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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안정호 교수, Google 2015년도 Faculty Research Award 선발

    Google Faculty Research Awards: Summer 2015  We have just completed another round of the Google Faculty Research Awards, our annual open call for research proposals on Computer Science and related topics, including systems, machine learning, software engineering, security and mobile. Our grants cover tuition for a graduate student and provide both faculty and students the opportunity to work directly with Google researchers and engineers. This round we received 805 proposals, about the same as last round , covering 48 countries on 6 continents. After expert reviews and committee discussions, we decided to fund 113 projects, with 27% of the funding awarded to universities outside the U.S. The subject areas that received the highest level of support were systems, machine perception, software engineering, and machine learning. The Faculty Research Awards program plays a critical role in building and maintaining strong collaborations with top research faculty globally. These relationships allow us to keep a pulse on what’s happening in academia in strategic areas, and they help to extend our research capabilities and programs. Faculty also report, through our annual survey, that they and their students benefit from a direct connection to Google as a source of ideas and perspective. Congratulations to the well-deserving recipients of this round’s awards   Systems (hardware and software) Dong Jun Kim, KAIST; Jung Ho Ahn, Seoul National University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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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Team SNU(박재흥 교수팀), 세계 재난 로봇 경진대회에 참가하다.

    1. DARPA Robotics Challenge Finals 2015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LA 근교의 위성도시 포모나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재난 로봇 경진대회가 열렸다. 미국 국방부 산하 고등 연구기관인 DARPA에서 주최하는 재난 로봇 경진대회인 DARPA Robotics Challenge Finals 2015 (이하 DRC Finals 2015)가 바로 그것으로, 세계 7개국에서 25개의 팀이 참가하여 이틀 동안 각자의 독자적인 알고리즘과 하드웨어를 가지고 여러 가지 재난 미션을 수행하면서 각 팀의 실력을 뽐내었다. DRC Finals 2015의 Conceptual Video (유튜브: https://youtu.be/ioNjPTx216M) 본 대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여 Team KAIST, Team ROBOTIS, 그리고 Team SNU가 참가했다. 특히 Team SNU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박재흥 교수 연구실(동적 로보틱 시스템 연구실, DYROS Lab)를 주축으로 하여 동 대학원 곽노준 교수 연구실(인공지능 및 패턴분석 연구실, MIPA Lab) 그리고 로봇 시뮬레이터 개발 회사인 심랩 (Simlab)과 함께 이루어진 팀이다.   DRC Finals 2015의 Finalist2. 2. Team SNU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Team SNU는 크게 3개의 하위 연구실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로봇 개발 및 제어를 담당하는 박재흥 교수 연구팀에서는 대회를 위한 전체 개발 일정을 관리하고, 로봇의 제어 및 각 미션간 동작 구성을 담당하였다. 곽노준 교수 연구팀에서는 비전이나 원거리 센서를 이용한 물체의 자동 혹은 수동 인식을 담당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심랩에서는 로봇과 사용자간의 통신 및 인터페이스 개발을 담당하였다. Team SNU는 Team KAIST나 Team ROBOTIS와는 다르게, 직접 개발한 하드웨어가 아닌 휴머노이드 로봇 제작회사인 로보티즈에서 개발한 공급형 플랫폼인 ‘똘망’을 사용하였다. Team SNU의 소개 영상 (유튜브: https://youtu.be/GRbk-Uv_s_o) 3. Lab Tests 본 대회를 준비하는 대부분의 팀들은 Team KAIST나 Team ROBOTIS처럼 이전 대회에 참가를 하였거나, 자기가 개발한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Team SNU는 익숙하지 않은 하드웨어를 가지고 처음 출전하는 대회를 준비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Team SNU가 똘망을 인수한 시기는 2014년 12월 말. 따라서, 6개월 동안 단 한 대의 로봇으로 각 미션을 테스트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연구원들이 번갈아가며 밤을 새며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지원을 얻어 자동차연구센터 2층에 실제 경연장과 유사한 세트를 구축해두고 미션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3.1 Driving Mission Driving Mission은 자동차에 탄 로봇이 자동차를 조종하여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까지 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Team SNU에서는 원격지에 떨어진 조종자가 로봇의 상태 및 장애물의 거리를 파악하기 위해, 로봇의 카메라를 하늘위에서 바라보는 듯한 시야를 제공하는 투영알고리즘을 구현하였다.   [동영상 ] 조작자가 보는 Driving Mode의 인터페이스 (https://youtu.be/Z_X1akUrcZw)   3.2 Egress Mission Egress Mission은 운전을 끝마친 로봇이 차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미션을 말한다. 로봇의 크기가 다른 로봇들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똘망에게 Egress Mission은 가장 도전적인 미션이었다. Team SNU은 별도의 센서값없이 로봇이 자동차에서 뛰어내리는 듯한 동작을 미리 구성하여 이 미션을 수행하였다. [동영상 ] Egress Test (https://youtu.be/K7mIsJ68DoU)   3.3 Door & Valve Mission Door와 Valve Mission은 각각 로봇이 스스로 문을 열고 문을 통과하는 것과 로봇이 스스로 벨브를 잠그는 것을 수행하여야 한다. Team SNU가 구축한 자동 인식 시스템을 통하여 문고리의 위치나 벨브의 위치를 정확히 추정한 뒤, 미리 구축한 경로로 로봇을 움직여 미션을 수행하였다. [동영상 ] Door & Valve Test (https://youtu.be/sGygMAmyrdo )   3.5 Wall Mission Wall Mission은 로봇이 드릴을 잡고 드릴의 스위치를 켠 뒤, 석고 보드로 이루어진 벽을 뚫어야 한다. 이 미션은 드릴을 잡고 드릴의 전원을 키는 것이 핵심으로 많은 팀들이 실제 대회에서 드릴을 켜지 못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드릴을 어떤 방향에서 잡더라도 쉽게 켤 수 있도록 로봇핸드를 제작하였다. 따라서 다른 팀들과 달리 Wall Mission을 수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었다.   [동영상] 제작한 핸드로 드릴을 키는 모습 ( https://youtu.be/iGJuDUlzrqs) 3.6 Debris Mission 로봇이 지나가는 경로에 장애물을 세워두어 이를 극복하여 걷는 미션인 Debris Mission은 장애물의 위치나 종류 등이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조작자가 로봇의 카메라나 원거리 센서를 이용하여 수동으로 움직이게 하였다.   [동영상 ] Debris Test ( https://youtu.be/EsAEBpE1PWg) 3.7 Stairs Mission 로봇이 계단을 극복하여 올라가는 Stairs 미션에서 우리는 다른 팀들과 다른 전략을 세웠다. 로봇의 낮은 모터 출력으로 인하여 두 다리만으로 계단을 올라가지 못하였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높은 계단을 올라가듯이 로봇의 팔로 계단 지지대를 잡고 올라가는 전략을 세웠다.   [동영상 ] Stairs Test (5배속) ( https://youtu.be/QpRXsHKQf_s )   4. Team SNU의 현지 준비 과정 대회가 열리는 2015년 6월 5~6일을 위하여, Team SNU는 6월 2일 현지에 도착하였다. 주최측에서 제공한 Team Garage에서 비행기에 분해하여 실어온 우리의 로봇 똘망을 다시 조립하고 대회장의 상태에 맞게끔 알고리즘을 정리하였다. Team Garage에서의 모습   한 가지 예상하지 못하였던 점은 평지 지형이라고 생각하였던 대회장이 사실은 약 3~4도정도의 기울기를 가진 지형이었다는 점이었다. Team SNU는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합판을 이용한 기울어진 경사에서의 보행 테스트 및 각 미션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하여 두 번에 걸친 실제 대회에서 대부분의 2족 로봇들이 대회 도중 넘어진 반면, Team SNU의 똘망은 한번도 넘어지지 않고 미션을 수행할 수 있었다. [동영상 ] Team Garage에서의 모습 (유튜브 주소:https://youtu.be/2E5FlpwQDL8) 5. DRC Finals 2015에서의 Team SNU 대회는 양일 간 팀별로 한번씩 시합을 진행한다. Team SNU는 1일차에서 Driving Mission, Door Mission, 그리고 Valve Mission을 수행하여 3점을 획득하였으며, 2일차에서는 1일차에서 수행한 미션 뿐만 아니라 대회에서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았던 Drill Mission을 수행하여 4점을 받아 25개의 팀 중 중위권인 12위에 랭크되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국내에서 예상하지 못하였던 지면 경사로 인하여 로봇의 안정성을 위해 보행 속도를 최대한 늦추었으며 국내에서 가장 힘써서 연습을 한 Egress Mission을 시도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였다.   [동영상 ] Team SNU at DRC Finals 2015 (유튜브 주소: https://youtu.be/aWpyfKkbzf0) 최종 순위 하지만, Team SNU가 수행한 4개의 미션, Driving Mission, Door Mission, Valve Mission, 그리고 Drill Mission의 수행 속도와 성능을 다른 상위 팀과 견주어 본다면, 예기치못한 동작 오류가 있었던 Door Mission을 제외하고는 각 미션 수행 상위 5개팀 안에 Team SNU가 속함을 알 수 있다. 특히, Wall Mission의 경우 25개의 팀 중 7개의 팀만 성공한 어려운 미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장내 아나운서가 “Team SNU가 모든 팀들과 비교하였을 때 벽을 뚫기 위한 최고의 원을 그렸다”라고 할 만큼 월등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Driving Mission을 성공한 팀들의 수행 시간 비교 Door Mission을 성공한 팀들의 수행 시간 비교   Valve Mission을 성공한 팀들의 수행 시간 비교 Wall Mission을 성공한 팀들의 수행 시간 비교   [관련 기사] 1. 로봇신문, “DRC 막바지 준비로 바쁜 ‘서울대팀’”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98 2. 로봇신문,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307     [관련 방송] 1. EBS, EBS 특별기획 로봇 새로운 미래 http://home.ebs.co.kr/sdocu/board/1/502952/view/10005897420?c.page=1&hmpMnuId=100&searchKeywordValue=0&bbsId=502952&fileClsCd=ANY&searchKeywor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Value=0 2. YTN Science, ICT 매거진, “인간을 지킨다! 로봇” http://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1139&s_hcd=&key=201507291709529937&page=1[/fusion_text]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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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융대원 기숙사 최초공개!

    오늘은 기숙사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광교 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기숙사는 융대원 학생들과 교직원, 차세대융합과학기술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을 배정하고 있다. 기숙사 입주는 봄학기(4개월) , 여름방학(2개월), 가을학기(4개월), 겨울방학(2개월) 이렇게 4번에 나눠서 진행된다.     . 융대원 기숙사 이야기  1. 몸이 편해지는 힐링기숙사 기숙사 정문에서 융대원 건물까지는 빠른걸음으로 약 30여초, 느린걸음으로 1분 정도가 걸린다. 등교시간, 출근시간,  퇴근시간 몸이 편해진다. . . . 융대원 기숙사 이야기  2. 타 기숙사와 비교를 거부한다.   이제 기숙사로 들어가보자. 이번 기사에서는 기숙사 52호(3인실)를 기반으로 설명하려 한다. 일반적으로 학교 기숙사(2인1실)는 아래 사진과 같은 형태가 대부분이다. 깔끔해보이고 좋아 보인다. . . 이제 융대원의 기숙사를 살펴 보자. 일단 52호 문을 열고 들어가면 거실이 있다. . .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침대 두 개 책상 두 개 의자 두개가  아니라 거실이 있다. . . 다시 한번 말하자면 거실이 있다. . . 그렇다. 융대원 기숙사에는 거실이 있다. 그리고 방이 세 개가 있고 화장실이 한 개가 있다. 3인실인데 방이 3개가 있다. 그리고 거실이 있고 화장실이 있다. . . 더 이상 기숙사 자랑은 안해도 될 것 같지만 조금만 더 해보려 한다. 1호 라인 2호라인은 도로쪽을 향하고 있고 3호 라인은 학교쪽을 바라보고 있다. . . 각 호실마다 특색이 있겠지만 52호의 경우 문을 열고 거실에 들어오면 보이는 것이 별로 없다. . .  선배들이 물려준 혹은 어디선가 주워온 물건들로 가득차 있다. 개인적으로는 페브릭 소파에 가장 애착이 간다. (입학한 학기에 중고나라에서 공짜로 얻어온 소파) . . 기숙사는 복도를 기준으로 A,B,C 방, 화장실로 나뉘어 져 있고 각 방마다 특색이 있다. (Ex. A방은 에어컨에서 가까워서 시원하지만 화장실앞이라 시끄러움) 일반적으로 입주순으로 빈 방을 배정받아 사용한다. (이미 살고 있는 학생에게 다른방으로 가라고 하기가 뭣 하니까…) . . 창밖의 풍경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아래 사진과 같다. . . 융대원 기숙사 이야기  3. 안락한 내방  . . . 지금부터 공개하는 방은 52호  A 방이며 방 주인의 허락하에 공개한다. . . . 학생들 개성에 따라 방을 꾸미긴 하지만 기본적인 구조는 같다. 기본 옵션으로 옷장1, 침대1, 책상1, 의자1,블라인드 가 제공된다. 이중창이 설치 되어 있어서 완벽히 외부 소음과 분리가 된다. . . 화장실은 샤워부스가 2개, 세면대2, 변기1 . 아침에 비교적 여유있게 씻을 수 있다. 융대원 기숙사 이야기  4. 그 외에 것들.  세탁은 1층에서 공동으로 이용하게 된다. 4대의 엄청난 모터를 자랑하는 세탁기가 있으며 빈 시간에 사용 하면 된다. . . 2인실의 경우 기숙사 내에 조리시설이 갖추어 져 있다 . 3인실 경우에는 조리 시설이 없지만 1층 공동 조리실을 이용 할 수 있다.   아주, 굉장히, 한 번씩, 가끔, 운이 좋으면, 주말에 기숙사 룸메이트들과 청소를 하고 한끼를 하면서 그동안 얼마나 더러웠는지를 반성하며 새로운 한주를 맞이 하곤 한다. 융대원 기숙사 이야기  끝.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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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서울=연합뉴스) 서울대 안정호 교수, HPCA 명예의전당 헌액

    <연합뉴스 관련기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30/0200000000AKR20150630193800004.HTML?input=1195m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융합과학부의 안정호 교수는 컴퓨터 구조 분야에서 권위가 높은 IEEE International Symposium on High Performacne Computer Architecture 학술대회(이하 HPCA)에서 올해 제정된 명예의 전당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헌액되었다. 컴퓨터 구조 분야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융합 연구 분야로서, 전통적인 슈퍼컴퓨터,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 전자기기의 설계에서부터, 최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디자인을 담당하는 핵심 IT 기술 영역이다. 매년 초에 개최되어 올해로 21회를 맞는 HPCA 학술대회에서는 컴퓨터 구조 분야의 첨단 연구 결과가 매우 선택적으로(선정률 20% 내외) 발표되며, 본 학회에 6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안정호 교수는 2007년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박사를 취득한 후, 휴렛팩커드 연구소에서 근무하였으며, 2009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재직하며 컴퓨터 구조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메모리 시스템 연구분야를 선도하는 주목받는 학자이며, 최근에는 자료를 저장하는 메모리의 새로운 구조 및 사용법을 창안하여 이의 성능, 전력효율 및 신뢰성을 높임으로써 컴퓨터의 가치를 높이는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안정호(Ahn, Jung Ho) 부교수 소개 – 2000년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학사 – 2002년 스탠퍼드 대학교 전기공학과 석사 – 2007년 스탠퍼드 대학교 전기공학과 박사 – 2007~2009년 휴렛팩커드 연구소 Senior Research Scientist – 2009~2013년 서울대학교 융합과학부 조교수 – 2013년~현재 서울대학교 융합과학부 부교수 – (현재) 한국 에이씨엠 컴퓨터 구조 Chapter Chair – (현재) IEEE Senior Member       □ HPCA 학술대회 – http://www.hpcaconf.org/ – http://www.ieeetcca.org/newsletter/hpca-hall-of-fame/ – http://www.ieeetcca.org/wp-content/uploads/2015/02/hpca_hall_of_fame.html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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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2015 융대원 체육대회!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는 매년  체육대회와 등산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대회를 맞는 원장배체육대회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전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대학원내 최대의 체육 대회입니다. 매년 열리는 체육대회를 통해서 학생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데 많은 기여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대회까지는 각 과별로 체육대회가 진행되었었는데요 , 이번 체육대회때 부터는 청팀(나노융합, 방사선융합의생명)과 백팀(디지털정보융합, 지능형융합시스템) 두 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경기 시작전 서봉원 부원장님 개최 선언 및 당부 말씀을 하셨습니다. 다치지 말고 ! 공정하고 즐겁게!! 선수가 아닌 학생들도 참석하여 응원도 하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축구 경기 시작! 시작전 인사를 하고 기념촬영을 합니다. 사실, 이번 체육대회때 부터 두 개의 학과가 한팀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어떤 결과들이 나올지 다들 궁금해 하고 있어서 상당히 관심받던 경기 시작전 모습이었습니다. 전, 후반 각 25분, 하프타임 10분으로 총 1시간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두 개의 학과가 한팀으로 활약해서 그런지 역시나 수준높은 경기가 진행되었는데요 디융과 지융의 백팀이 전반전에 두 골을 몰아 넣으며 나융과 방융의 청팀을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후반 시작 후 청팀 역시 한 골을 넣으며 추격을 했지만 뒷심부족으로 2:1 로 백팀이 승리하였습니다. 두 번째 종목인 여자 발야구! 발야구의 경우 나융과 학생들이 전통적으로 강한 종목이었는데 이번에 청팀 백팀으로 치뤄져서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들 나융과 여학생들이 속한 백팀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1회 백팀의 공격과 수비를 본 후 막상막하라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3회 이후부터 몰아치는 청팀 공격에 백팀이 무너졌고 청팀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새롭게 생긴 줄다리기 종목입니다. 각 팀당 20명(남 15 & 여 5)선수로 경기 진행되었고 기준점 기준으로 1.5 m에서 시작하여 기준점으로 상대편을 먼저 끌고 오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백팀이 승리하였습니다. 선수로 활약 하지 않는 학생들, 여러 교수님들도 참석해서 경기를 보며 응원도 하고 배드민턴, 캐치볼, 원반던지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끝난뒤에는 시상식이 열렸고 피자를 먹으면서 체육대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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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2015년 하계 융합연구 프로그램 실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5월 22일(금)부터 6월 14일(일)까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30여명의 인턴을 모집한다.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융합연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인 2015년 7월부터 8월 두 달 동안 융합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분야는 인간중심컴퓨팅, 음악오디오, 동적로봇시스템, 컴퓨터 지능 및 패턴인식, 방사선의학물리, 나노분자화학영상 등 총 15개다. 융합연구프로그램은 인간 친화적·환경 친화적 과학기술을 추구하고 창조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융합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하며, 대학생들의 융합연구의 사전 체험을 통한 진로선택에도 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전공 간 협동연구 중심의 커리큘럼, 개방적인 전공분야 및 창의적 융합사고를 촉진하는 교육시스템을 개발하여 다양한 융합연구를 할 수 있도록 그 장을 마련하고 있다. 융대원의 융합연구프로그램은 하계 및 동계 방학을 이용하여 매년 2회 실시되고 있으며, 대학생들이 다양한 융합연구 뿐만 아니라 연구실 체험의 기회를 미리 쌓을 수 있어 학생들의 역량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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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융대원에서의 하루

      융대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융대원 블로그 기자 이소영입니다. 5월이 지나고 6월, 어느덧 기말이 다가오는 달입니다. 이번 기사는 저의 융대원에서의 하루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전 8시 45분, 융대원에 도착하는 시간입니다. D동에 도착해 실험실로 들어갑니다. 오자마자 컴퓨터를 켜 지난 밤부터 확인하지 못한 메일을 확인하고, 인큐베이터에 배양되고 있는 세포를 확인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연구실에서 세포 실험을 진행해, 대학원에 입학해 정말 매일 하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오전 9시에 모든 융대원 학생들이 듣는 전필과목 융합과학기술개론 수업이 있는데요. 융개론 수업을 위해 9시까지 자리에 착석하고, 즐겁게 수업을 듣습니다! 수업을 듣고 점심 식사를 위해 1층에 있는 식당 델리에 갑니다. 식사를 마친 후, 지하 1층으로 내려와 네모난 모양의 융대원 건물 중앙에 위치한 가을바람언덕에 바람을 쐬기 위해 잠시 들려 봅니다. 오후 1시에 다시 융대원 1층 123호에서 수업을 듣는데요. 방사선융합의생명 전공필수 과목 중 하나인 방사선융합의생명과학개론 수업은 세미나 형식의 수업이기 때문에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여건에 따라 혜화에 위치한 연건 의과대학과 화상으로 동시에 수업이 진행이 됩니다. 수업을 마치고 오전에 보았던 세포 실험을 위해 클린벤치에서 세포에 합성한 화합물을 처리합니다. 처리 후 형광현미경 사진을 찍고,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마지막으로, 동물실험 때문에 만들어 두었던 모델 확인을 위해 융기원 지하2층에 위치한 실험동물실에 다녀옵니다. 오늘 실험은 이것으로 끝내고, 화합물의 HPLC 데이터와 영상 데이터 분석 및 논문 공부를 하고, 연구노트 정리를 마치고 퇴근합니다.   오늘은 수업이 오전부터 있어 좀더 바쁜 하루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나노분자화학영상 연구실의 융대원에서의 하루였습니다!   다른 전공의 연구실 사람들은 분야에 따라 생활환경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융대원 학생들 모두 각자 자신의 연구에 매진하는 바쁜 하루를 보낼 것 같습니다.   융대원 구성원 모두 오늘도 알차고 뿌듯한 하루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1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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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컴투스, 세계 재난 로봇 경진대회 참가 서울대 팀 후원

    by 한국경제 on MAY.26.2015 ▲ 컴투스 이용국 부사장(가운데)과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김상은 원장(왼쪽), 박재흥 교수(오른쪽)가 발전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078340](대표 송병준, www.com2us.com)는 세계 재난 로봇 경진 대회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DARPA Robotics Challange, 이하 DRC)"에 참가하는 서울대학교 SNU팀을 후원하고자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미래 세대의 가치를 높이는 2015 "미래희망더하기" 컴투스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개되었으며, 해당 기금은 국내 로봇 과학 기술 발전에 관심을 높이고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기량을 펼치게 될 SNU팀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경제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5261742v 현대경제신문 http://www.fi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02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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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박재흥 교수팀(TEAM SNU), 美 세계 로봇경진대회(DRC) 결선 출전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재흥 교수팀(TEAM SNU)이 미국 캘리포니아 포노마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로봇경진대회인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DRC)’결선에 2015년 6월 5일(금)~6일(토)에 참가한다. 박재흥 교수가 이끌 TEAM SNU는 동 대학원의 곽노준 교수, ㈜심랩이 참여하여 총 19명으로 꾸려진다. 이번 대회의 개최 이유는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재난구조 로봇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예선을 통과한 25개 팀이 각 나라를 대표해 출전하게 되며 한국은 서울대학교, KAIST, 그리고 로보티즈팀(회사)이 참가한다. 전 세계에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최점단 기술로 무장한 로봇들이 모여 재난구조 업무를 수행하며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서울대학교 TEAM SNU는 이번 DRC의 신입 팀으로 로봇제어, 인식, 사용자 조종 알고리즘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승부에 도전할 계획이다. 수행미션으로는 벽뚫기, 계단오르기, 자동차 운전, 문 열고 들어가기, 잔해 치우기, 밸브 돌리기, 험지 돌파 등 8개의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네이버와 ㈜컴투스가 우수한 성과를 기원하며 발전기금 각 1천만원을 기부하였다. 박재흥 교수는 "이번 대회는 휴머노이드 로봇기술을 총 집약해 겨루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실제 재난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gscst(csy0907@snu.ac.kr)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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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고지은 학생(나노융합전공, 박사), 한국공업화학회 최우수 구두 논문상 수상

    한국공업화학회 2015 춘계 총회 및 학술대회 - 최우수 구두 논문상 수상 고지은 박사과정 학생이 2015 한국공업화학회에서 최우수 구두 논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발표논문 제목 : A robust and high-capacitance ionic liquid-polymer flexible gate insulator for oxide thin-film transistors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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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김연상 교수, 2015 제 7차 세계물포럼 무엇을 남겼나

    by KBS 특별기획   on  APR. 19. 2015  [김연상/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 이런 기술들은 도시라든지 큰 구조물이 없는 자연환경속에서도 유효적절하게 사용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포럼을 계기로 해서 다양한 물 관련 기술들이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KBS 특별기획> https://youtu.be/79IIjVCWBQY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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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ople 2015학년도 직원 학사협의회 개최

    2015학년도 직원 학사협의회   2015년 4월17일(금)~4월19일(일)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직원 학사협의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하였습니다. 김상은 원장님, 서봉원 부원장님 이외 행정실 직원 9명 모두가 참여하였습니다. 한림공원 야자수길, 산야초원등 총 9가지의 테마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김상은 원장님과의 시간 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행정 서비스 마인드 제고와 연구·학사 행정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고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주 아쿠아 플라넷 제주의 앞 바다를 재현한 초대형 수조 "제주의 바다"를 비롯해‘해양과학 체험관’, ‘대형 해양공연장’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성산일출봉 제주에서의 마지막 관광지는 성산일출봉입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아쉽지만 성산일출봉 입구 앞에서 사진만 남기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내년 학사협의회를 기대하며 올해도 모두 화이팅!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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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김연상 교수, 투명 디스플레이 앞당길 초박막 다이오드 소재 개발

    by 연합뉴스 on APR 13, 2015 서울대 김연상 교수 "산업적 적용성 우수...2년내 산업화 가능"   <관련기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13/0200000000AKR20150413123400017.HTML <연합뉴스TV> http://www.news-y.co.kr/MYH20150413019000038 <SBS 뉴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927423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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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사진으로 보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수원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융대원)이 있다고 말씀 드리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서울대 융대원은 광교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광교 테크노밸리는 수원 광교에 위치한 첨단산업단지로, 국내 기업과 외국투자 기업, 대학연구소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2001년 8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준공되었고 지금은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 등 많은 센터들이 들어와 있어요. 저희 서울대학교 융대원은 차세대 융합기술원 D동과 C동에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융대원과 주변 시설, 풍경을 사진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사진 중앙에 있는 건물이 서울대 융대원 건물이랍니다. 융대원 건물 앞에는 작은 운동장이 있어서 캐치볼이나 풋살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운동장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집이 먼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생활하는 기숙사동 입니다. 기숙사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에서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융대원 내에는 학생들을 위한 각종 시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매점, 식당, 휴게시설, 독서실 등이 있어서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고 각 층의 세미나실에는 빔 프로젝트가 설치 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랩 미팅이나 회의를 할 수 있습니다.   융대원 길 건너에는 광교 까페거리가 조성되어 있어요. 다양한 볼거리, 맛집, 커피집 등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융대원에서 차로 5분, 걸어서 20분 거리에는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 1위를 한 광교 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서 많은 융대원 학생들이 일과가 끝난 뒤 산책을 많이 하는 장소라고 합니다. . . 사진을 통해서 광교에 있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주변 모습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사실, 보다 많은 시설과 다양한 풍경들이 있습니다. 한번쯤은 꼭 오셔서 직접 둘러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진 및 글 : 양영준 (angssa@snu.ac.kr)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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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ople 이교구 교수, DJ·작곡가·밴드 모인 연구실…나는 과학자

    by 대덕넷 on  APR .01.2015 [별난현장] 실력파 음악가 모인 이교구 서울대 교수팀 음악, 오디오 신호로 분석…음악추천·표절분석 등 활용 ▲이교구 교수팀은 실력파 음악가들로 구성되어있다. DJ, 작곡가, 인디밴드 등이 모여 음악과 과학기술을 융합하고 있어 연구실 분위기가 독특하다. <사진=김지영 기자>   <관련기사> http://hellodd.com/news/article.html?no=52654

    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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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이중식 교수, "한국은 촛불 들었고, 외국은 SW로 혁신"

    by 중앙일보  on MAR 25, 2015 이중식 교수가 본 시민상의 변화 오프라인서 존재감 표출 시대 지나 공공 데이터로 재난·질병 등 도움     <관련기사>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430422&cloc=olink|article|default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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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ssion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인턴 프로그램

    유동건 학우의 지극히 개인적인 융대원 인턴 이야기   동건학생~~~!! 안녕하세요? 융대원 인턴 프로그램을 수행했었다는 첩보를 듣고 인터뷰하고 싶어서 한기자가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하하 잘 지내시죠?!   - 네 안녕하세요. 덕분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근데 대체 누가 그런 정보를 흘리고 다니시는지..ㅜㅜ    이런 말이 있죠…? 가장 무서운 적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나?? ^^ 자기 소개 좀 부탁해요! - 짐작이 가는군요… 네. 저는 서울 소재 화학과를 졸업한 평범한 학생입니다. 대학 사 년 동안 학부 연구생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학부 연구생으로 활동하면서 화학 실험도 많이 하고 논문도 많이 접해보았는데 공부를 하면서 느꼈던 게 단순히 화학이라고 해서 화학 실험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화학과 물리, 화학과 생물과 같이 학문 간의 융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다양한 학문과 연관된 새로운 문제가 주어졌을 때마다 넘지 못할 장벽에 부딪히는 듯한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좀 더 학문 간의 벽을 허물고,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야를 가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융대원 인턴 프로그램도 그때 접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내세울 만한 것은 아니지만 저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주최한 이공계 국가장학생에 선출되어서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받았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융대원 인턴 경쟁률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국가장학생과 같은 이력이 합격에 도움이 되었나 봐요? - 글쎄요, 메리트로 작용하였는진 모르겠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소소한 이력들도 어느 정도 반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전 평범한 학생이거든요. 하하하.   학부 연구생과 인턴은 어찌 보면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학부 연구생을 사 년간 했는데 융대원 인턴을 또 하시게 된 계기가 뭔가요? - 저는 학부 때부터 대학원 진학의 꿈이 있었어요. 그런데 대학원, 그리고 연구실이라는 것이 본인이 수 년 동안 몸담아야 할 곳이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하잖아요? 학교 분위기도 봐야 하고 연구실 연구 분야도 알아야 하고 학비 지원이 가능한지 금전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하고… 그런데 그런 내용을 사실 직접 생활해 보지 않고 외부에서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학위 과정을 희망하는 연구실에서 미리 인턴을 한다면 필요한 정보들도 얻을 수 있고 또 융합대학원 진학에 대한 확신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인건비도 부족하지 않게 준답니다..!)   네, 마지막 말씀이 결정적인 계기라고 받아들이고요, 그럼 이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겠는데요… 인턴을 한 학생은 대학원 진학에 있어서 다른 지원자보다는 조금 유리한 면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 한기자님 생각처럼 그렇게 단순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단순히 대학원 진학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도구로 인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선택이라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턴 생활을 하게 되면 앞서 말한 데로 본인이 얻게 되는 정보는 많지만 그보다 더 많은 본인의 정보가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교수님 이하 연구실 학생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자신이 공부한 내용이나 연구한 부분에 대해서 매주 미팅을 하는데요, 인턴 활동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에 매진해서 자신의 잠재성을 잘 보여준다면 다른 지원자보다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몇 달간 면접을 보는 것이나 다름 없잖아요. 반면에 그렇지 못하고 저조한 모습을 보인다면 오히려 더 불리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인턴은 언제, 어떻게 누구를 대상으로 모집하나요? - 인턴 프로그램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뉘는데요, 하계 인턴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5월에서 6월 즈음에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홈페이지에 공지해줍니다. 연구실별로 업무 내용도 다르고 지원자격이 다르므로 인턴을 희망하는 연구실 목록과 지원자격을 꼼꼼히 읽어 보시고 지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나노소재공정 및 환경 전기화학 연구실에서 인턴을 했었는데요, 지원자격이 화학 실험 유경험자였습니다. 융대원 인턴 프로그램의 경쟁률이 높다 보니 그 외에 학부 성적, 영어 성적, 학부 과정에서의 활동들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턴 프로그램이 융대원 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건 학생이 굳이 융대원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 이건 한기자님이라서 특별히 공개하는 건데… 제가 사실 학부 3학년 때  “A”대학원에서 인턴을 했었습니다. 대학원 진학과 관련해서 정말 고민이 많았었다는 것이 조금은 믿어지시나요? ^^; A대학원이 부족했다는 말이 아니라 상위 그룹으로 가서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접할 수록 융합 학문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어요. 그래서 대학원마다 검색을 다 해보고 조언도 많이 들었는데, 서울대학교 융대원이 가장 저의 취지에 잘 부합하는 그런 대학원이었어요. 융대원이 융합 학문의 기반이 가장 잘 마련돼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인턴을 해보자고 마음먹게 되었어요.   인턴 프로그램의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면접은 따로 없었어요. 학부생 인턴 프로그램 지원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발표날에 맞춰서 합격 여부를 알 수 있어요. “언제부터 출근하세요~” 라고 반가운 문자가 와요.   인턴 생활은 어땠나요? 어떤 연구실에서 주로 무슨 업무를 하신 것인지 말씀해주세요. - 저는 2014년 하계 인턴 생활을 박원철 교수님 연구실(Nanomaterial Engineering and Environmental Electrochemistry Lab.)에서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연구실은 주로 나노 입자의 합성 및 그것을 어떻게 응용할지를 연구하는 방인데 저는 인턴 기간 동안 가장 기본적인 실험을 했어요. 첫 달에는 이론 공부 및 실리카 나노입자, 금나노 입자를 직접 합성하였고, 다음 달에는 산화철 나노입자를 합성하고 분석하였습니다. 매주 재학생들 앞에서 연구 결과 및 논문을 발표하고 그것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피드백도 받고 하면서 흥미롭게 진행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턴 프로그램이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A”대학원에서도 인턴을 했다고 하셨는데요, 그곳의 경험을 바탕으로 융대원 인턴 프로그램만의 장점이나 혹은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  A대학원 같은 경우 우선 인턴 전원에게 기숙사를 제공해줬어요. 또한, 한 달에 한 번 엠티를 가는데요, 그 활동을 통해 다른 학과의 인턴들과도 자유롭게 교류를 할 수 있었던 게 장점이었어요. 이렇게 말하면 너무 A대학원 장점만 부각하는 것 같은데… 반면에 학업적으로는 서울대 학생들이 우수한 것 같아요. 어떤 새로운 문제에 대해서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각 연구실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A대학원 인턴 활동을 할 때는 단순한 ‘업무’를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어요. ‘아르바이트하러 온 건 아닌데…’라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업무 내용은 천차만별이죠. 그런 업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저의 인턴 취지와는 맞지 않았다는 말이에요. 하지만 융대원 인턴 동안에는 연구실의 일원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실제로 매주 미팅도 하고 토론도 하며 업무가 아닌 창의적인 연구를 경험하게 해줬던 것 같아요.   다년간의 학부 연구생 경험과 두 번의 서로 다른 대학원 인턴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최종적으로 한 곳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왔을 텐데요, 결과적으로 융대원에 지원을 하셨죠.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집이 가까워서 그런가요?! - 물론, 집 가깝고요. 우선 인턴 생활의 장점은 해당 연구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실제로 대학원 과정을 시작했을 때 후회가 없죠. 저는 연구실 선배들도 친절하고 교수님도 훌륭하신 분이셔서 ‘인턴이 끝나더라도 이 방에 가면 내 인생에 도움이 되겠구나’라고 확신을 하게 되었어요. 실은 합격 못 할  수도 있으므로 융대원을 비롯해서 다른 대학원도 많이 지원하긴 했어요. 이곳 뿐만 아니라 A대학원을 포함하여 다른 대학원도 합격했지만 결국에는 융대원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다른 연구실도 그렇겠지만, 해당 연구실은 선후배 간의 엄격한 규율이 없고 학생들이 아주 똑똑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 언젠가 선배에게 질문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답변을 해주시더라고요. 학문의 신세계를 경험했다니까요. 그럴 때마다 ‘아.. 난 그냥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를 많이 느꼈죠. 제 꿈은 교수인데요. ‘이 연구실이라면 내 꿈을 실현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겠구나’라고 확신을 하게 되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도 인턴 프로그램의 유용한 측면이 있을 텐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D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인턴 프로그램이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인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취업을 할 때도 그 이력이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취업한 이후의 연구실 업무 및 상황에 대해서도 능동적으로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융대원 인턴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나아가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고 있을 후배들에게 융대원 인턴 프로그램은 어떠하다고 한 말씀 해주세요. - 어려운 질문인데요, 인턴 과정이라는 것이 실험실 입장에서도 그렇고 본인한테도 모두 득이 된다고 생각해요. 학생 입장에서는 가고 싶은 연구실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어 좋고, 연구실 입장에서는 일손을 덜어줄 수 있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 중 융대원 인턴만의 장점을 꼽자면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학생들이 바라보는 관점이 모두 다르다는 점이에요. 열명의 학생이 있다면 열가지의 접근 방법이 있는 것이죠.  문제를 바라보고 접근하는 시야를 굉장히 확장시킬 수 있어요. A대학원에서는 화학과이기때문에 화학적으로만 접근해서 한계가 많이 느껴졌는데, 이곳에서는 물리, 전기, 전자, 화공 모두 저마다의 시야로 문제에 달려드니까 조금 더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이라고 하면 좋은 단어만 모두 이어붙인 느낌의  유행 타는 대학원 같잖아요?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제 생각엔 아주 정확한 이름이에요.   마지막 인사 대신 우리 블로그의 발전을 위해 한말씀 하신다면!? - 대학원 발전을 위해 일단 홍보가 많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외부로 노출도 많이 되어야 하고요. 심지어 몇몇분들은 융대원이 관악에 있다고 착각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저를 포함해서…). 블로그 기자단 분들이 힘써 주신다면 그만큼 후배들에게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봐요. 융대원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시설도 매우 좋아요. 모든 복도에 카팻이 깔려있을 정도죠 하하. 2015년 강남까지 30분 지하철 개통을 기원하며 이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The end- by Seonghun Han(dimplyhoon@snu.ac.kr)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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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박재흥 교수, 인간과 교감하는 감성 로봇

    [뉴스플러스]  인간과 교감하는 ‘감성 로봇’ by MBC뉴스  on MAR 21, 2015 <관련뉴스>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desk/article/3669712_14775.html

    20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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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이경면 교수, "음악교육 골든타임 7세 이전 … 아이 뇌 모양·뇌파도 달라져"

    by 중앙일보  on MAR 09, 2015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경면 BK조교수의 ‘음악신경과학자’의 음악과 뇌 이야기   이경면 교수는 음악과 뇌를 연구한다. 작곡과에서 음악이론을 공부하고 사람에 대한 관심 때문에 심리학과에 재입학했다. 미국에서 만난 뇌과학은 그를 인간에 대한 근본적 통찰로 이끌었다. 음악신경과학자라는 독특한 이력은 이렇게 완성됐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관련기사>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297406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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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ople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성낙인 총장님과 간담회 개최

    지난 2015년 3월 5일(목) 성낙인 서울대 총장님께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방문하셨다. 이날 융합과학기술대학원 129호에서 전임교수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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