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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2017 나노-바이오 융합기술 국제 학술심포지엄 개최

    지난 8월 24일(목) ~ 25일(금), 이틀 간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는 활발한 학술교류를 가능케 하고 공동연구 진행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 2017 International Symposium on New Frontiers in Nano-Bio-Energy Convergence Science and Technology (ISNBE 2017) 」 2017 나노-바이오 융합기술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와 해외(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및 국내 타 대학 교수, 중국 양주대학교, 절강대학교 대학원생 등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진행의 첫 단추를 꿰었다. ▲ 발표자: National Taiw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Bing-Joe Hwang 발표제목: In situ Spectroscopic and imaging Studies of Advanced Energy Materials   ▲ 융대원 나노융합전공 이정연 학생의 질문 모습   ▲ 발표자: Nanjing University, Huangxian Ju 발표제목: Functional nanoprobes for amplified biosensing   ▲ 발표자: Yangzhou University, Guowang Diao 발표제목: Heterogeneous Double-shelled Constructed Fe3O4 Yolk Shell Magnetite Nanoboxes with Superior Lithium Storage Performances    ▲ 발표자: National Chung-Hsing University, Kuan-Jiuh Lin 발표제목: Highly Improved Capacitive Performance of Flexible MnO2-based Supercapacitor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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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융대원 이모저모] DYROS 로봇스쿨

    안녕하세요, 장근우입니다. 오늘은 지난 8월 7일 월요일부터 10일 목요일까지 진행했던 다이로스(DYROS) 로봇스쿨에 대해서 소개드리려합니다. 다이로스 로봇스쿨은 우리 융대원 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동적로보틱시스템연구실(DYnamic RObotic Systems lab, 이하 DYROS)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제가 속해있는 연구실입니다. 로봇스쿨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배우고, 아두이노라는 로봇용 키트를 이용하여 라인트레이서카, 라이트트레이서카, 클라이밍카를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실에서 연구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재활 로봇, 무인 자동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합니다. (보다 자세한 연구 활동 사항은http://dyros.snu.ac.kr/edu-program/ 여기서 보실 수 있어요!!!) 로봇스쿨은 지난 여름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여름까지 3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참여하는 학생 수도 점점 증가하여 올해는 50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하였습니다. 저도 한 명의 로봇공학자로서 다이로스 로봇스쿨의 선생님으로 참가하였었는데요. 그렇다면, 이제 4일 동안 미래의 로봇 공학자들이 어떠한 체험 활동을 하였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1일차 입니다. 1일차에서는 먼저 다이로스 로봇스쿨의 주최자이신 박재흥 교수님의 "로봇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학생들이 막연히 생각해왔던 로봇을 로봇 공학자들이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듣고, 100년전부터 지금까지 어떠한 로봇들이 개발되었는지 살펴보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이 수업을 끝나고 50명의 학생들은 2반으로 나뉘어, C++ 프로그래밍과 로봇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선을 따라 움직이는 라인트레이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학생들이 아주 진지하게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도 보실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1일차 강의자여서 그런가 봅니다.   이렇게 1일차를 끝내고 2일차부터는 아두이노를 이용하여 직접 프로그래밍, 로봇을 제작하였고, 일부는 연구실의 여러 로봇들과 자율주행차를 체험하였습니다.   처음 보는 로봇과 자율 주행차에 대해서 궁금한 친구들이 많은지 많은 걸 물어보았다고 하네요. 마지막 단체 사진 입니다. 다들 보람차게 4일을 보낸 표정들이 보이시나요? 이렇게 총 4일 동안 50명의 친구들과 로봇스쿨을 진행하였는데, 4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친동생 같아서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로봇스쿨이 끝나서도 학생들은 여러 연구실분들의 연락처를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진로 뿐만 아니라 멘토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보람이 있네요. 다음 로봇스쿨에도 더 많은 친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열심히 연구하고 준비하겠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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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류동민, 2017년도 러시아 하계연수 프로그램 (항공우주 분야) 후기

    BMSTU Youth Space Center SDTP 지난 7월, 융합과학부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류동민 학생이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에서 주관한 러시아 하계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러시아 바우만 모스크바 주립대학에서 개최한 SDTP (Space Development: Theory & Practice)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2주간 연수를 받았다. 바우만 모스크바 주립대학은 러시아 우주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세르게이 코롤료프가 몸담았던 공과대학으로, 러시아 우주개발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이다. 연구계획서 제출 등의 선발 과정을 거쳐 한국에서 총 3 명의 참가자가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러시아, 미국, 스위스,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6개국에서 5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했다.   프로젝트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프로그램과 견학 프로그램의 두 갈래로 구성되었다.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우주공간에서 드론이 인간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무인 우주정거장을 구상하고 설계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팀프로젝트는 캠프 참가자 전체가 여러 분야의 팀으로 나뉘어 작업을 분담하고 합쳐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일반 설계 팀, 궤도 팀, 통신 팀, 에너지 팀 등 여러 갈래의 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류동민 학생은 일반 설계 팀 중 실험 장비 및 실험실을 설계하는 팀에 포함되어, 방사선 환경 측정 장비를 설계하였다. 프로젝트는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된 2주 동안 계속 진행되었으며, 최종일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결과물이 공개되었다.   견학 프로그램 SDTP 프로그램의 백미는 견학 프로그램이었다. 러시아 우주 항공 산업을 이끄는 여러 기업 및 연구소가 견학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었다. 전투기 조종사의 수트와 우주복을 만드는 기업인 Zvezda, 로켓 추진체 및 위성을 만드는 기업인 Energia, 우주 기초 과학 연구소인 Space Research Institute 등 여러 기관들을 견학할 수 있었다. 아직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인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로켓 모델이나 위성 모델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또한 2015년까지 우주에 가장 오래 체류했던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크리칼료프와 담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우주 정거장에 실제로 다녀왔던 사람의 생생한 체험담을 들을 수 있었다.   수료식 프로그램은 7월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2주간 진행되었으며, 최종일에 팀프로젝트 발표 및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류동민 학생은 “우주환경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되면서 우주 항공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주 개발 이야말로 여러 분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과정임을 느끼고, 우주 항공 분야에 대한 막연한 어색함을 떨쳐낼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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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전공주임교수 임명식

      지난 8월 9일(수), 제7회 융대원 원장배 체육대회와 2018학년도 대학원 전기모집 선발인원 및 사정원칙,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대표자 선발을 위한 전체교수회의와 전공주임교수 임명식을 개최하였다. 새로운 전공주임 교수는 기능성 생체재료 연구실의 이강원 교수(나융)와 인지컴퓨팅 연구실의 권가진 교수(디융), 지능형 인프라스트럭처 연구실의 안정호 교수(지융)가 임명되었다. 현재 융대원 전공주임 교수는 위의 세 분을 포함하여 방사선의학물리 연구실의 예성준 교수(방융)가 위임하고 있다.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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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2017년도 글로벌박사펠로우십 나노융합전공 김혜림 선정

      한국연구재단에서 진행하는 2017년도 글로벌박사양성사업에 우리대학원 나노융합전공 김혜림(석박통합과정)학생이 선정되었다. 연구 제목은 "측분비를 통한 골재생 증진을 위한 공배양 시스템의 다기능성 하이드로겔 스캐폴드 개발" 이며, 줄기세포와 골세포를 공배양하여 골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 물질로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분화시켜 뼈재생을 유도하는 목적의 연구이다. 이는 줄기세포와 골세포의 기능을 각각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하는 것으로써 세포가 분비하는 여러가지 단백질의 기능 또한 확인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In vitro 상의 이식가능한 뼈조직을 제작하여 뼈의 결손 부위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다른 조직의 재생에도 접목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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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광교 맛집 탐방 1편] 아브뉴프랑 바나나 테이블

    안녕하세요! 융대원 블로그 기자단 장근우입니다. 올해는 정말 비가 자주 많이 오네요. 이럴 때 일수록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은 우리 대학원 주변인 광교에 맛집을 찾아가 보고 직접 맛을 평가해보는 글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 뿐만 아니라 앞으로 몇몇 군데를 탐방해보고 여러분들에게 맛집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제가 가본 맛집은 "바나나 테이블"입니다.   바나나 테이블은 광교 아브뉴프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원에서 광교중앙역으로 걸어가다 보면 아브뉴프랑 진입하면서 바로 왼쪽에 있습니다. 바나나 테이블은 태국 음식 전문점입니다. 개인적으로 동남아 음식을 좋아해서 맨날 가보자라고 생각만 하고 이제야 가보게 되었네요. 메뉴는 총 4가지를 시켰는데요. 태국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스프인 "똠양꿍", 새콤달콤한 소스로 맛을 낸 돼지고기 탕수육인 "표완무", 게살 볶음밥인 "카오팟푸", 그리고 마지막으로 닭고기 볶음 쌀국수인 "팟씨유까이"를 시켰습니다. 먼저 똠양꿍입니다.   비쥬얼만 보면 우리나라 김치찌개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는데요. 사실 대표적인 음식이라 기대를 많이 했지만.. 굉장히 호불호가 갈릴 음식일 것 같습니다. 맛은 새콤달콤하면서도 뭔가 오묘한(?) 맛입니다. 스프 안에는 여러 가지 해산물과 야채가 들어있었는데 한 번 먹고 손이 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번 쯤은 먹어볼만 한 음식입니다. 이런 음식도 세상에 존재하는구나 라고 알 수 있겠죠?   다음은, 표완무 입니다. 비쥬얼만 보면 중국 음식점에서 파는 깐풍기라고 느껴졌었는데요. 맛이 새콤달콤하면서 야채가 많이 곁들어져 있어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먹다 보면 너무 달다고 느껴져서 질릴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추천합니다!!   세번째로, 카오팟푸 입니다. 게살 볶음밥입니다. 말그대로. 태국의 게살 볶음밥이라고 특별히 맛있거나 특별한 소스를 첨가한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앞의 두 음식의 개성이 강해서 무난한 게살 볶음밥을 먹으니 뭔가 조화로웠습니다. 무난무난합니다!   마지막으로 팟씨유까이 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추천하고 싶은 음식입니다. 면과 닭고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두 개가 동시에 들어가 있고 볶을 때 넣은 소스 또한 간장 베이스라서 동남아 음식하면 딱 떠오르는 맛이였습니다. 면도 두꺼워서 그런지 포만감도 있었고, 함께 섞여 있는 야채도 잘 볶아져서 모두가 조화로웠던 음식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평을 해보자면, 태국 음식점치고 향이 너무 강하지 않아 모두가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무난하였지만, "똠양꿍"은 아직도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p.s. 네 가지 음식에 대한 가격을 알려드리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네요. 똠양꿍은 17,000원, 표완무는 21,000원, 카오팟푸는 12,000원, 팟씨유까이는 15,000원 입니다! 태국 음식점이 가고 싶다면 광교에서는 여기를 한 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광교의 맛집을 탐방해보고 포스팅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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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한국정보과학회 Korea Computer Congress 2017 컴퓨터시스템 부문 최우수논문상 수상

    2017년 6월 18일(일) ~ 20일(화),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 컴퓨터 종합 학술대회’에서 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실시간운영체제연구실 김정호(박사수료) 학생이 가상화된 실시간 클라우드의 스케줄링 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한 간헐적 우선순위 상속 기법의 주제로 한국정보과학회 Korea Computer Congress 2017 컴퓨터시스템 부문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기법은 과도한 우선순위 상속 횟수를 줄이기 위해 실시간 태스크들을 선별된 적은 수의 가상 CPU들로 이주한다.  그리고 그  CPU들만이 간헐적으로 실시간 태스크의 우선순위를 상속받는다. 향후에는 시스템 모델을 확장하여 실시간 태스크가 수행될 가상 CPU의 개수를 계산하는 방법과 우선순위 상속 작업을 고도화하여 스케줄링 가능성을 더욱 개선하는 기법을 연구할 계획이다.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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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Data Science Bowl 2017 (Kaggle) 국내 팀들 중 1위

    올해 초 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MIPALaboratory(곽노준교수 연구실)에서는 캐글에서 열린 Data Science Bowl 2017에 참가했다. 총 상금 10억 규모의 대회여서 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고, 대회의 주제는 현재의 폐 씨티 영상을 컴퓨터에게 보여줬을때 일년 후에 암에 걸릴 것인지 안걸릴 것인지 예측하는 대회이다. 현재 폐 씨티 영상에서 암이 있는 경우 찾아내는 것도 상당히 힘든 문제인데 대회의 요건은 현재 제공된 데이터에서 한 사람이 암이 있는지 없는지 혹은 종양이 있다면 양성인지 음성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일년 후의 상태(암 발생, 혹은 암 발생 안함). 문제가 어려운 만큼 상금 규모가 크고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수많은 경쟁자들 중에서 우리 대학원 MIPALaboratory 이명기, 손성준, 박규태 학생이 이끈 V.DO team이 Kaggle Data Science Bowl 2017에 참가하여 총 1972팀 중 35위를 거두었다. (국내 팀들 중 1위)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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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융대원 문화가 있는 밤, 제1회 융나잇!

    지난 5월 31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문화가 있는 밤, 이른바 "제1회 융나잇"이 학교 앞인 광교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다들 연구 및 행정 일에 매진하느라 바쁜 가운데서도,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을 내어 문화 생활을 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행사였는데요..! 융대원의 많은 학생 분들과 교직원 분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행사 시작 전, 교직원 분들이 미리 도착하셔서 깜짝 선물들을 준비해 주고 계십니다..! (당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서서히 밀려드는 학생들.. 당일 제공된 것들을 아주 잘 요약해주는 사진입니다! 위와 같이 영화 티켓은 물론, 샌드위치와 팝콘 그리고 콜라까지 인당 각 1+@ 개로(넉넉한 수량!) 모두 무료 제공되었습니다..! 무려 융대원 문화의 밤만을 위해 준비된 상영관입니다~ 명당 자리부터 순서대로 자리가 차고 있네요ㅎ 융나잇에 선택된 영화는 바로 당일 개봉한, 따끈따끈한 "대립군!" 그런데 사실, 그보다 더 먼저 상영되는 것이 있었으니.. [융대원 구성원을 만났습니다] 로 시작되는 인터뷰 영상이 스크린에 뜨자 급격히 술렁이는 분위기! "오, 저런 걸 준비했어?" 하는 반응 절반 +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조용히 고개를 숙이는 모습 절반.. 나에게 있어 융대원이란? 현재 가장 큰 고민은? 융대원에 바라는 점? 학생회장님에게 하고 싶은 말! 지도교수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 등등의 질문 중에.. 아무래도 가장 큰 임팩트를 남긴 것은.. 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동적로보틱시스템연구실 석박통합과정 심재훈 학생의.. "쪽문을 만들어 주세요!" "현재 가장 큰 고민"과 "융대원에 바라는 점" 및 "학생회장님께 하고 싶은 말" 모두 쪽문 개설 요청으로 완벽한 삼위일체를 이루어 내며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융대원 생활의 작은(사실은 꽤나 큰) 즐거움이라고 볼 수 있는, 맥도날드와 이마트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정문을 통해 돌아나가야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구한.. 생활 속의 귀여운 요청으로 볼 수 있습니다ㅎㅎ 조금 진지한 인터뷰 문항들을 살펴보면, "대학원생이 되고 나서 가장 맘에 들었던 것." 디지털정보융합전공 응용데이터과학연구실 박사과정 조형헌 학생은 답변으로 "연구하기 참 좋은 환경" 이라는 얘기를 해주었는데요. 주변에 다양한 분야의 연구실들이 함께 있고, 융합 연구를 지향하는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모두들 공감할만할 이야기였습니다. 그 외에도 "공부 하기에 좋은 분위기", "자유로운 분위기" 등 비슷한 방향의 답변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인터뷰 기회를 통해 지도교수님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는데요. 디지털정보융합전공 음악오디오연구실 석박통합과정 이수빈 학생은 지도교수님에 대해 "여태까지 존경심으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그만큼 존경하는 분" 이라고 진솔하게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융대원을 통틀어, 대체로 젊고 트여있는 교수진과 학생들간의 유대감이 확실히 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과 마음이 만나 함께 모인 융대원. 소중한 인연, 함께할 때 빛이 납니다." 라는 문구로 마무리 된 인터뷰 영상. 적극적인 소통을 지향하는 것이, 융합 학문을 연구하는 학교로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터뷰 영상 상영 뒤에는, 융대원 1대 학생회장님과 함께 하는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석박통합과정 류동민 학생회장은 인터뷰에 응해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쪽문.. 을 포함한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학교 측에 적극 전달하기로 약속해 주었습니다! 끝으로 경품 추첨 시간은 참석해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순서로, "문화가 있는 날" 이라는 컨셉에 맞게 교양 서적이 증정되었는데요~ 참석자 목록 중에 학생회장님이 이름표를 뽑고, 당첨자가 혹 자리에 없으면 다음으로 넘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위의 사진은 당첨되신 분이 거수를 해서 마지막 당첨자까지 나오자 다들 축하해주는(or 아쉬워하는) 모습입니다. 푸짐한 먹을 거리 섭취 및 담소를 나누며 영화 상영 시작을 기다리는 학생들! 이렇게 준비된 사전 행사들은 끝이 났고, "대립군" 영화 상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위의 사진과 같이 연구실 안에서보다 조금 더 밝은 표정을 볼 수 있어서 ㅋㅋㅋ 문화생활의 중요성(!)과 소통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다음에는 또 어떤 행사가 이어질까요? - 그럼 곧 더 재미진 소식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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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미디어아트 전시회 모아레: 점으로부터 개최

    미디어아트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오창근(박사과정수료) 학생은 2017년 6월 2일(금) ~ 7월 1일(토)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이정아갤러리에서 제4회 개인전을 열고 있다. 전시에 설치된 인터랙티브 아트 작품 4점은 관람객의 참여로 컴퓨터 음향, 영상 뿐만 아니라 로봇 장치까지 연동되는 새로운 융합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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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융대원 블로그 기자단!

    안녕하세요. 디지털정보융합전공 김태훈(석박통합과정)입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사람에 관심이 많은 대학원생입니다.    가능하다면 언제든 남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지냅니다.   지인들에게 기꺼이 추천하고 싶을 만큼 훌륭하고 세련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정보가 부족해 사람들이 잘 모르고 지나치게 되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대한 꿀정보를 전해드릴게요!    기사 제보 및 문의 사항은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           이메일:   ( th.kim@snu.ac.kr )      안녕하세요.  이번 융대원 기자단으로 뽑힌 장근우입니다. 저는 현재  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동적로보틱연구실 소속이고,  작년 1학기에 입학하여 석박통합과정 2년차 입니다. 모바일 메니퓰레이터, 쉽게 말하면 바퀴달린 로봇팔에 관한 전반적인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함이 많아 불철주야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바쁘시겠지만 바쁜 와중에도 우리 융대원 블로그를 많이 찾아주시도록 재밌고 알짜 정보가 담긴 포스팅을 많이 올릴 계획이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우리 융대원 구성원뿐만 아니라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블로그를 만들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메일: jkw0701@snu.ac.kr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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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나융 정윤 학생(석사과정), 2017 한국공업화학회 춘계 총회 및 학술대회 최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2017년 5월 10일(수)~12일(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한국공업화학회 춘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나노융합전공 기능성 생체재료 연구실 정 윤(석사과정) 학생이 Biopolymeric Nanocarrier: Targeted Turn on Delivery for Cancer Imaging의 주제로 학생 구두발표 세션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암세포 내 특이적으로 형광을 유도하는 나노전달체를 개발하였으며 형광 유도 종양 절제술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수술기법에 활용 가능한 폴리머 나노입자 연구이다. 대부분의 나노입자 연구에서 가지고 있는 임상 안정성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천연소재만을 활용하였으며, 임상연구를 통한 전세계 최초의 광학 조영 나노입자 상용화를 연구 목표로 두고 있다.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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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2017년도 러시아 하계 연수프로그램 (항공우주 분야)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류동민 선정

       류동민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석박통합과정)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는 한국연구재단 모스크바 대표사무소로서 러시아와의 과학기술 협력 증진을 위한 현지거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러시아의 강점기술인 항공우주 분야의 양국간 인력교류 사업을 통해 신진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하여 러시아와의 하계 연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7년도에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류동민(석박통합과정) 학생이 선정되어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에서 주관하는 항공우주분야 러시아 하계연수 프로그램을 바우만공과대학에서 7월 8일부터 7월 22일까지 약 2주 간 연수를 받게 된다.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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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2017 융대원 학생 등반대회!

    2017년 춘계 융대원 학생 및 교직원 등반대회 우리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매년 봄과 가을에 체육대회와 등반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올해는 순서를 바꿔 봄에는 등반대회를, 가을에는 체육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 다들 날씨에 대해서 걱정이 많았지만 등반대회 당일에는 다행히 미세먼지 수치도 평소 수치보다 낮았고, 하늘도 맑았습니다. 대학원생 70여명, 교직원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등반대회가 열렸습니다.   본격적으로 산행을 하기 전에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직 산행을 하기 전이라 모든 분들의 표정이 밝아 보이네요:) 그 리고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아실 수도 있지만, 작년과 다른 점은 올해는 융대원 단체 티셔츠를 맞춰서 입고 올라갔습니다. 우리 융대원 학생분들이 디자인하고 그 중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습니다. 옷이 예뻐 보이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네요. 심플한 디자인과 융대원 소속을 나타내는 상징 마크까지 다 마음에 드네요.   등반 코스는 경기대 정문아래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을 기점으로 출발해 백년수 정상, 형제봉을 거쳐 토끼재를 기점으로 광교산 버스 종점으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작년과 올해 두 번 다 다녀오신 선배분들의 말을 들어보니 작년 가을 산행은 단풍 보는 재미가 있었다면 올해는 봄꽃과 녹내음이 가득한 등반길을 걷는 재미가 있었다고 하네요. 전동석, 임형준 교수님 두 분의 모습도 찍혔네요. 학생보다 빨리 오르셨던 교수님 두 분 체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 분들의 사진이 찍혔네요. (사진을 제공해주신 행정실과 나노융합전공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많은 분들의 모습을 담지 못해 아쉽지만 사진을 떠나서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등반대회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내년 등반대회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가하셔서 등반대회의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기로 하겠습니다.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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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서울대학교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약개발 기술혁신 심포지움’ 개최

    서울대학교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소장 김상은 교수)는 지난 5월 26일(금) 오후 1시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약개발 기술혁신과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을 주제로 심포지움(제목: “Innovative Technologies in Drug Development: Bioimaging and Beyond")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구축, 운영하고 있는 3개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센터(서울대학교, 서울아산병원, 건국대학교)로 구성된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협의회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공동주최하는 심포지움이다. 심포지움은 ▲ 4차 산업혁명과 신약개발 기술혁신(Session I: 4IR and Drug Development) ▲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 신기술(Session II: Emerging Technologies in Drug Development) ▲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협의회 소개(Session III: Introduction to the Korea Bioimaging Alliance (KoBA)) 순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신약 발굴 및 개발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했던 경험과 성과를 포함해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신약개발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바이오이미징을 포함한 신약개발 신기술 현황을 다뤘다. 이번 심포지움을 주관한 김상은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협의회 회장(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은 “이른바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기술혁신은 제약 및 바이오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발달은 신약 발굴 및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대한 창조적 적응을 요구할 것이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이에 대비하여야 할 때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오이미징은 약동학 및 약력학을 시각화, 특성화, 정량화함으로써 신약개발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바이오이미징은 관련 분야의 기술혁신과 함께 진화하며 신약 연구개발의 필수 요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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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SBS NEWS] SBS, 19대 대선에서 인공지능 로봇기사 선보일 예정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펼친 세기의 바둑 대결 기억하시나요? 인공지능 알파고가 수많은 경우의 수를 찰나의 순간에 계산하고 분석해, 최적의 한 수를 두는 모습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SBS 뉴스가 19대 대선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로봇기사를 선보입니다. 나리(NARe)로 명명된 로봇기자는 인공지능 로봇기자(News by Artificial intelligence Reporter)의 약자로 SBS 뉴스와 서울대 로봇저널리즘팀(이준환 · 서봉원 교수)이 공동개발했습니다. <중략> 실시간 전국 투·개표율과 지역별 상세 투·개표 상황, 역대 대선과의 비교 수치 그리고 투·개표율 10%, 20% 돌파 등 특정한 조건이 달성됐을 때 등 23개 기사 유형별로 수십개에 달하는 기사를 순식간에 작성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SBS NEWS]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184330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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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조선경제] 카카오, 서울대·카이스트와 협력해 AI 연구센터 지원

    카카오는 지난 7일 서울대, 카이스트, 아산병원 등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딥러닝 연구 그룹 ‘초지능 연구센터(Center for Super-intelligence)’를 지원하기 위해 산합혁력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략> 초지능 연구센터 1단계 과제에는 박종헌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김건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와 송현오 교수(부임 예정), 이교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오혜연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와 강완모 카이스트 수학과 교수, 김남국 울산대 의대 교수 등 그간 딥러닝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해온 교수진들이 참여한다. 김병학 카카오 AI 부문장은 “카카오와 초지능 연구센터는 인류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AI 기술 개발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내외 유수의 전문가 그룹들이 모여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한 연구 성과들을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들과 결합해 실생활에서 AI 기술을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헌 초지능 연구센터 총괄 연구책임자인 교수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딥러닝 분야는 단독 연구보다 개방, 공유, 협업에 기초한 집단 연구 형태가 필요하다”며 “기술 성숙도 및 이론에서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카카오의 인프라와 빅데이터 자원을 기반으로 개방형 연구(오픈 리서치) 장점을 살리면 AI 기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sun Biz] http://v.media.daum.net/v/20170410151021481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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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신임교수 기고] 융합과학부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임형준 조교수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3월부터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조교수로 부임한 임형준 입니다. 저는 가톨릭 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2012년 핵의학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고 2015년에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그리고 서울대에 부임하기 전에는 박사 후 연구원으로 위스컨신 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연구를 하였습니다. 저의 주요 연구 분야는 방사선 분자 영상 및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입니다. 분자영상은 세포수준 혹은 세포 이하 분자수준에서 일어나는 생화학적 현상을 영상화, 특성화, 정량화하는 새로운 학문분야로서 생명과학 및 의과학 연구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분자 영상 기법 중에, 양전자 단층 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 단일 광자 컴퓨터 단층 촬영(single photon emission computed tomography, SPECT) 등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한 방사선 분자 영상 기법은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인하여 분자영상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임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분자 영상 기법은 포도당 유사체(18F-fluorodeoxyglucose, 18F-FDG)를 이용한 PET 영상입니다. 이는 악성 종양 세포가 주변 정상 조직에 비하여 포도당 대사가 높은 특성을 이용하여 악성 종양을 표적하여 영상화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종류의 암 질환에서 진단, 치료 효과 판정, 재발 판단 등에 사용됩니다. 저는 이 영상으로부터 얻은 파라미터들을 이용하여 암환자들의 치료 반응 판정 및 위험 계층화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18F-FDG 이 외에도 암 질환, 심혈관질환, 퇴행성뇌질환 등에서 각 질환 별 특이적인 프로브들이 많이 개발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영상 프로브를 개발하는 일은 분자타겟의 발굴 및 검증을 위한 생물학 분야 전문가, 물질 개발 및 합성을 위한 화학 분야 전문가, 영상 기기 조작 및 영상 분석을 위한 의학 물리학 전문가, 또한 임상에서의 필요성을 찾고 임상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의학 전문가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하는 융합 연구입니다. 저는 다른 분야의 연구자들과 힘을 합쳐서 심근염, 난소암, 말초 혈관 질환을 표적하는 영상 프로브들을 개발, 혹은 적용하는 연구를 하였습니다. 한편 특정 타겟에 표적이 잘되는 영상 프로브를 개발하면 특이적인 진단을 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높은 타겟에의 집적을 통하여 표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개념을 진단(diagnostic), 치료(therapeutic)를 동시에 수행한다는 의미의 합성어인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라고 합니다. 전통적인 테라노스틱스의 한 예는 131I를 이용한 갑상선암 전이의 진단 및 방사선 치료법입니다. 갑상선 암 전이 조직에 요오드(Iodine)가 높게 집적되는 현상을 이용하여 치료에 이용되는 베타선과 진단에 이용되는 감마선이 동시에 나오는 방사선 동위원소인 131I를 이용하여 갑상선암 전이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 입니다. 최근 저는 다른 연구자들과 함께 특정한 모양과 크기의 DNA 나노입자가 신장에 특이적으로 집적됨을 발견하고 급성 신장 손상 모델에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임 후 학부 내에 나노융합, 디지털정보융합, 지능형융합시스템, 방사선융합의생명 전공의 다양한 분야의 교수님들과 매일 만나고 이야기하며 연구에 대한 생각의 지평이 넓어지는 것을 느끼며 빠른 시일에 새로운 융합 연구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첫 학기 나노기술과 의생명과학 과목에서 연구에 대한 높은 열의를 가진 학생들을 만나 기쁜 마음으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으시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님 및 여러 교수님들과, 아직 여러모로 규정이나 사정에 밝지 못한 저를 많이 도와주시는 직원들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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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SHADIA팀이 전하는 인도 이야기

    [fusion_text]#이중식교수 #적정기술 #라이트박스 #지도뜨개 #DigitalDevelopment 지난 2월, 11명의 서울대학교 학생 및 교수가 한 팀을 꾸려 인도에 다녀왔다. 팀 이름은 <SHADIA>. 흔히 인도는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지로 많이 회자되곤 하는데, 이들도 공부와 연구에 지쳐서 바라나시 강에 손이라도 담그고자 인도로 떠난 것이었을까? 결과적으로 이야기하면 답은 ‘물음표’다. SHADIA팀은 ‘남을 찾아 떠나는’ 봉사활동을 하러 인도에 갔는데, 결과적으로 ‘자신도 찾아서’ 돌아왔기 때문이다. (사진1: 지도촬영 후 SHIS Girl"s Academy 학생들과 기념사진) <SHADIA>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중식 교수(사용자경험연구실, UX lab)가 “개발도상국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한 적정 ICT를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정해 2011년부터 7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봉사프로젝트 팀이다. 이 팀은 인도 동쪽 끝에 위치한 콜카타시 인근의 rural 지역 학교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SHADIA팀은 UX 연구실에서 수행해 온 사용자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사를 먼저 수행하고, 그 내용에 따라 현지 학교에 맞춤형 ICT를 보급해왔다. 2017년 활동 목표 올해는 6번째 인도 방문이었다. 먼저 SHADIA팀은 변화되는 ICT지원활동의 흐름을 조사했다. 2016년부터 국제기구 간에 확대되고 있는 Digital Development의 기조(digitalprinciples.org)에 따라 사용자 중심적이고, 지속성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수행하고자 했다. (사진2: Digital Development의 원칙들, digitalprinciples.org) 이를 기반으로 SHADIA팀은 크게 2가지의 활동 영역을 정해서 활동을 수행했다. 첫 번째는 교육정보화도구였다. 팀이 협력하는 인도 현지 학교는 교과서 외에 별다른 교육 자원이 없는 열악한 교육 환경에 처해있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SHADIA팀은 <ITbox>라고 이름붙인 교자재 패키지를 구성해 보급해왔다. 2017년에는 3번째 버전의 ITbox를 새롭게 구성해 보급하고자 했다. 두 번째 활동 영역은 저고도 항공 지도 제작이었다. 자신의 생활 기반에 대한 지리적 지식은 청소년들이 자아와 공동체에 대해 인식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 학교는 지리 정보에 대한 교육을 시행치 못하고 있었다. 또한 소외 지역의 특성상 google 등에서 제공하는 상용 지도도 교육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열악한 수준이었다. 이에 SHADIA팀은 적정기술을 활용해 지도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올해 활동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과 융합과학기술대학원 BK21+스마트휴머니티융합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한국에서의 활동 준비 크리스마스 즈음의 첫 미팅. 모인 학생들의 나이만 해도 22살부터 32살까지 많은 차이가 나는 사람들이 인도에 가겠다는 하나의 생각으로 모여들었다.아이디어에 따라 SHADIA팀은 저고도 항공 지도를 만드는 지도팀과 교육용 ITbox를 만드는 박스팀으로 쪼개졌다. 각 팀은 주간 미팅과 주간 미팅 준비를 위한 사전 미팅 그리고 이를 위한 온라인 미팅으로 이어지는 8주를 보내면서 아이디어를 생성 및 선별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점차 고생이 더해질수록 사이는 더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답은 잘 보이지 않았다. 지도팀은 적정 기술로 지도 뜨개(Map Knitting)를 하기로 정했다. 헬륨풍선에 카메라를 달아 올려서 항공 사진을 촬영한 후 이미지를 조합해 하나의 지도를 만드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적정 고도를 찾기가 어려웠고, 거센 바람에 줄이 끊어지기도 했다.(그래서 풍선과 함께 액션캠 하나가 하늘로 날아갔다.....) 하지만, “막상 인도 갔는데 안 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 때문에 영하 15도의 날씨에도 지도팀은 5차례에 걸쳐 야외 촬영을 시행하며 방법을 탐구했다. 박스팀은 노트북과 빔프로젝터, USB스캐너와 현미경으로 이루어졌던 과거의 ITbox를 뛰어넘는 새롭고 좋은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 하지만 어떤 디바이스를 왜 가져가야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현지 학생들이 잘 쓸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에 쉽게 답을 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초등학생들과 함께 워크샵을 수행하고, 현지 학교 교사들과 논의를 했다. 결국 빛을 활용한 ‘라이트 박스’개발과 미술교육으로 방향을 정했다. (사진3: 한국에서의 활동 준비) 현지 활동 지도팀은 인도 현지에서 대용량 헬륨을 구매하는 것에서부터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지 학생들과 함께 200미터 가량의 높이로 풍선을 올려 3일에 걸쳐 지도 사진을 촬영하는 데에 성공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풍선이 나무에 걸리기도 하고, 전선에 감기거나, 카메라가 날아가는 등의 난관이 있었지만 지도를 구성하는 데에 충분한 만 여 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우리는 학교를 기준으로 총 3개의 지도를 제작하기로 했다. 각 지도는 한 점당 20-30장 사이의 잘 촬영된 이미지를 선별해서 겹쳐서 조합해 만들었다. 완성된 지도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각 학교 벽에 설치했다. (사진 4,5 : 현지 지도촬영과 완성된 지도)   박스팀은 태블릿PC와 무선프로젝터로 구성된 ITbox를 만들어 보급하는 한편, LED와 플라스틱 박스를 조합해 샌드아트가 가능한 라이트박스를 만들었다. 샌드아트는 직관적이라 따로 교육이 필요하지 않았고, 모래만 있으면 반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지속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라이트박스에 ITbox 내의 태블릿PC와 빔프로젝터를 결합해서 샌드아트 과정을 생중계하고, 결과물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과 교사 모두 높은 흥미를 보였다. 또한 박스팀은 직접 수업을 진행하기보다 현지 교사가 시범수업을 진행하도록 해서, 수용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나 #너 #상호작용 #다음에 #또만나 대부분의 팀원에게 인도는 낯선 곳이었다. 하지만, 학교 교사 및 관계자들과 협업해 인도 현지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솔루션을 보급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다. 함께 하고 싶은 것에 비해 짧은 방문시간으로 인해, 모두가 매일 2-3시간밖에 자지 못하며 몇 일간 밤샘 작업을 해야 했지만 그럼에도 행복했고, 끝까지 노력했다. (사진8 : 밤샘 작업중인 SHADIA팀) 그 노력의 시작은 팀의 작은 기여가 개발도상국 청소년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란 바람이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가졌던 내부 평가회에서 우리는 이런 말을 나누었고, 모두가 공감했다. “엄청 고생해서 만들어갔고, 학생들이 그걸 잘 써서 너무 행복한데.. 생각해보면 내가 더 배운게 많은 것 같아. 그들로부터. 그곳으로부터.” 이 말을 끝으로 SHADIA는 각자 인도에 주고 온 것과 인도로부터 받아 온 것을 새기며 건강하게 해산했다. (사진9 : 완성된 지도 3점 중 하나. 촬영한 만 장 가량의 사진 중에 적합한 사진을 선별해 이어붙이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글, 사진 디지털정보융합전공 정영찬 학생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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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이데일리] SK텔레콤, 구글 출신 융합과학전문가 안정호 서울대 부교수 사외이사 선임

    인공지능(AI)이 미래 서비스의 핵심 인터페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ICT 기업들이 올해 주주총회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규 이사 선임이나 정관 변경에 나서 관심이다. AI가 인터넷 관문국으로 통했던 포털 검색을 대체할 뿐아니라 자율주행차·스마트 에너지 관리 같은 제조업과 ICT 융합에 핵심 화두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휴렛패커드(HP)와 구글에서 근무한 바 있는 안정호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교수를, 카카오(035720)는 조규진 서울대 인간중심로봇 기술연구센터장(서울대 공대 부교수)을, 네이버(035420)는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안정호 교수는 1978년 생으로 서울대 전기공학학사,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석·박사를 마쳤다. 컴퓨터구조학, 인텔리전트 인프라, 빅데이터 등 융합과학 분야 전문가다. 2014년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중략> SK텔레콤은 올해 정관의 전문을 ‘사회적 가치 창출’, ‘이해관계자간 행복의 조화와 균형’ 등으로 바꾸면서, 임직원 1인에게 부여할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 한도 역시 발행주식총수의 5000분의 1에서 100분의 1로 늘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윤추구가 기업의 근본 가치는 맞지만 나아가 사회 전반의 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기업을 운영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http://m.edaily.co.kr/html/news/newsgate.html?newsid=E02945446615860696#cb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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