrochemical Determination of Acetaminophen Using Novel Two Step Activated Biomass-Derived Carbon 김동원(나노융합전공 박사과정) 학생은 고령화 사회와 더불어 공공보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이오 센서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 센서에 관한 연구는 크게 효소기반과 비효소기반으로 분류되며, 효소기반의 바이오 센서는 현재 상용화에 성공했지만, 장시간 사용 및 재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통해 다시마를 이용해 활성탄을 개발하고, 이를 비효소기반 바이오 센서에 접목하여 아주 값싼 재료로 활성탄을 합성 할 수 있었고, 센서의 감도 또한 높은 고효율의 바이오 센서 전극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 주제 발표 : Highly Sensitive Electrochemical Determination of Acetaminophen Using Novel Two Step Activated Biomass-Derived Carbon 김동원(나노융합전공 박사과정) 학생은 고령화 사회와 더불어 공공보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이오 센서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 센서에 관한 연구는 크게 효소기반과 비효소기반으로 분류되며, 효소기반의 바이오 센서는 현재 상용화에 성공했지만, 장시간 사용 및 재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통해 다시마를 이용해 활성탄을 개발하고, 이를 비효소기반 바이오 센서에 접목하여 아주 값싼 재료로 활성탄을 합성 할 수 있었고, 센서의 감도 또한 높은 고효율의 바이오 센서 전극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 양주대학교 Xinyi Lin 학생의 "Enzyme-free electrochemical sensing based on host-guest recognition" 주제 발표 모습 ▲ 학생들이 주제 발표에 질문하는 모습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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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신약개발융합연구센터(CCADD) 소개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그 안에 세부 전공들이 있으며 디지털정보융합전공, 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나노융합전공, 그리고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이형기 교수님께서 이끌고 계시는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소속, 신약개발융합연구센터(CCADD, Center for Convergence Approaches in Drug Development)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형기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서울대학교 병원에도 적을 두고 계시기 때문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신약개발융합연구센터의 경우, 의약학 및 공학 전공자들이 모여 진정한 융합의생명연구를 지향하는 시도들을 진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집중하고 계신 연구 주제들을 살펴보면 Microtracing/Microdosing Study, Systems Pharmacology and Pharmacometrics, Statistical Approach to Drug Development, Genetic/Epigenetic study for Drug Development, AI for Clinical Development, Anthropological Perspectives to Drug Development 연구 등 구성원분들의 배경 및 흥미에 따라 집중하고 있는 분야들이 다양하면서도 깊게 느껴졌습니다. 이형기 교수님과 신약개발융합연구센터가 어떠한 연구를 하고 있는지는 최근 들려온 좋은 소식들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 * 먼저 Microtracing 신약 임상시험 연구가 미 FDA의 신약개발 임상시험 실시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극미량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신약의 체내 작용 특성을 규명하는 연구로, 여태까지 방사성동위원소의 인체투여 기술이 국내에서는 충분히 성숙되지 않았었고, 이 기술을 임상시험하려면 분석을 위해서 확보하는 검체의 관리, 사전 처치 등이 까다로워 구체적으로 연구를 진행해볼 수 있는 인프라와 팀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는데 이형기 교수님의 연구팀은 실험과 관련한 경험을 충분히 쌓으셔서 승인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이 기술을 상용화한다면, 국내 임상시험 프로세스에 큰 변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또한 "스마트 임상시험 핵심 플랫폼" 구축 사업이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 추진과제로 최종선정되기도 했는데요. 해당 사업은 임상시험자원 관련 정보를 통합하는 일종의 자원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이전에 분산, 분절화되어있어 한 곳에서 집약적 확인이 불가했던 임상시험 관련 정보를 한데 모으고, 전국적으로 어떤 환자가 있고, 해당 환자가 임상시험에 적합한지 여부를 기계학습 기반으로 선제적, 자동적으로 파악해 기존까지의 임상시험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첨단사용자 경험기술"의 노하우를 보유하신 디지털정보융합전공의 이중식 교수님을 비롯해 충남대의대의 홍장희 교수님, 서울대병원 최진욱 교수님, 충남대병원의 공현중 교수님, (주)메빅슨이 함께 참여하며 신약개발융합연구센터가 추구하는 "스마트 임상시험"이라는 개념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는 계기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신약개발융합연구센터는 연구 도메인은 의학, 임상, 약학에 두되 기존에 해온 것과는 다른 방법으로, 학제적 가치를 중요시하며 통계적, 컴퓨터를 통한 AI적인 접근을 통해 신약 개발 과정의 효율화를 위한 융합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전자는 일종의 코딩된 데이터지만, 염기서열이 동일하다고해서 모두 같은 표현형은 아닌데요. 따라서 그 차이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면역억제제 임상실험 데이터를 가지고 약물후생유전학 연구를 진행중입니다. 또한 약물들이 어떤 효과를 어떻게 나타내는지 계량적 형태로 모델링한 뒤,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약물의 작용기전을 파악하는 약동학 역학 모델링/시스템즈 약리학 연구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도전적인 형태의 연구실을 운영하시며 어디에서도 하기 힘든 융합연구에 직진으로 돌파하시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형기 교수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도 여쭤봤는데요. 교수님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단어를 "Serendipity" 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내가 의도하거나 예상하지 않았는데 우연히 찾아온 뜻밖의 발견, 조우를 뜻하는 단어인데요. 내가 원하는대로 모든 일이 다 잘 이루어지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주어진 기회를 성심성의껏 열심히 살리다보면 그것이 또다른 기회로 연결되고 어느 순간 돌아보면 그 전체 과정이 나의 커리어가 되어 있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교수님의 말씀대로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보다, 할 수 있는 것에 열심히 최선을 다하다보면 발전은 물론 그것이 또다른 가능성으로 연결이 되고, 결국 강점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 * * 디지털정보융합전공 학생 입장에서, 어떻게 의약 분야와 ICT 기술간 긴밀한 융합연구가 가능한지 항상 궁금증을 가져왔는데, 각자의 다양성이 존중받으면서도, 서로 갖고 있는 경험과 지식이 극대화될 수 있는 환경. 구성원들간의 유대가 느껴지는 이형기 교수님의 신약개발융합연구센터 인터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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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H.art - Energy harvesting관련 article 게재
우리대학원 Nano Matrix Lab 양영준 박사과정 학생이 "전지동력학적(electrokinetic) 현상을 기반으로 물방울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낼수 있는 에너지 수확 기술에 대한 연구"에 대한 article이 잡지 "H.art"에 게재되었다. 에너지 수확(energy harvesting)기술은 여러 형태로 존재하는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수확하는 기술이다. 자연에서 존재하는 햇빛, 바람, 물, 열과 같은 원초적인 형태의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것뿐만 아니라 차량 진동, 실내 조명, 몸에서 나오는 열, 걸을때 마다 눌려지는 압력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버려지는 에너지까지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환경오염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이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수확 장치나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물은 생활용수, 비, 하천, 바다 등 우리 주변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 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에너지 수확 기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물을 이용하여 전기를 만드는 기술은 물의 위치 에너지를 이용한 수력 발전, 열을 이용한 하수열 발전, 물 속 이온의 농도 차를 이용한 염분 차 발전등이 이용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에너지 전환 방식과는 다르게 전기동력학적(electrokinetic)현상을 기반으로 물방울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에너지 수확 기술이 연구되고 있으며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연구중인 이 기술은 저렴한 비용과 더불어 몇 번의 코팅으로 쉽게 제작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페인트처럼 바르기만 해도 되는 형태로도 제작 가능하고 투명한 유리처럼 제작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재 상용화되어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수확 소자가 적용되지 못하는 영역에서의 응용 또한 기대할 수 있다. 가령, 비가 많이 오는 지역에서는 태양광 패널의 효율이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지역에 추가로 물방울을 이용한 에너지 수확 장치를 패널이나 창문 형태로 제작하여 빗방울을 이용해 에너지를 수확 할 수 있을 것이며, 강물이나 파도와 같이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접촉과 비접촉을 반복하는 지역(해변, 강변)에도 적용하여 에너지를 수확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쓰고 버려지는 물을 비롯해 상하수도관을 통해서 흐르는 물을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상상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효율을 높이고 안정성 유지와 같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구현된다면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확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염물질의 배출이 없으므로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 현실적으로 구현 가능한 기술인 만큼 우리 일상 생활에 빠르게 적용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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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임형준 교수, 「제15차 한-미 나노포럼」 최우수상 수상
지난 7월 12 ~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5차 한-미 나노포럼이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한-미 나노포럼은 “단일세포 레벨의 나노의약과 나노센서 기반 사물인터넷”을 주제로 하며, 양국의 40여명의 발표자를 포함하여 100여명의 나노분야 연구자가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대학원 임형준 교수(분자영상 및 테라노스틱스 연구실)가“나노의학 임상 적용을 위한 나노입자와 인체시스템 간의 상호작용 연구” 라는 제목의 연구로 포스터 발표에서 최우수상을수상했다. 연구내용은 나노입자 임상 이용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인 높고 지속적인 간섭취를 해결할 수 있는 나노입자의 간담도 배설 제어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었다. 이번 포럼은 2개의 메인 세션으로 구성되어, 세션 1에서는 "단일세포 레벨의 나노의약(Nanomedicine focusing on single cell level)", 세션 2에서 "나노센서 기반 사물인터넷(IoT including nanosensors)" 분야의 주요 연구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임형준 교수는 지속적으로 나노입자와 인체시스템과의 상호작용을 연구하여 나노입자의 안전한 임상 이용을 촉진시키는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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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KBS 뉴스] 고혈압약 원료 논란에 대한 이형기 교수 자문 인터뷰
지난 7월 14일, 우리대학원 이형기 교수(신약개발융합연구센터)가 KBS 뉴스 자문인터뷰에서 고혈압약 원료 논란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이형기 교수(신약개발융합연구센터)는 발사르탄 문제가 단순히 발암물질 원료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의 제네릭(복제약) 허가 시스템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다룬 뉴스에서 "허가받을 때는 나름대로 좋은 원료를 사다가 쓰는데 허가받고 나서는 원료선을 많이 바꾼다며, 많은 제네릭을 만들어 팔면 (감시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소식> ▶ [KBS 뉴스]고혈압약 원료 파문 1주일…유독 국내만 시끄러운 이유는? ▶ [칼럼] 제네릭 허가제도 개선 없인 발암물질 원료사태 재발 불가피(이형기 교수)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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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8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최우수 논문상」 수상
2018년 6월 20일(수) ~ 22일(금),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에서 우리 대학원 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실시간 운영체제 연구실(지도교수: 홍성수 교수) 소속 김정호(박사과정)학생이 ‘GPU 경합에 의한 크리티컬 태스크의 지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GPU 커맨드 전송률 제어 기법’의 주제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연구 내용은 혼합 중요도 시스템(mixed-criticality system)에서 크리티컬 태스크(critical task)가 GPU 자원 경합에 의해 지연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일반 태스크(normal task)가 GPU로 GPU 커맨드를 전송할 수 있는 최대 전송률을 제어하는 것이다. 김정호(박사과정) 학생은 GPU 커맨드의 종류와 크리티컬 태스크의 QoS를 고려하여 연구 내용을 개선할 계획이다.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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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예성준 교수팀(방사선의학물리 연구실), 원자력안전을 위한 피폭방사선량 평가를 위한 체내측정용 전자상자성공명 분광계 개발 성공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예성준 교수 연구팀(방사선의학물리 연구실 - 박종인, 최권 박사과정, 구창욱 석사과정)은 원자력안전장비의 일환으로 방사선피폭자를 대상으로 인체의 치아에서 방사선량을 측정 후 수분 이내로 피폭방사선량 평가할 수 있는 장비를 국내 최초(세계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전자상자성공명분광법(electron paramagnetic resonance spectroscopy; EPR spectroscopy)은 외부자기장이 인가되면, 홀 전자가 자기장과 같은 방향이나 반대방향으로 정렬하는 상자성물질(paramagnetic species)을 대상으로 한다. 이 때, 홀 전자들은 방향에 따라 에너지레벨이 달라지므로 에너지 분리(energy splitting)가 일어나는데, 이 때 자기장 세기에 맞는 외부 고주파신호(radio frequency signal)를 인가하면, 공명이 일어나 자기장 에너지의 흡수가 발생하고 흡수된 자기장 에너지를 통해 상자성물질의 양을 정량화하는 기술이다. 치아가 방사선의 영향을 받으면, 탄산화 불순물(carbonated impurity)에 CO2-라디칼(radical)을 통해 상자성을 띄는 홀 전자(unpaired electron)를 포함한 미네랄 형태로 치아의 상아질 부분에 반영구적으로 존재하게 된다. 전자상자성공명분광계는 치아에 자기장과 고주파를 인가하여 공명현상을 이용해 흡수된 자기장 에너지의 양을 방사선 피폭량을 정량평가한다. 기존 방사선량분석용 전자상자성공명분광계는 분석용 시료를 만들어야 하며, 치과의사가 직접 치아를 뽑거나 일부를 떼어서 가루로 만든 후 측정을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인력과 분석에 전문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어렵다. 예성준 교수팀이 개발한 전자상자성공명분광계는 방사선피폭사고가 발생했을 때, 치아에서 방사선피폭량을 비침습적으로 평가 할 수 있기 때문에 측정자가 전문인력일 필요가 없다. 또, 자원봉사자들도 장비사용교육을 받으면 사용할 때 어려움이 없도록 장비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유저편의적으로 설계했다. 측정결과는 측정을 포함하여 수 분 이내에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대규모의 방사선 피폭이 예측되는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방사선 피폭량 분석을 위한 체내측정 전자상자성공명분광계는 미국 Dartmouth college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됐고,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됐다. 본 연구의 결과는 2018년 5월 한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됐으며, 박종인 박사과정(예성준 교수 연구팀)이 학생/청년 competition session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었으며, 2018년 6월 10~15일 독일 뭰휀에서 열린 국제학회인 2018 BioDOSE에서 구두발표하여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해당 연구는 한국원자력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의 원자력안전연구개발사업 (세부사업명: 전자상자성공명(EPR)시스템을 이용한 비침습적 피폭선량 평가기술 개발)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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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8학년도 교수학사협의회 개최
지난 6월 15일(금) ~ 6월 16일(토), 2018학년도 융대원 교수학사협의회가 김상은 원장을 비롯한 융합과학부 전임교수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교수학사협의회에서 융합과학부 전공통합관련 논의와 2019학년도 대학원 전기모집,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내규 일부 개정(안)등 대학원 발전방향 및 교육, 연구활동을 위한 다양한 현안등이 논의되었다.김상은 원장은 ‘대학원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듣고, 모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여러교수님들께서 앞으로도 대학원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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