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Total 376건
-
News [서울경제]이중식 교수, "비자발적 1인가구 급증...빈곤 등 해소 위해 사회안전망 확충 필요"▲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중식 교수(사용자경험 연구실) 지난해 1인 가구 비중이 29.8%를 차지하며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가족 형태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18년만 해도 ‘부부+자녀’가 30.5%, 1인 가구가 29.2%였는데 이런 흐름이 처음으로 역전된 것이다. 사별·이혼·별거 외에 만혼과 비혼이 1인 가구 급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통적인 대가족에서 4인 가족 중심의 핵가족으로, 다시 1인 가구로 한국 사회의 가구 형태가 급변하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1인 가구를 사회적 측면에서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공감대조차 형성되지 않은 상태다. 1인 가구가 대세로 자리 잡은 유럽 등 선진국들의 경우 주거 지원으로 공동체 유지를 도모하는 한편 사회적 돌봄을 통해 1인 가구의 정서적·신체적 건강에 힘쓰는 것과 대비된다. 지난해 말 1인 가구가 밀집한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원룸촌에 ‘혼자잘살기연구소’를 연 이중식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는 1인 가구에 배태된 다양한 문제에 입체적으로 접근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 이 교수는 20일 혼자잘살기연구소에서 서울경제와 만나 “능동적이면서 자발적으로 혼삶(혼자사는 삶)을 택한 1인 가구보다는 비자발적이면서도 수동적인 1인 가구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비자발적인 1인 가구의 경우 미래에 빈곤을 겪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이들에게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과 실행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1인 가구 급증은 세계적인 추세인 것 같다. △ 북유럽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인다. 스웨덴은 1인 가구 비중이 56.6%에 달하고 리투아니아·덴마크·핀란드·독일 등도 40%를 넘겼다. 우리나라의 경우 급격히 진행되는 만큼 20년 이내 1인 가구 비중이 50%에 달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 우리보다 먼저 1인 가구 급증을 경험한 유럽의 경우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 1인 가구의 가장 취약한 분야인 질병, 인간관계, 정서적 불안정 등을 보완하는 방법을 고안하는 데 집중한다. 자율성을 지키면서도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공동주택 공급과 주거 지원에 집중하게 된다. 공동주택은 연령대에 따라 선호하는 형태가 다르다. 청년층은 직장 접근성이 좋고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한 공동주택을 선호하며 노년층은 타인과 공존하며 정서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형태를 원한다. 영국의 경우 청년 1인 가구와 고령 1인 가구를 위해 소형임대주택이나 노인보호주택·공공주택 등을 건설 및 공급하는 데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프랑스의 경우 청년층 가운데 수입이 없는 대학생과 1인 청년 가구의 경우 개인별 주거수당 지원이 눈에 띈다. 미국의 1인 가구 지원정책은 자가주택 보급 확대와 함께 정서적인 돌봄도 병행한다. <중략> - 1인 가구 문제에 사회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인데. △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매년 고독사가 1,000건 이상 발생한다고 한다. 과거에는 주로 홀로 사는 노인층에서 일어나는 문제였지만 최근에는 경제적인 문제, 이혼 등으로 인한 가정 해체가 증가하면서 65세 이하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역사회 중심의 커뮤니티케어 등을 통해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다만 지금의 2030세대가 나이가 들면 지금의 5060세대의 방식과는 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혼삶을 여러 방식으로 실험하면서 자신만의 건강한 혼삶을 설계한 경우 중장년층이 된 후에도 느슨한 형태의 커뮤니티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 경제력이 있든 없든 어딘가에 속해 있다는 강력한 소속감이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활력소가 된다. 가깝게는 셰어하우스라는 공유공간을 통해, 더 넓게는 정부 차원에서 정책 입안을 할 때 1인 가구가 적정선의 커뮤니티를 유지하면서 느슨하지만 최소한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관련 소식> ☞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1YXPZA0O9J
2020-01-21
Read More -
News 2019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2019년 12월 23일(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매년 연말, 학내 기부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기부금을 모아 여주 연탄은행과 연계하여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한 본 봉사활동은 현재까지 1만 8천장의 누적 연탄을 기부하였다고 합니다. 실로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봉사활동은 추운날씨에도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예성준 원장을 포함하여, 교수, 학생, 교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경기도 여주시 가남면, 점동면 일대에 저소득가정 총 12가구에 연탄 6,000장을 전달하였습니다 현장에서의 봉사활동은 총 4조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지금부터 한 조씩, 그 현장을 방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노융합전공 김연상 교수님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1조의 모습입니다. 교수님과 함께 봉사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1조!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2조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연탄을 전달하고 있네요! 수고한 2조에게 박수를 보내며, 다음은 3조를 만나보겠습니다. 피곤할 법도 한데, 해맑은 미소를 보여주고 있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디지털정보융합전공 이중식교수님도 참여를 하셨습니다:) 마지막 4조를 만나보겠습니다. 연탄 나눔을 마친 후의 지친 모습 속에서도, 4조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의 참여 덕분에 2019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또 한 번 연탄과 함께 사랑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고된 활동에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모든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자랑스러운 연말 봉사활동 "사랑의 연탄나눔",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참여로 더 많은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2020-01-13
Read More -
News [매일경제]이중식 교수, "30%가 1인가구…그들을 연구해야 미래 읽죠"▲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중식 교수(사용자경험 연구실) "미래의 대단지 커뮤니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지난 1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혼자잘살기연구소" 를 방문하자 이중식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51)가 이렇게 말하며 반갑게 맞았다. 혼자잘살기연구소는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1인 가구가 겪는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고자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통계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29.8%)은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 비중(29.6%)을 앞질렀다.2028년에는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아질 전망이다. 혼밥, 혼영, 혼술 등 많은 일을 혼자서 하는 "싱글라이프"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혼자 잘사는 문제는 최근 기업의 제품 홍보와 마케팅 영역에서도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10대 그룹 한 임원은 "1인 가구나 인구구조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예측하지 못하면 대기업도 한순간에 휘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서울대 인근 원룸촌에 위치한 여성 전용 셰어하우스 1층에 혼자잘살기연구소를 열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서울대 원룸촌은 단순히 학생과 고시생이 모인 공간이 아니라 향후 우리나라 가구 중 대다수를 차지할 1인 가구가 모인 `미래형 타운`이다. 이곳에서 여성 1인 가구가 겪는 크고 작은 문제를 피부로 느끼며 함께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중략> 1인 가구가 겪는 외로움과 고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리상담소도 운영할 계획이다.심리상담협동조합 등과 협업해 1인 가구가 일상에서 느끼는 심리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고자 한다.이 교수는 내년엔 1인 가구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학부 강의도 준비하고 있다. 사회문제 해결과 수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에 신청해 연구 비용을 조달할 계획이다. 혼자잘살기연구소에는 이 교수 외에도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관련 소식> ☞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12/1070408/?a=1
2019-12-23
Read More -
News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설립 10주년 기념행사지난 11월 13일 (수),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양두석 홀에서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설립 10주년 기념행사가 있었습니다. 국내 대학 및 외부 기관 초청인사, 산·학·연 연구자, 학생, 교직원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정 총장님을 포함하여, 융합대학원 제3대 원장님이셨던 강남준 원장님께서도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이날 사회는 박재흥 교무부원장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국민의례 후 내빈소개, 예성준 원장님의 환영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예성준 원장님은 환영인사에서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지난 10년 융합대학원이 어떠한 발자취를 그려왔는지 돌이켜보고, 향후 10년 융합대학원이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해가고 준비해 갈 것인지를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환영인사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이어 오세정 총장님께서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오세정 총장님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이끄는 새로운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과 분야의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이 필수적이며, 급속한 시대적 변화와 그에 따른 사회적 수요에 맞추어 앞으로도 다학제적 연구 및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하셨습니다. 김도연 포항공대 前 총장님께서도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다양한 학부 전공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국내 융합 연구를 선도하고, 해외 유수의 융합 교육/연구 기관과의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연구비, 논문, 특허 등 성장하는 부분이 학내에서도 최상을 이야기하며 10년간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는 융합대학원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재흥 교무부원장님께서 융합대학원의 10주년 보고와 10주년 기념 영상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이후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신영기 교수님께서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의 미래:From Research to Entrepreneur” 주제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이어 융합대학원 졸업생 김대식 박사님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융합, 그리고 융대원”, 장병철 박사님이 “2010 새로운 시작”, 재학생인 이주헌 박사과정 학생이 “음악으로 공학하기”, 융합과학부 이중식 교수님께서 “융대원 교수들이 바라보는 융합”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준비해주셨습니다. 행사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융합대학원의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설립 10주년 비전 영상 ▼ 예성준 원장님께서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서울대 내의 학제적 교육과 연구를 위한 안정적 학사 구조 제공의 역할을 발전시키고, 학내의 인지도 높은 허브가 될 뿐 아니라, 세계적 융합 교육 및 연구 기관으로 도약할 것’ 이라고 소감을 전하셨습니다. 또한 융합대학원을 1) 대학 차원의 학제적 교육과 연구의 허브로 도약, 2) 핵심 연구 분야 역량 축적으로 세계적 수월성 확보, 3) 미래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따뜻한 인재 양성, 4) 관악캠퍼스에 공동체 공간인 “창의 융합관” 건립으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주셨습니다. ** 홀 밖에는 "융합대학원 10주년 기념 사진전"이 진행되어, 지난 10년의 융합대학원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빠르게 발전해 온 융합대학원, 앞으로의 50년, 100주년에도 세계를 무대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융합대학원이 되길 바랍니다!
2019-12-10
Read More -
News 제3회 서울대학교 5개 전문대학원 연계 정책 심포지엄지난 11월 13일 수요일,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양두석홀에서 <<제3회 서울대학교 5개 전문대학원 연계 정책 심포지엄>>이 진행되었습니다.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재흥 교무부원장님의 사회로 진행된 제3회 심포지엄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비롯해 국제대학원, 보건대학원, 행정대학원, 그리고 환경대학원 등 총 5개의 전문대학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전문대학원의 발전 방향과 공통의 학문적 관심사를 논의하고 상호 학습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된 본 심포지움은 무척 뜻 깊은 자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시작에 앞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예성준 원장님께서 개회사를 해주셨습니다. 이어서 홍기현 교육부총장님께서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님께서 <인구변동에 따른 대학원의 변화>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하셨습니다. 현 인구 변동에 따른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제언을 해주셨으며, 특히 교육 자원의 집중과 편중을 극복해야하며 교육정책은 현안이 곧 미래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다음으로는 국제대학원 박태균 교수님께서 <미래 한국에 대한 국제대학원의 혁신 연구 현황과 그 특징>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셨습니다. 국제대학원 연구의 원칙은 국제대학원을 구성하는 4개의 전공과 관련된 이슈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국제 정세의 변화에 따른 국제대학원의 역할을 강조하셨습니다.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원종 교수님께서는 <서울대의 학제 간 연구 및 교육, 그리고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셨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존재를 다시 한 번 규명하며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이 가진 대표적인 장점인 다양한 학문들 사이의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을 대표로 삼아, 학제적 교육의 플랫폼으로서 활용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셨습니다. 다음으로 행정대학원의 김동욱 교수님께서 <스마트시티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셨습니다. 스마트시티란 무엇인가에 대한 소개, 즉 도시에 정보통신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하여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 모형이라는 소개와 함께 미래 스마트시티 정책에 대한 방향 및 과제를 제언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대학원의 이유미 교수님께서 <가상/증강현실을 활용한 환경 디자인 교육과 적용>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셨습니다. 환경대학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상/증강 현실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들을 바탕으로,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더욱 정교하고 정확한 연구가 가능해졌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총 5분의 교수님들의 발표 이후, 공식적인 심포지엄은 막을 내렸으나, 이후 기념 다과회를 가지며 못다한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제3회 서울대학교 5개 전문대학원 연계 정책 심포지엄을 통해 미래 사회를 향한 각 전문대학원의 힘찬 포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본고를 마치며, 5개 전문대학원들이 각각의 강점으로 미래 사회를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앞으로 펼쳐질 5개 전문대학원들의 무궁무진한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019-12-02
Read More -
News [청년의사]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형기 교수, 도서 '바이오의약품 시대가 온다' 출간▲ 바이오의약품 시대가 온다 풍부한 의약품 허가 심의 경험을 가지고, 국내에 규제과학 개념을 소개했던 이형기 교수가 이번 11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과 허가 과정을 대중적으로 풀어낸 도서 《바이오의약품 시대가 온다》를 출간했다. 저술 작업에는 이형기 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는 김시언 석박사통합과정생이 함께 했다.도서 《바이오의약품 시대가 온다》에서는 바이오의약품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왜 지금 바이오의약품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허가에서 중요한 규제 쟁점은 무엇인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더불어 바이오시밀러에 왜 빛과 그늘이 존재하며, 최근 한국 바이오제약기업이 줄줄이 임상시험에 실패하는지를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이 나아갈 지향점을 이야기한다. <중략> 대부분의 국내 제약회사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충분한 투자를 하기 어려운 현 상황에서, 과학적 관점을 갖춘 투자자의 존재는 제약기업이 보다 장기적인 전망에서 신약 개발에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촉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개발 과정에서 얻어진 과학적 자료를 독해할 능력을 갖추게 되면 개인 투자자의 수익률도 결국은 높아지리라 기대한다.비록 바이오의약품의 세부 학문과 기술을 다 이해하진 못하더라도, 바이오의약품이 무엇인지 알고 앞으로 우리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해볼 수는 있다. 이 책을 통해 먼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 실제 환자 치료에 빈번히 사용되는 바이오의약품을 개괄하고 그 잠재력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관련 소식> ☞ 청년의사 :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4426 ☞ 청년의사 카드뉴스: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4573 ☞ 뉴스 1 : http://news1.kr/amp/articles/?3777837
2019-11-29
Read More -
News [동아일보] 음악오디오 연구실, 이주헌 인터뷰▲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주헌 학생(지도교수: 이교구, 음악오디오 연구실) 21일 경기 수원시 광교에 자리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한 실험실. 스피커에서 가수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이 흘러나왔다. 그런데 목소리가 달랐다. 독특한 목소리와 창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실력파 가수 선우정아의 목소리가 분명했다. 이주헌 연구원이 예상치 못한 설명을 했다.“선우정아는 이 노래를 부른 적이 없습니다. BMK의 곡을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선우정아의 목소리로 부르게 한 것이죠.”이 노래만이 아니었다. 아이유의 ‘밤편지’는 박효신의 목소리로 재탄생했다. 반대로 박효신의 ‘야생화’는 아이유의 목소리로 바뀌었다. 퀸의 ‘보헤미안랩소디’를 고 김광석 목소리와 창법으로 부르게 하기도 했다.“’가창음성합성(SVS) 시스템’이라고 이름 붙인 연구용 AI입니다. 가사와 음의 높낮이(피치)를 입력하고 원하는 가수의 목소리를 넣으면 AI가 그 가수의 창법과 음색으로 노래를 바꿀 수 있지요.” <중략> 이 연구원이 속한 이교구 교수 연구실 출신 연구자들은 최근 ‘코클리어닷에이아이’라는 스타트업을 만들어 각종 환경 소음을 사람처럼 듣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공장이나 가전제품이 고장 났을 때 오직 소리만으로 문제를 진단하는 기술도 있다. 이 연구원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소음만 듣고 어떤 부품이 고장 났는지 95% 이상의 정확도로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이렇게 다양한 청각 AI를 연구하고 있지만 이 연구원이 가장 주목하는 것이 ‘노래’다. 대표적인 게 바로 선우정아나 아이유의 목소리로 노래를 합성한 SVS다. 이 분야는 AI의 발음이 좋지 않다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이 연구원팀이 최근 성대와 입이 구분돼 있는 인체 구조를 반영한 새 AI를 내놔 이 문제를 해결했다.시각 AI에서는 최근 본인의 동의를 얻지 않은 채 다른 영상에 연예인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청각 AI에 이런 문제는 없을까. 이 연구원은 “아직은 연구용 수준이라 큰 문제가 없지만 윤리 문제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아무리 감쪽같더라도 진짜 사람의 목소리와 합성한 목소리를 데이터로 구분할 수 있도록 진단 알고리즘 및 워터마크를 넣는 기술 등이 현재 전문가 사이에서 함께 연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소식> ☞ 동아일보: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124/98513350/1
2019-11-25
Read More -
News 서울대-홋카이도대 국제 워크숍 개최▲ 개회사를 하는 예성준 원장 ▲「Simultaneous mapping of oxygen partial pressure and pH using electron paramagnetic resonance(EPR) imaging」에 관해 발표하는 Hiroshi Hirata 교수 ▲「Europium-DTPA Loaded Radioluminescence Liposome Nanoplatform for effective radioisotope mediated Photodynamic Therapy」에 관해 발표하는 임형준 교수 지난 2019. 11. 15.(금), 융합연구에 대한 국제적인 교류 증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서울대-홋카이도대 국제 워크숍이 Conference Room A102호에서 개최되었다.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훗카이도대 Graduate School of Information Science and Technology(이하 정보과학연구과)로 구성된 본 워크숍은 New Frontiers in Convergence Science and Technology for Artificial Intelligence를 주제로 활발한 학술교류를 가능케 하고 양 대학 간 융합과학기술 공동 연구 진행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였다. 훗카이도대 정보과학연구과의 5여명의 교수들과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5명의 교수 및 연구원은 “New Frontiers in Convergence Science and Technology”와 관련된 최신 연구 및 동향을 소개했으며, 훗카이도대 정보과학연구과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대학원생(총 30명)들도 13여건의 포스터를 발표하는 등 국내외 대학원생들의 활발한 학술교류가 이뤄졌다.
2019-11-22
Read More -
News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사용자경험 연구실, 신림동에 리빙랩 오픈11월 22일,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사용자경험 연구실에서 신림동 쉐어하우스에 리빙랩을 오픈한다. ‘혼자 잘 살기 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여성 전용 쉐어하우스인 ‘쉐어원’ 1층에 자리하여, 여성 거주자 공동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IoT와 AI 기술, 그리고 협업 디자인을 통해 풀어나가려 한다. 신림동에 사는 여성이기에 수반되는 안전에 대한 문제와, 쉐어하우스라는 공동 주거공간 특성상 불가피한 프라이버시 문제의 해결이 주요 이슈이다. 하지만 안전과 프라이버시만이 문제의 전부는 아니다. 바야흐로 ‘혼족’의 시대, 마냥 ‘혼자’ 살기 가 아닌, ‘혼자 잘’ 살기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쉐어원은 누구나 출입할 수 있는 1층의 지역 개방 공간에서 <이달의 칵테일>, <여성의 삶과 tea talk>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주최한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이런 오픈 프로그램을 통해 쉐어하우스와 주변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고, 거주자들에게는 더 다양한 문화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쉐어하우스 내 IoT 기술의 도입도 ‘잘’ 살기 위함이다. 사용자경험 연구실은 인공지능 스피커와 스마트 TV 등 IoT 기술을 활용하여, 공동 공간 속 1인 가구들의 ‘따로 또 같이’ 사는 경험을 개선하고자 한다. 또한 일년에 두 번, 신림동 주민들과 다같이 모여 문제를 해결하는 해커톤이 예정되어 있다. 지역 거주자들이 협력하여 여러가지 생활의 문제들을 공유하고 들여다봄으로써, 생기 있고 다각적인 해결을 도모한다. 이렇듯 ‘혼자 잘 살기 연구소’에서는 공동체이기에 보다 안전하고, 공동체이지만 프라이버시는 보호받는, 비로소 ‘혼자서 잘’ 살 수 있는 생활 경험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2019-11-21
Read More -
News 임형준 교수, 58회 대한핵의학회 연례 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임형준 교수(분자영상 및 테라노스틱스 연구실) 지난 10월 25-26일, ‘2019년 제58차 대한핵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리대학원 임형준 교수(분자영상 및 테라노스틱스 연구실)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대한핵의학회 최우수논문상은 지난 한해 동안 해당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논문을 발표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해당 논문의 제목은 "Prognostic Value of Metabolic and Volumetric Parameters of FDG-PET/CT in Pediatric Osteosarcoma: A Hypothesis Generating Study" 이며 2018년 1월 Radiology에 개제되었다.
2019-11-12
Read More -
News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시설 및 장비 소개이번 기사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위치한 여러 시설 및 장비에 대해 소개해보는 기사입니다. *** 방사선의학물리 연구실(예성준 교수)에 설치된 방사선 발생장치인 X-RAD 입니다. 전자를 가속시킨 후 기계에 내장된 텅스텐 타겟에 충돌시켜 X-ray를 생성시키는 원리를 이용하는 기계입니다. 예성준 교수님 연구실에서는 XFCT, Raman spectroscopy, GNP radiosensitization, 및 EPR 실험을 위한 치아 방사선 조사 등에 사용하고, 종종 외부 의뢰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D동 지하 1층에 위치한 클린룸은 기온, 습도 및 먼지입자 등을 연구 조건에 적합하게 조절하고 관리되는 공간입니다. 과거 블로그 글에도 소개가 되어있습니다만, 주로 반도체 소자나 LCD 등을 연구함에 있어서 미세한 먼지나 세균도 실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청정상태를 유지하는 공간인 클린룸을 만들어 이 곳에서 연구를 진행합니다. 이 시설은 나노융합전공에서 관리를 하고 있으며, 다른 연구자의 실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예약 후 스케줄 조정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동적로보틱시스템 연구실(박재흥 교수)에서 자주 사용하는 모션 캡쳐실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A동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화 특수효과, 게임 캐릭터 제작 등에도 활발하게 쓰이는 이 장치는 대상 물체에 손톱만한 마커를 부착하고 24대의 카메라가 공간상에서 이 마커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마커를 사람의 관절에 부착하고 춤을 추게 하거나, 새의 날개 마디마디에 마커를 부착하여 찍게 된다면 그 움직임을 그대로 컴퓨터에서 3D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시설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공동 관리하고 있습니다. 예약 후 연구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도 일정 비용의 금액을 내고 사용할 정도로 잘 갖춰진 공간입니다.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다니면서도 잘 알지 못했던 시설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지난 학기 융개론을 수강하면서 다양한 실험실분들을 만나면서 알게 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여러 시설들이 있었습니다. 학교의 구석구석을 좀더 깊게 보는 시간 및 기사가 되었길 바랍니다.
2019-11-10
Read More -
News [인터뷰] 음악오디오 연구실(MARG): 이교구 교수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전공의 무척 흥미로운 연구실 중 한 곳인 음악 오디오 연구실(MARG)을 이끌고 계신 이교구 교수님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를 시작하며, 교수님께 가장 먼저 드린 질문은 연구실에서 현재 진행 중인 연구의 동향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음악 오디오 연구실에서 진행 중인 연구들은 Computer Vision과 함께 Machine Learning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Computer Audition 연구와 청각 지각, 즉 귀를 통해 들어오는 소리 정보들을 우리가 어떻게 처리하는가에 대한 연구의 크게 두 축으로 나눌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음악 오디오 연구실(MARG)에서는 현재 음성에서부터 음악에 걸쳐 소리와 관련된 전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교수님께서는 최근 오스트리아 그라츠(Austria Graz)에서 진행된 음성 연구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학회인 국제음성학회(INTERSPEECH) 2019에서 가창 합성과 관련된 연구로 최우수 학생 논문 상(Best Student Paper Award)하였다는 기쁜 소식 또한 함께 전해주셨습니다. * 관련 블로그 기사 링크: http://convergence.snu.ac.kr/blog/?p=6198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최근 교수님께서 가지고 계신 주요 관심사들 중 하나가 인간의 청각 발달을 인공지능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인간이 정보처리 과정에서 단순히 감각을 통한 정보(bottom-up)만을 활용하지 않는 것처럼 인공지능 또한 top-down의 정보처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며, 그 중에서도 청각 정보처리 과정에 있어 실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감정 / 주의 / 기억 등의 작용을 구현할 수 있는 Neural Net을 구현하는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말씀하셨습니다. 미래의 사회에는 인공지능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교수님께서는 인간이 말하는 과정과 그 음성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이셨습니다. 인간은 청각 정보를 생성하기도 하고 받아들이기도 하는 주체로서, 언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을 하며 살아가지만, 이는 상당히 어려운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 아이들이 태어난 직후 무척 빠른 시기 내에 말을 한다, 라는 것은 사실 너무나도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교수님께서는 어떠한 학습 절차를 통해 아이들이 언어를 습득하는가에 대한 관심을 따라 이를 Neural Net을 통해 구현하는 것까지 연구를 진행하고자 하신다는 포부를 전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 품고 계신 다양한 연구 주제들을 들으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말하고 듣는 과정이 생각보다 무척 과학적이고 정교한 과정이구나,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머뭇거림없이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한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으로 교수님께서 인생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가치가 무엇인지 여쭤보았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지금과 같은 청각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며, 청각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들을 제시할 수 있는 방향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쩌면 연구로서 아직은 많이 밝혀지지 못한 다양한 청각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우리의 사회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진화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교수님의 진심 어린 바람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연구 분야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관련 연구에 두루 관심을 두고 계신 이교구 교수님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교수님께서 목표로 하시는 연구들의 방향이 무척 아름답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자신의 영역에서 정진하겠다는 말씀을 하시는 교수님을 보며, 앞서 목표로 하신 연구 결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날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지 않을까? 하는 기분 좋은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 조금 쌀쌀한 날씨에 진행되었던 인터뷰였지만, 왠지 교수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은 따뜻한 바람이 불었던 것 같습니다. 청각 문제로 인한 아픔들을 치유하기 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교수님의 앞으로를 기대하며, 지금까지 이교구 교수님과 음악 오디오 연구실(MARG)의 인터뷰였습니다.
2019-11-07
Read More -
News 임형준 교수, 16th Kor-US Forum on Nanotechnology, Best poster award 수상▲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임형준 교수(분자영상 및 테라노스틱스 연구실) 지난 9월 23-24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Nanosensors Related to Human Cognition and Brain Research” 그리고 “Nanomedicine Focusing on Single Cell Level” 라는 주제로 한국과 미국의 나노 과학 분야 연구자들이 모여 발표 및 교류를 하였다. 이 중 poster session 에는 17명의 한국과 미국의 조교수 및 박사후 연구원들이 참여하였으며, 우리 대학원 임형준 교수(분자영상 및 테라노스틱스 연구실)가 그 중 best poster award (1st place) 을 수상하였다. 발표한 연구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광역동 암치료 법 개발에 관련한 것이다.
2019-10-25
Read More -
News 2019 한국 생체재료학회 우수 논문 발표상 수상2019년 9월 19일(목) ~ 20일(금),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2019 한국 생체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우리대학원 나노융합전공 기능성 생체재료 연구실(지도교수: 이강원 교수) 소속 김혜림(석박통합과정)학생이 ‘A novel indirect co-culture system based on 3D collagen hydrogel scaffold for enhancing osteogenesis of stem cells’의 주제로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하였다. 이 연구는 새로운 3D 비간접 공배양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써 줄기세포의 분화능력을 통해 뼈조직 재생을 유도함과 동시에 줄기세포 분화능을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사용 될 수 있는 하이드로젤 기반 3D 스캐폴드이다. 김혜림(석박통합과정) 학생은 추후 비간접 공배양 시스템을 통해 골조직 재생 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조직 재생 및 면역 환경을 조절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019-10-21
Read More -
News 음악오디오 연구실(이주헌), ‘Best Student Paper Award’ 수상지난 9월 19일, 음악오디오 연구실(지도교수:이교구) 이주헌 학생(석박통합과정)이 오스트리아 그라츠(Austria Graz)에서 열렸던 국제음성학회(INTERSPEECH 2019)에서 "Adversarially Trained End-to-end Korean Singing Voice Synthesis System"이라는 주제로 Best Student Paper Award를 수상하였다. INTERSPEECH는 음성연구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학회이며 올해 학회에서는 전세계에서 2천명이 넘는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94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발표한 연구는 가사와 악보 정보로부터 자연스러운 가창 음성을 생성해내는 연구이다. 연구팀은 가사와 음정 정보를 각각 독립적으로 분리하여 학습하는 네트워크를 제안하여 보다 높은 품질의 가창을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을 통해 생성해내는 것에 성공했다.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는 adversarial training 방법을 사용하여 보다 자연스러운 음질을 갖는 음성을 생성해내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로서 여러명의 가수의 목소리를 생성해내는 네트워크를 제안하였으며, 실제 가수의 음원을 복제해내는 방법 또한 제시하였다. 발표의 마무리에서는 프레디 머큐리가 부른 강남스타일 음원을 재생하여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이주헌 학생은 “대학원에 입학한 뒤 가장 관심이 갔던 연구 분야인 가창 합성팀에 합류한지 1년이 지났는데 그동안의 연구 성과가 충분히 의미있고, 활용가능성이 높다고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2019-10-07
Read More -
News 2019 나노-바이오-에너지 융합기술 국제워크샵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나노-바이오-에너지 융합기술에 대한 국내외 연구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27일(화)~ 28일(수) 이틀에 걸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D동 122호에서 "2019 나노-바이오-에너지 융합기술 국제 워크샵"을개최하였습니다. 워크샵은 중국 양주대학교 학생 40여명을 초청하여 진행하였으며, 양일간 나노-바이오-에너지 관련 분야에 대해서 총 44 여개의 주제가 발표되었는데요. 우리 대학원 나노융합전공 박원철 교수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워크샵은 개회하였고, 세션에 대한 발표뿐만 아니라 양주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랩 투어, 융기원 투어 등 다양한 행사도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워크샵을 통해 양주대학교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를 방문하여 서울대학교 내의 다양한 곳을 견학하였는데요. 학생들과 교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나노-바이오-에너지 융합기술 국제 워크샵" 은 두 학교 간의 교류를 넘어 양주대학교 학생들의 나노-바이오 융합 학문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향후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진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워크샵을 주최한 박원철 교수는 ‘이번 워크샵은 두 학교 간 학술 교류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나노-바이오 그리고 융합학문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적인 학술교류를 확대하여 나노-바이오 융합 학문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새로운 연구 인력 육성에 힘쓸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2019-09-18
Read More -
News 제73회 후기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학위수여식올해로 제 73회를 맞이하는 본 학위수여식은 A동 2층 세미나룸에서 오후 4시부터 5시, 약 1시간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학위수여자 및 가족과 동료, 원장님을 비롯한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들께서 한 자리에 모인, 그 뜨거웠던 현장의 기록을 잠시 들여다볼까요? 경건한 국민의례 후, 박재흥 교무부원장님의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예성준 원장님의 인사말 및 김창순 교수님의 축사와 함께 본 식의 하이라이트인 학위수여가 진행되었습니다. 본 학위수여는 예성준 원장님께서 직접 진행해주셨는데요~ 총 13명의 박사 (나노융합학과 가윤석, 선종백, 이종천 / 나노융합전공 김영엽, 김현진, 이채동, 차석균 / 디지털정보융합전공 김대식, 김현석, 정성문, 이현아, 고유선, 최지영)와 18명의 석사 (나노융합전공 김대규, 김명진, 송유진, 유가영, 이준희, 최영주, 허정운 / 디지털정보융합전공 강슬기, 김대룡, 김병준, 김세동, 신원, 우창협, 윤수경, 이재준, 홍윤석 / 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강철호 /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아흐메드카릴) 가 탄생한 뜻 깊은 순간이었습니다! 뜻 깊은 학위수여와 함께 최우수논문상 및 우수논문상 시상 또한 진행되었는데요! 과연 그 영광의 주인공들은? 최우수논문상에는 박사 김대식 / 석사 이준희, 우수논문상에는 박사 가윤석 / 박사 정성문 / 석사 김대룡 / 석사 아흐메드카릴 총 6명의 수상자가 호명되었습니다! 이후 논문 지도에 힘써주신 은사님들께 졸업생들이 보내는 경의의 박수를 끝으로, 전공별 기념촬영 및 졸업생 전체 단체사진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총 31명의 학위수여자들을 배출한 제 73회 후기 학위수여식! 본 행사를 통해 진정한 박사, 그리고 석사가 되셨음에 뜨거운 응원을 보냅니다! 여러분 앞에 펼쳐질 꽃 길을 응원하며, 진심으로 졸업을 축하합니다!!!
2019-09-10
Read More -
News [KBS 추적 60분] 인보사 사태 관련 이형기 교수 인터뷰지난 8월 16일, 우리대학원 이형기 교수(신약개발융합연구센터)가 KBS 시사 프로 추적 60분에서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에 관한 사태에 대해 여러 의견을 전했다. ‘인보사 케이주’는 코오롱 생명과학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로 국내에서 시판허가를 받고, 미국에서 3상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주 성분 중 하나가 허가 당시 제출한 연골세포와 다른 신장세포라는 의혹이 나오면서 현재는 유통 및 판매가 중단됐다. 이형기 교수는 이번 인보사 사태에 관련하여 “식약처가 지난 10년 동안 자체적으로 혁신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 특히 인보사와 같은 고급 치료법을 적절하게 검토하는데 필요한 전문 지식과 인력이 부족하다”며 강조하였다. < 관련 영상 > 추적 60분 “가짜 약의 탄생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 19년 8월 16일 https://www.youtube.com/watch?v=VqpVIITmQQA&feature=youtu.be
2019-08-30
Read More -
News 안정호 교수, IEEE/ACM ISCA 명예의 전당 헌액우리대학원 안정호 교수(스케일러블컴퓨터구조 연구실)가 올해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컴퓨터학회(ACM) International Symposium on Computer Architecture 학술대회(약칭 ISCA)의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액되었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ISCA는 MICRO (IEEE/ACM International Symposium on Microarchitecture), HPCA (IEEE International Symposium on High-Performance Computer Architecture) 학술대회와 함께 컴퓨터 아키텍처 분야의 3대 학회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최고의 권위를 가지는 학술대회이다. 안정호 교수는 컴퓨터 아키텍처 분야 연구 중 DRAM으로 대표되는 주기억장치 구조와 응용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권위자로 ISCA 학술대회에 총 8편의 논문을 게재하여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추대되었으며, 이는 KAIST John Kim 교수에 이어 국내 학계에서는 두번째 기록이다. 안정호 교수는 이미 2017년 HPCA 학회 명예의 전당에 국내 최초로 헌액된 사실이 있어 ISCA와 HPCA 학술대회 명예의 전당에 모두 헌액된 아시아 최초의 공학자이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기술혁신사업의 지원으로 수행하여 올해 ISCA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에서는,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되면서 휘발성 메모리(DRAM)에서 접근패턴이 자료의 보유시간을 크게 좌우함에 따라 발생하는 Row Hammering 문제에 관해 TWiCe라 명명한 해결책을 제안하였다. 이는 DRAM 고유의 동작 특성과 메모리 접근 패턴의 상호작용을 활용함으로써 소량의 메모리 접근 카운터만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획기적인 방법으로서, 향후 연구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9-07-16
Read More -
News 동적로보틱시스템 연구실, ICARM 2019 최우수 논문 수상우리 대학원 동적로보틱시스템 연구실(지도교수:박재흥)의 박사과정 김상현 학생이 7/3일부터 5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dvanced Robotics and Mechatronics(ICARM) 2019에 참석하여 Best Conference Paper Award Winner을 수상하였다.김상현 학생의 논문 제목은 "Whole-body control of non-holonomic mobile manipulator based on hierarchical quadratic programming and continuous task transition" 이다. ICARM 2019는 올해로 네번째로 열리는 IEEE Committee 소속의로봇 관련 학회이며, 총 1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김상현 학생의 논문은 논홀로노믹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전신제어기를 Hierarchical Quadratic Programming이라는 최적화기법을 이용하여 설계하였다. 추가적으로, 여러 로봇의 모션의 삽입과 삭제를 연속적으로 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로봇이 여러 작업 구조를 유연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향후 이를 확장하여 모바일 매니퓰레이터가 문을 여는 것과 같은 작업을 할 때, 힘을 내는 모션에 대한 삽입과 삭제를 할 수 있도록 연구할 계획이다.
2019-07-15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