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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매일경제]기고_4차산업 혁신성장 이끌 융합인재, 교육개혁 통해 차근차근 키워야(김상은 교수)

    카풀 서비스 도입을 둘러싼 택시업계와 승차 공유 서비스 업체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과 전통산업 간 예견된 충돌의 대표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신산업과 전통산업 간 갈등은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신산업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면서 더욱 다양화되고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성장은 우리 경제의 생산성·효율성·역동성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의 원천을 공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문재인정부 경제정책의 한 축이다. 그러나 일방적인 혁신성장 정책은 택시·카풀 갈등에서 보듯이 기존 산업과의 충돌을 야기할 수 있으며 정보격차, 기술격차, 사회격차를 심화시켜 사회적 양극화와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성장이 기득권 산업과의 조화와 균형 과정을 거치며 기득권 저항을 극복하고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정책적·사회적 역량이 중요하다. 혁신이란 무엇인가? 혁신이란 아이디어와 발명을 시장과 사회에서 인정받는 가치를 지니는 제품이나 서비스로 내놓는 것이다. 따라서 혁신은 과학과 기술의 발전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 시장과 사회, 무엇보다도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 그 다양성과 상호작용을 이해해야 한다. 혁신의 출발은 다양성의 소통, 이는 곧 융합이라고 할 수 있다. 왜 융합이 필요한가? 융합은 혁신의 도구이기 때문이다. 융합을 통해 과학 난제를 극복하고 신산업을 창출하고 나아가서 미세먼지, 기후변화, 재난안전 등과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합을 통한 혁신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간 단순 융합을 넘어 과학기술, 인문학, 사회과학, 법제도, 문화예술 등이 융합하는 거대융합이 필요하다. <중략> 미국 스탠퍼드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 졸업생들이 창업한 기업 수가 각각 3만9990개, 2만5800개에 달하고 창업기업의 총매출액은 각각 2조7000억달러, 1조9000억달러로 우리 경제 규모를 뛰어넘거나 비슷한 규모다. 미국 혁신경제는 융합교육과 기업가정신 교육으로부터 싹텄다고 할 수 있다.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규제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 규제개혁과 노동개혁은 정부 정책과 사회적 합의에 의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안에 이뤄낼 수 있지만 교육개혁은 실행하고 효과를 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정부와 우리 사회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개혁에 나서야 할 때다.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9&no=86888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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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융대원 이모저모] 제2회 로보틱스 부트캠프

    안녕하세요. 융대원 블로그 기자단 장근우 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융대원 소식은 얼마전에 동적로보틱시스템연구실(지도교수: 박재흥, 이하 다이로스) 주최로 열렸던 "제2회 로보틱스부트캠프"에 대해서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로보틱스 부트캠프’는 로봇 연구를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초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교육 캠프로서 지난 여름을 시작으로 이번 겨울까지 2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대학교 연구실들, 국책 연구소, 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로봇을 연구하고 있는 50여명의 분들이 참여하셨는데요. 교육은 1월 7일을 시작으로 1월 10일까지 총 4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강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3교시로 나누어 실시하였는데요. 교육 내용은 로보틱스 연구에 필요한 리눅스 운영체계, ROS(Robotic Operating System), V-REP(Virtual Robot Experiment Platform), MoveIt! 등 총 4가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부트캠프와 다른점이라고 한다면 실습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추가하여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을 선별하여 이에 대한 실습을 심층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첫째날에는 리눅스에 대하여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리눅스는 오픈소스 기반 운영체제인데 윈도우, Mac과 함께 컴퓨터 운영체제 3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리눅스는 윈도우에서 지원하지 않는 여러 편리한 기능들을 제공하여 많은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트캠트에서는 리눅스의 로봇을 연구할 때 자주 사용하는 기본적인 명령어들을 실습해보고 여러 기능들을 익혀보았습니다. 둘째날에 배운 ROS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오픈소스 미들웨어로, 프로그램 간의 통신을 매우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많은 로봇의 운영 드라이버를 제공합니다. 로봇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필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부트캠프에서는 특히 ROS 내부 프로그램 간의 Publisher(발행자)/Subscriber(구독자), Server/Client 등의 많이 쓰는 유용한 통신 기능을 실습하였습니다.   셋째날에는 V-REP을 실습하였습니다. V-REP은 로봇 시뮬레이터인데 초보자들도 사용하기 편한 UI을 제공하고, 여러 컴퓨터 언어(예컨대, C/C++, Matlab, Lua, Python)들을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강의시간에는 실제 시뮬레이터 안에서 간단한 로봇 팔을 만들어보고 여러 컴퓨터 언어들과 연결 해보았습니다. 마지막 날에 배우는 MoveIt!은 ROS와 연동되어 로봇의 목표 경로를 계획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로봇의 제어에 익숙하지 않은 연구자들에게는 로봇을 쉽게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어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로봇을 원하는 위치에 움직이는 예제, 로봇이 장애물을 피해 원하는 위치에 움직이는 예제, 로봇이 물건을 집어 원하는 위치로 옮기는 예제 등 많은 예제들을 실습해보며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도 강의에 참여하여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많은 사람들에게 정확히 전달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막상 강의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제가 전달하는 내용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였는데요. 강의 후에는 여러 사람들과 관련 연구에 관한 얘기를 나누며 친분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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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융대원 사랑의 연탄나눔

    안녕하세요. 융대원 블로그 기자단 장근우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지난달 19일에 융대원 주최로 진행된 "융대원 사랑의 연탄나눔" 입니다. 융대원「사랑의 연탄나눔」은 연말연시 주변에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우리 이웃에게 전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올해는 여러 교수님들뿐만 아니라 융대원 행정실 소속 직원분들, 그리고 대학원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오전 9시까지 융대원에 모여 경기도 여주시로 이동했습니다. 융대원 구성원 33명이 참여하여 4개조로 구성, 흥천면 일대 12가구에 연탄 6,000장을 배달했습니다.   1조의 모습인데요. 나노융합전공 학생분들과 박원철 교수님이 함께 했습니다. 다음은 2조입니다. 추운날씨에도 열심히 배달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3조의 모습입니다. 3조에는 이교구 교수님이 함께 하셨는데,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배달하시며 쉬지도 않으셨다고 하시네요. 마지막으로 4조의 사진을 봐야하는데 안타깝게도 사진찍을 시간이 없을만큼 열심히 연탄을 배달하셔서..ㅠ_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랑을 나누는데 동참했고, 연탄 배달이 다 끝나고 점심을 맛있게 먹고 안전하게 융대원으로 복귀를 했습니다. 저는 올해 참가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꼭 참가해서 따뜻함을 나누는데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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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2018 미래융합포럼

    안녕하세요. 융대원 블로그 기자단 장근우 입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11월 21일에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렸던 "2018 미래융합포럼"에 대해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2018 미래융합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행사로서, 융합에 대한 인식 제고와 융합 생태계 구축 등을 목적으로 2009년 부터 매년 개최해왔던 행사입니다. 특히, "연구-교육-정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장을 만드는 데에 취지가 있습니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개회식에는 우리 융대원에서 얼마전까지 원장님을 지내셨던 김상은 전 원장님께서 참석하셔서 개회사를 통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이후에는 이어서 미래에 유망한 융합기술을 발굴하고 현재 변화 트렌드를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미래 유망 융합 이슈 10선" 을 선정하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10선에는 "초고효율, 초고용량 자동차 배터리 기술", "자가진단 시스템 기술", "재난투입용 인공지능 로봇 기술", "양자 컴퓨팅 기술" 등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술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오후에는 "융합 플러스 강연"이라는 제목으로 앞서 오전에 발표한 융합 이슈 10선의 전문가 분들을 모시고 각 이슈 분야의 트렌드와 기술현황을 소개하고 국내 연구의 현 주소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시각 다른 곳에서는 "융합 연구 교류회"와 "융합 도전 과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융합 연구 교류회"는 융합 분야의 국가 연구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연구자간의 상호 교류와 소통을 위한 자리이고, "융합 도전 과제 공청회"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최한 행사로서 신규 융합 관련 사업에 대한 기획 방향과 운영 방식등에 대한 패널 토론이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융합 네트워킹"과 "융합교육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융합 네트워킹"은 미래융합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서 국내 산학연 전문가 들이 모여 민간 주도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융합교육 토론회"에서는 융합 교육의 성공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행사에 우리 대학원 김연상 교수님께서 발표하시고 토론의 패널로도 참여하셨습니다. 여기까지 "2018 미래 융합 포럼"에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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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봇커톤(챗봇 해커톤), 1등 수상

    2018년 12월 8일(토),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 위치한 페이스북 이노베이션 랩에서 봇커톤(챗봇 + 해커톤)이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우리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전공 맹욱재(박사수료 연구생), 유현진(석사 졸업생) 학생이 참여하여 성범죄 피해자의 진술을 돕는 챗봇을 만들어 1등을 수상했다. 실제 성범죄 피해자를 돕기 위한 3가지 기능인 1) 피해 내용 리포팅, 2) 심리 상담, 3) 수사 및 법적 절차를 정의하고, 그중 꼭 필요한 기본 기능인 진술 과정을 돕는 피해 내용 리포팅을 대회 당일 8시간 동안 챗봇으로 구현했다. 챗봇의 아이디어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이준환 교수(디지털정보융합 겸임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진행하고 있는 과제에서 출발했으며, 앞으로 관련 연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페이스북 포스트> ☞ https://www.facebook.com/innovationlabkorea/posts/2189150331344948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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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2018 나노-바이오-전자 융합학술 국제 심포지엄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나노-바이오-전자분야 국내외 협력연구 증진을 위해 지난 12월 3일(월) ~ 4일(화) 이틀에 걸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캠퍼스에서 2018 나노-바이오-전자 융합학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심포지엄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예성준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첫째 날에 12개, 둘째 날에 10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국제심포지엄에는 다양한 나라, 다양한 학교의 교수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화학 물질, 새로운 신호처리 방식 등 나노, 바이오, 전자 분야의 응용기술과 최신 동향에 대해 강연을 하였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교수들은 독일 Humboldt-Universität zu Berlin의 Nicola Pinna 교수, Hongkong Polytechnic University의 Alan Pak Tao Lau 교수, Steven T. Boles 교수, Lawrence Yoon Suk Lee 교수, Jiong Zhao 교수, Liang-Ting Lin 교수, Benedict T.W. Lo 교수, Jung Sun Yoo 교수, Yangzhou University의 Guowang Diao 교수, 서울대학교의 임종우 교수, 김창순 교수, 임형준 교수, 김연상 교수, 이강원 교수, Wang Zhang 교수, 김종민 교수, 박원철 교수, 고려대학교의 천홍구 교수, 키스트의 유남호 교수, 포항공과대학교의 이희경 교수, University of Strasbourg의 Paula Duenas Ramirez 교수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나노-바이오-전자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활발한 국제 학술교류를 가능케 하여 공동 연구 진행의 계기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향후 나노-바이오-전자 융합기술의 발전과 세계적인 연구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 나노-바이오-전자 융합기술심포지엄을 앞으로도 개최할 예정이다.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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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제2회 서울대 전문대학원 연계 정책 심포지움 개최

    지난 11월 27일 (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국제대학원, 보건대학원, 행정대학원, 환경대학원 주최로「제2회 서울대 전문대학원 연계 정책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은「한반도의 발전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한반도 내외의 상황 및 관계를 살펴보며, 현실적인 분석안과 대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움은 발표를 듣고 서로 다른 시각에서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우리대학원 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박재흥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나노융합전공 김연상 교수가 “북한 과학자와의 만남-그후 10년” 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전문대학원 연계 정책 심포지움은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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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김상은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우리대학원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김상은 교수(나노분자화학영상 연구실)가 융합연구네트워크 및 융합연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수상했다. 김상은 교수는 사단법인 미래융합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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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The Next Generation of Clinical Development 세미나

    지난 11월 21일 수요일, A동 201호에서 특별 초청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형기 교수님께서 초청하신 Medidata 메디데이터 글로벌 총괄 사장 겸 공동 창립자이신 글렌 드 브리스, Glen De Vries께서 연사로 오셔서 The Next Generation of Clinical Development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주셨는데요. 먼저 어떻게 연사분께서 메디데이터 회사를 창립하셨는지와 설립하신 Medidata 메디데이터 회사 소개를 하셨습니다. 메디데이터는 임상 데이터를 수집하며, 임상시험과 환자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모아 다른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디데이터에서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과를 높이고 임상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바이오마커의 발견이나 데이터의 질, 그리고 임상 데이터에 대한 코딩 알고리즘 등을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해주셨습니다. 임상시험에 있어서 개인의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환자의 데이터가 필요한데 그 중 많이 알고 계신 것처럼 환자의 유전체(Genomics)가 필요합니다. 연사분께서는 질병의 표현형에만 드러나는 하나의 돌연번이(single mutation)은 빙산의 일각이고, 전반적인 유전자 발현의 패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씀하시고, 임상시험에서 유전체(Genomics)뿐만 아니라 질환 관련 바이오마커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언급하셨습니다. 임상시험의 혁신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많은 회사들이 임상시험 시 디지털 기술 플랫폼이 연구개발과 함께 진행될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머신러닝의 기술 개발으로 인해 바이오마커의 발견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도 말씀해주셨으며, 한국은 IT 기술의 강국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 개발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연사분의 강연을 듣고 학생분 및 박사님께서 질문 요청드려 답변을 해주셨는데요. 메디데이터의 데이터 공유 그리고 임상시험에서의 가설 설정, 유전체 연구의 어려움, 바이오마커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임상연구 시 중요하게 생각보아야되는 부분과, IT와 임상연구를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쉽게 이야기 해주신 유익한 세미나였습니다.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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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제21회 홋카이도대-서울대 공동 심포지움 개최

    ▲ 「Uniform nanoparticles/carbon nanocomposites for electrochemical energy storage Devices」의 주제로 발표하는 박원철 교수 ▲「 Cost-effectiveness of vancomycin therapeutic drug monitoring in elderly patients」에 대해 설명하는 김수현 박사 ▲「Sensitivity improvement of a 750-MHz electronically tunable resonator for EPR Imaging」에 관한 포스터 발표 후 ‘Ririko Nakaoka’ 학생과 교수들 ( 박원철 교수, Hiroshi Hirata 교수 )   지난 2018. 11. 9.(금), 우호 협력 관계 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21회 홋카이도대-서울대 공동 심포지움이개최되었다.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훗카이도대 Graduate School of Information Science and Technology(이하 정보과학연구과)로 구성된 본 심포지엄은 New Frontiers in Convergence Science and Technology: Convergence Information Technologies for Academic Libraries를 주제로 활발한 학술교류를 가능케 하고 양 대학 간 융합과학기술 공동 연구 진행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였다.훗카이도대 정보과학연구과의 10여명의 교수들과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4명의 교수 및 연구원은 “New Frontiers in Convergence Science and Technology”와 관련된 최신 동향을 소개했으며, 훗카이도대 정보과학연구과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대학원생(각 20여명)들도 18여건의 Poster presentation을 통해 참여하는 등 국내외 대학원생들의 활발한 학술교류가 이뤄졌다.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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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석사과정 이성우 연구원생과의 인터뷰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입학하기 전, 이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재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대학원생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이 인터뷰를 통해 이는 제가 가진 대학원 생활의 궁금한 점들을 간접 체험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블로그에 올라온 인터뷰는 대부분 신입생을 다루었기에 좀 더 긴 시간 동안 융대원에서 시간을 보낸 학생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알기 어려웠는데요. 그래서 디지털 정보 융합학과에서 석사과정생으로 약 1년간 공부 하고 있는 이성우 학우를 인터뷰해보았습니다!  Chapter1. 자기소개와 관심분야 소개 ​Q. 자기소개 해주세요! HCC lab에서 석사과정을 2학기 째 공부 중인 이성우입니다. 인턴기간까지 포함하면 3학기째에요. 관심분야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머신러닝, 웹서비스 개발입니다. ​Q.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사이언스는 익숙한 단어인데, 데이터 엔지니어링은 뭔가요? 데이터 자체를 분석하거나 데이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우선 데이터가 많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홈페이지 방문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하기 전 웹 로그를 수집하거나 기계 센서의 데이터를 분석하기에 앞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전처리하는 분야가 ‘데이터 엔지니어링’이라고 생각합니다. ​Q. 데이터를 모으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건가요? 그건 아니에요. 데이터들을 단순히 모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들을 처리해서 결론을 이끌어내고 예측 모델링을 해서 사람들에게 인사이트를 보여주는게 목적입니다. ​Q. 오 신기하네요. 보통 사람들은 머신러닝이나 딥러닝에 관심을 가지지, 데이터 수집쪽에는 관심을 덜 가지던데... 어떻게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요? 제가 연구를 하고 싶은 분야의 데이터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데이터 수집부터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원하는 분야의 데이터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Chapter 2. 대학교 시절을 되돌아보면.. ​Q. 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특히, 학부 전공은 기계공학이잖아요. 지금은 기계하고는 거리가 먼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있어서 궁금합니다. 기계공학을 하면서도 여러가지 수업을 들어봤는데 컴퓨터 공학 분야의 수업을 듣고 인공지능에 관심이 생겼어요. 기계공학 전공도 재미었지만 다른 전공도 재미있는게 많아 보여서 이렇게 다른 전공을 자주 들었습니다.ㅎㅎ Q. 기계공학 성적이 안좋아서 다른 전공에 관심이 생겼던거 아닌가요? 맞아요 ㅎㅎ 들켰네요(농담). 제 모토가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자인데 다른 활동과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제 원래 전공 공부를 할 시간이 조금 부족하긴 했어요. 다른 전공에도 흥미로워 보이는 강의들이 많아 다른 전공 강의들을 많이 수강한 편이기는 해요. ​Q. 학부에서 들은 수업 중 어떤 수업이 가장 흥미로웠나요? 프로그래밍 실습, 정보인터렉션디자인 과목이 재미있었어요. (해설 : 프로그래밍 실습은 공대생들에게 컴퓨터 프로그래밍(C++) 기초 역량을 함양하는 수업, 정보인터렉션디자인 수업은 데이터를 이용하여 컨텐츠를 만들고 유저와의 인터렉션을 향상시키는 것을 고민하는 수업입니다.) Q.학부 때 들었던 수업 중 지금 대학원 공부 및 연구에 가장 도움이 되는 과목은 무엇인가요? 데이터를 다룰 때 수학적 개념들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학부 때 들은 수학 수업들 (공업수학, 선형대수학, 미적분학)이 가장 큰 도움이 되는 편이에요. 또한 컴퓨터로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수업도 큰 도움이 됩니다. ​Q.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우는 건 C++라는 프로그래밍 언어잖아요. 지금 연구에 사용하고 있는 파이썬, R이랑 많이 다르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두면 프로그래밍 문법이 비슷해서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도 쉽게 배울 수 있어요.   Chpter 3.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오기까지 Q.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입학했어요? 프로그래밍이나 데이터에 관심이 많으면 컴퓨터 공학과 또는 산업공학과 대학원에 진학해도 되잖아요. 여러가지 시도해보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저처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분들과 함께 연구하여 시너지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특히 최근 CHI(computer human interaction) 학회에서 honorable mention을 받은 ‘I Lead, You Help But Only with Enough Details: Understanding User Experience of Co-Creation with Artificial Intelligence’는 기술적 관심뿐만 아니라 사람들에 대한 이해도 필요한 연구였어요. 학부때 경제, 인문학을 전공하셨던 분과 함께 연구를 진행했기에 좋은 연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Q.그러면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데이터를 다루거나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랩들이 많은데 왜 HCC랩을 선택하셨나요? HCC랩은 사람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다루는 연구실이에요. 저는 실생활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 싶어서 사람을 주제로 삼는 연구를 주로 하는 HCC 랩을 선택했어요. Q.그래서 1학기 먼저 인턴으로 와서 학기인턴으로 공부 할 정도로 HCC랩에 관심이 크셨군요. 저는 졸업 후 시간이 남아서 학기 인턴을 했었어요. 대학원 진학에 확신이 선다면 정규 학기로 진학을 하고, 그렇지 않다면 방학 인턴을 하는게 시간을 절약하는 길인 것 같아요. ( 인터뷰어 주 : 단, 방학인턴은 학기 인턴보다는 경쟁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 ​Chapter 4.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의 공부 ​Q. 대학원에서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과목은 뭐에요? 요새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아서 데이터와 머신러닝에 관련된 수업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수업은 융대원생이라면 필수로 들어야 하는 ‘융합과학기술개론’이라는 수업이에요.아무래도 타 학부생들을 만나기 어려운데, 방사선 융합 의생명 전공이나 나노 융합 전공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거든요. 조별모임을 하면서 현재 다른 분야에서는 어떤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의학 영상 분석 분야에도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이 더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현황을 접하면서 제가 공부하고 있는 분야의 적용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으니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대학원 입학 전 더 공부했으면 좋았을 거라고 아쉬워 하는 분야나 수업이 있나요? 수리통계학, 선형대수학을 좀 더 철저히 공부할 껄 그랬어요. 딥러닝이 보기에는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거니 코딩을 잘해야 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딥러닝 모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리적 지식, 통계학적 지식이 필수거든요. 이처럼 모델을 이해할 수 있어야만 데이터에 맞는 모델로 연구를 할 수 있어요. Q. 대학원생이면 논문이나 저널도 많이 읽을텐데, 관심있는 저널과 학회는 무엇이에요? 최근 자연어 처리 관련 프로젝트를 했어서 ACL에서 발표된 논문 중 ‘딥러닝을 이용해 Q&A’를 처리하는 논문을 주로 읽었어요. ​ ​Q.연구를 하는데 모르는게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모르는게 있으면 구글에서 검색해 봐요. 제가 궁금한 질문의 대부분은 이미 다른 사람들이 궁금해서 인터넷에 질문을 하거나 관련 글을 써본 경우가 많더라고요. stackoverflow, github에서 도움을 받은 경험은 코더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거에요. 특히 제가 공부하는 Machine Learning 분야는 오픈소스로 공개된 자료가 많아서 왠만한 책들도 다 PDF로 제공되고 있어 인터넷의 도움을 많이 받아요.​ ​ ​Chapter 5. 5번째 챕터라서 물어보는 이것저것 5문 5답 Q.책장에서 계속 살펴보게 되는 바이블 같은 책이 있다면? 요즘은 개발을 주로 하다보니, 책보다는 웹에 있는 API document를 찾아보는 일이 더 자주 있어요. R이나 파이썬으로 모델을 만드는 코드를 짜다 보면 워낙 라이브러리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 라이브러리를 다 외울 수는 없거든요. 다른 분들에게도 문법 기본을 우선 공부한 상태에서 실제로 코딩을 해가면서 코딩을 익히기를 추천드려요. 자세한 문법들은 나중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되거든요. ​Q. 머신러닝을 공부중인 사람들을 위한 tip이 있다면? 저도 석사생이라 아직 많이 공부를 하진 않았지만, 제 생각에는 이 분야는 이론과 코딩 실습이 병행되어야 해요. 코딩을 통해 배웠던 내용들을 구현하다보면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사실 잘못 알고 있었다고 깨닫는 순간들이 많거든요. 특히 딥러닝 분야는 텐서플로우나 파이토치, 케라스같은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잘 활용하여 모델을 구현하는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책으로만 공부하지 말고 코딩도 같이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Q. 대학원생 성우의 취미는? 유튜브로 벤쯔같은 먹방이나 거리노래방 같은 1인 미디어 컨텐츠를 보는 걸 좋아해요 아무래도 연구를 컴퓨터로 해서 컴퓨터 앞에 많이 앉아있다보니 취미도 컴퓨터랑 관련되더라고요. 요즘은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만 있어서 건강이 나빠지는게 아닐까 약간 걱정도 되네요. ​Q. 마지막으로 누구에게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진학을 추천하나요? 확실히 관심이 있는 분야(domain)이 있는 사람들이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융대원에서는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을 배울 수 있지만, 어떤 데이터를 다룰지는 결국 본인이 선택해야 하는 거니까요. Q. 인터뷰 해주셔서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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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임형준 교수, DNA origami nanostructure(DON)를 활용한 급성 신장 손상을 완화시키고 신장을 보호하는 물질을 개발

    우리대학원 임형준 교수(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가 참여한 한*중**미* 국제공동연구팀이 급성 신장 손상(Acute kidney injury, AKI)을 완화시키는 DNA 오리가미 나노구조물(DNA origami nanostructure, DON)을 개발하였다. 급성 신장 손상 (Acute kidney injury)은 수 시간에서 수일 내에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신장 기능의 저하를 의미하며 다양한 원인에 의한 신장 내 활성 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 의 발생이 신장 손상의 주요한 기전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1,330 만 건의 새로운 케이스가 발생하며, 매년 17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질환 특이적인 치료 방법이 없으며 대증적인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 항산화물질인 N-acetylcysteine(NAC)이라는 약물이 경우에 따라 사용되기도 하나 약제의 낮은 생체 이용율 때문에 임상에서 큰 효과를 거두고 있지 않다. ▲ 급성 신장 손상의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DONs의 효과적인 신장 보호 DNA 오리가미 나노구조물(DON)은 DNA의 상보적 결합을 이용하여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디자인이 가능하며 거의 100%의 재현성으로 합성할 수 있어 차세대 나노 약물전달체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DNA 오리가미 나노구조물(DON)의 생체 분포를 알기 위해 방사선동위원소 Cu-64로 표지를 하여 주사 이후 양성자 방출 단층 촬영(PET)를 이용하여 촬영하였다. 그 결과 직사각형 판상의 DNA 오리가미 나노구조물(Rec-DON)이 특히 신장에 효과적으로 축적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인간 배아 신장 세포주 (HEK-293)에서 세포수준에서의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DNA origami 나노구조물(DON)의 보호 정도를 측정한 결과 DON 이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생존율을 높인 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AKI 마우스 모델에서 Rec-DON 은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었다. 정량적 신장 PET 영상, 혈액 검사 및 신장 조직 검사를 수행한 결과 흥미롭게도 Rec-DON (마우스 당 10 μg)은 고용량의 NAC (마우스 당 4.2 mg)와 비슷한 정도의 치료 효과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Rec-DON은 체내 급성 독성 및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않음을 밝혔다. 정상 마우스에서 Rec-DON 주사 이후 혈 중 간, 신장, 혈구 수치, 면역 반응과 관련 있는 인터류킨-6(interleukin-6), 종양괴사인자-알파(tumor necrosis factor-α)의 수치들이 모두 정상 범위에 있었으며 주요 장기들의 조직염색 결과 이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 종합적으로, 이 연구에서는 신장에 효과적으로 축적되고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직사각형의 DNA 오리가미 나노물질 (Rec-DON)이 급성 신장 손상의 치료 약제로 사용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임형준 교수가 공동 1저자로 참여한 이 논문은 11월 8일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논문에 출판되었다.   [관련링크] https://www.medgadget.com/2018/11/dna-origami-nanoparticles-to-treat-acute-kidney-injury.html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8/11/181108142315.htm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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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디지털헬스 해커톤 2018 대상 수상(음악오디오 연구실 최형석)

    지난 10월 27일(토) ~28일(일), 우리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전공 음악오디오 연구실(석박사 통합과정 최형석)학생이 이끄는 팀이 2018년 삼성융합의과학원에서 주최하는 "디지털헬스 해커톤"에서 대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료종사자와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학생 등이 모여 1박 2일 동안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시제품을 구현하는 대회이다. 음악오디오 연구실 최형석 학생이 이끄는 팀은 이 대회에서 300만원 가량하는 비싼 보청기를 스마트폰에 app화 시켜서 대중적으로 만들고자 했다. 음악오디오 연구실에서 기존 보청기 등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보이는 딥러닝 기반 음성분리 기술을 개발했고, 이 기술을 기반으로 누구나 핸드폰이나 이어폰만 있으면 값비싼 보청기를 어플리케이션만 다운로드 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는 기획을 내 사업성과 공익성을 모두 고려한 아이디어로 대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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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이·취임식

    2018. 10. 10.(수) 오전 11시, 융대원 A동 16층 Function Room에서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이·취임식이 있었습니다. 국민의례 후, 前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양희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대 원장님께서 융합이라는 학문아래 지금껏 발전되어온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그리고 새로운 원장님 아래 더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축사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다음은 4년간 융대원을 이끌어주신 김상은 前 원장님께서 이임사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젊으신 융대원 교수님들과 함께 새로운 원장님께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이끌어 주셨으면 하며 이임사를 마치셨습니다. 다음으로 신임 원장님이신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소속 예성준 교수님께서 취임사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신임 원장님께서는 예성준 교수님으로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교수님이 되셨습니다. 예성준 교수님께서는 융대원이 융합연구와 융합기술의 모범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융합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2년동안 힘써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원장님과 같이 대학원을 운영해 주실 교무부원장으로는 박재흥 교수님, 학생부원장으로는 곽노준 교수님께서 임명되셨습니다. 다음은 예성준 원장님께서 김상은 前 원장님께 감사 공로패 증정을 해 주셨습니다. 학생 대표들과도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마지막은 단체사진으로 마무리! 4년 동안 우리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김상은 前 원장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신 예성준 원장님께서도 앞으로 2년 동안 융합 학문을 선도하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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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파이콘 2018, 파이썬으로 이루어지는 융합

    파이썬 : 최근 가장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언어 요즘 코딩 열풍이 불면서 많은 분들이 무슨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야 하나 저에게 종종 물어보시곤 합니다. 저도 아직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저는 "파이썬"이라고 대답합니다. 왜냐하면 가장 범용적으로 쓰이고, 인터넷에서 코딩 관련 질문을 하기도 편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최근 가장 가파르게 인기가 상승중인 언어가 바로 "파이썬"입니다. 위 그래프는?Economist 잡지 2018년 7월자 기사 ("Python has brought...")에서 가져온 것인데요. 파이썬과 관련된 구글 검색 횟수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여 2018년 현재에는 Java, JavaScript를 제쳤습니다. 파이썬이 범용으로 여러 분야에서 쓸 수 있는 언어이며, 특히 Machine learning 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파이콘: 파이썬 쓰는 사람들의 축제 저도 HCC 랩에 입학한 뒤 파이썬을 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래서 파이썬을 쓰는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의 파이썬 사용담 및 팁을 공유하는 파이콘에 꼭 가고 싶었는데요. 파이콘이란?"파이쏘니안(파이썬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축제"라고도 불리며,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프린트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모여서 개발하는 자리인데요, 저는 프로그래밍 초보라서 여기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튜토리얼은 초보자들을 위해 한가지 테마를 주제로 3-4시간 동안 강연자께서 가르치는?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이번 튜토리얼에서?"Pandas 시계열 데이터 분석"과"공공데이터로 파이썬 데이터 분석 입문하기"를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컨퍼런스는 튜토리얼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약?30분여분의 시간에 걸쳐서 한 가지 주제를 짧게 공유하는 형식입니다. 5개 정도의 방에서 세션들이 동시에 진행되어 이틀동안 50~60개의 세션이 진행되기 때문에 듣고 싶은 주제가 시간이 겹치면 하나를 선택하셔야 됩니다.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들은 발표가 끝난 뒤 일주일이내 다 업로드가 되기 때문에 시간이 겹쳐서 못보셨거나 파이썬에 참석하지 못하셨던 분들도 내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발표자가 특별히 요청하지 않는 이상 파이콘이 끝난지 약 2달 후, 파이콘 유튜브 채널에서 세션들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도 이렇게 파이콘 2017과 2016 동영상을 보고 파이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파이콘의 주제는 매년 바뀝니다.   파이콘 2018에 참여한지 2개월이나 지났지만 파이콘을 소개하려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최근 랩 프로젝트에서 파이콘에서 배운 내용을 유용하게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번 파이콘에 참석하지 않았다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 특히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약간 낯선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입학하시는 분들이 꼭 파이콘에 참여하여 여러가지 유용한 파이썬 팁을 배우셨으면 하는 마음에 파이콘에 꼭 참여해야 하는 이유 3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파이콘에 꼭 참석해야 하는 이유 1. 다양한 파이썬 사용 사례를 배울 수 있는 기회 파이썬 유저들이 공유하는?주제는 파이썬만 이용한다면 그 무엇이든지 가능합니다. 데이터분석부터 비전, 로보틱스, 주식매매, 블록체인, IoT, 딥러닝 등 매우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접할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에서는 이러한 주제들을 3-4시간씩, 컨퍼런스에서는 30분동안 배우며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은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고, 새로운 주제들에 대해서는 무슨 자료로 공부를 하면 좋을지 실마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번 파이콘 2018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공공 데이터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을 배울 수 있었던 "공공데이터로 파이썬 데이터 분석 입문하기"과 "생활탐사 : 파이썬으로 일상에 도움 되는 뉴스 만들기"?입니다. 정부에서 공공 데이터를 많이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아파트 분양 가격 분석"이나 "프랜차이즈 커피숍 개점/폐점 및 위치 분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위치데이터(GeoData)를 분석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유용한 세션들이었습니다.   출처 : 한국경제신문   2. 학생이라면 받을 수 있는 경제적 지원 파이콘은 참가하는 모든 사람자들이 티켓을 구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다만 재정적인 문제로 참가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해주는데요. 대학원생도 이 재정지원 항목에 포함이 됩니다. 저와 랩에서 제 옆자리 친구는 대학원생이라는 이유로 각각 4만원씩 지원을 받았습니다. 얼리버드 티켓 가격이 5만원, 레귤러 티켓 가격이 7만원인 점을 고려한다면 큰 비율을 보조해주는 것이죠.   재정지원 받아서 기뻤어요! ㅎㅎ   3. 이벤트 참여와 선물 파이콘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인재들을 모집하고 회사를 알리기 위해 스폰서로 참여합니다. 이번 파이콘 2018에는 구글, 코인원, 패스트 캠퍼스, 요기요 등의 기업들이 참여하였는데요. 이 기업들은 자신들의 회사 부스로 이목을 끌기 위해 여러가지 이벤트를 개최하며 이에 당첨되신 분들에게 선물을 제공합니다. 저랑 같이 파이콘에 참여했던 랩 친구는 코딩 퀴즈에서 1등으로 정답을 맞추어서 아디다스 슬리퍼 (시가 약 35,000원)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출처 : 공학도의 잡다한 시선(http://whyprogrammer.tistory.com/450)   지금까지 파이콘 2018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파이콘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파이콘 2018 홈페이지와 Youtube 파이콘 채널을 참고해 주세요!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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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ECCV 2018 posetrack challenge workshop 수상

    2018년 9월, Europ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ECCV) 에서 개최한 PoseTrack challenge 2018에 MIPALaboratory(컴퓨터 지능 및 패턴인식 연구실_곽노준 교수)이 참가했다. 대회의 주제는 동영상 내에서 사람들의 포즈를 검출하고 동시에 추적하는 것이며, 동영상이 입력으로 들어오면 각 객체의 포즈를 검출하고 그 포즈에 아이디를 부여하여 영상이 끝날 때까지 포즈를 추적하는 과제이다. 특히, Multi-person pose tracking 부분에서는 일관된 사람이 연속적으로 추적이 되는지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분야이다. 포즈 검출과 추정 연구는 객체 움직임 예측, 로봇의 움직임 조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될 수 있어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중요시 되고 있는 연구 중 하나이다. 참여한 대회는 nVidia, Facebook Reality Labs, Playment 등 에서 후원하여 개최되었으며 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다.이 대회에 우리 대학원 컴퓨터 지능 및 패턴인식 연구실(곽노준 교수)에서 황지혜, 이지은, 박성헌 학생이 참가하여 Multi-Person Pose Tracking분야에서 Honorable mention상을 수상하였다.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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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매일경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예성준 임명

    서울대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신임 원장에 예성준 교수(53·융합과학부·사진)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교무부원장과 학생부원장에는 각각 이 대학원 박재흥 교수와 곽노준 교수가 함께 임명됐다. 새 원장단 임기는 2020년 9월 30일까지다. <중략> 예 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미국 퍼듀대에서 원자핵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615383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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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전공주임교수 임명

    10월 1일자로 우리대학원 융합과학부 김연상 교수(나노융합전공), 안정호 교수(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이중식 교수(디지털정보융합전공), 이형기 교수(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가 전공주임으로 임명되었다.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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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2018년 여름방학 인턴들의 이야기

    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대학 캠퍼스에는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대학생 여러분들, 여름방학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혹시 대학원에 가서 공부를 이어갈까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연구실 인턴십’을 통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낸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다른 곳이랑 무엇이 다른지, 그리고 ‘인턴십 경험’에서 배운 것이 무엇인지를 동영상과 글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상의 첫 부분에서 보실 수 있으신 것처럼 박재흥 (지능형융합시스템 전공) 교수님께서 인턴프로그램(‘융합 연구 프로그램’)의 취지와 학생 입장에서의 장점을 소개해 주십니다. 인턴 프로그램의 취지는 학부생들이 학부 과정 중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학원 연구실 체험을 통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준다는 점입니다. 또한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은 일반대학원과 달리 여러 전공이 결합된 ‘융합 연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여타의 연구실과는 다른 연구 경험을 한다는 점도 색다르지요. 학생 입장에서 융합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얻을 수 있는 장점은 2달 동안 다른 전공과 연계하여 연구하는 방법에 대해 체험할 수 있고, 관심있던 주제들에 대한 연구 경험을 할 수 있고, 최신 연구 동향을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연구실에 따라 다르지만, 소정의 연구비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 이번에는 인턴을 했던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용자 경험 연구실(이중식 교수)에서인턴을 한 김진이 학생은 학부에서 ICT융합과 제품 디자인을 복수전공 하고 있는데요,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중에 사용자 경험 연구실의 블로그에서 글을 읽고 랩에 흥미가 생겨 이번 하계 인턴 프로그램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진이 학생처럼 대학원 진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연구실에서 관심있는 분야의 연구가 얼마나 이루어 지고 있는지 미리 알아보시기 위해 랩 홈페이지 방문을 해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응용 데이터 과학 연구실(이원종 교수)에서 인턴을 한 김용진 학생은 학부에서 경영과 통계 2가지 전공을 공부중인데요, 딥러닝과 관련하여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연구 주제는 ‘러닝 커브의 예상을 통한 딥러닝의 하이퍼 파라미터 옵티마이제이션’ 인데요, 질문이 생기면 주변 연구원 분들에게 물어보며 연구를 할 수 있어 랩 생활이 좋았다고 합니다. 저도 많이 느끼는 거지만 연구실 생활의 큰 장점 중 하나가 질문이 있으면 실력있는 주변 랩 친구들에게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이죠. 방사선 의학 물리 연구실(예성준 교수)에서 인턴을 한 오정훈 학생은 학부에서 해당 랩의 교수님이 진행하셨던 방사선의과학기초 수업을 듣고 연구실에 관심이 생겨서 인턴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인턴기간 동안 수행하고 있는 연구는 방사선에 피폭 받은 사람들에게 의료조치를 취해야 할 때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피폭받았는지 측정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현재는 논문을 읽고 있는 중이지만 시뮬레이션까지 해볼 계획이라고 하네요. 모바일 멀티미디어 시스템 연구실(전동석 교수)에서 인턴을 한 황랑기 학생은이번 인턴활동에서 2가지를 얻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대학원 연구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랩미팅을 하며 최신 연구 흐름을 알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번 인턴활동을 통해 대학원에 진학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하네요. 융합소재공정 연구실 Nano Matrix Lab (김연상 교수)에서 인턴을 한 박찬영 학생은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선배의 추천으로 인턴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대에서 디스플레이 게이트 드라이버 설계를 연구하다가 이번에는 그 회로 안에 있는 소자들을 연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주변 선생님, 선배들로부터 어떤 연구를 해야 하는지, 조언을 들을 수 있고, 실제 실험에 참여함으로써 공부뿐만 아니라 연구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이번 인턴 활동한 시간이 매우 유익했다고 합니다.   *** 지금 HCC 랩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저는 인턴 활동을 하지 않고 대학원에 진학했었는데요, 지금 돌이켜보면 인턴을 해볼껄 하는 아쉬움이 매우 많이 남습니다. 인턴 활동을 했었다면 석사 과정동안 필요한 점을 미리 알 수 있어 더욱 준비된 상태로 대학원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꼭 인턴 활동에 참여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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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2018 DYROS 로봇스쿨

    안녕하세요. 융대원 블로그 기자단 장근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매년 여름/겨울방학마다 동적로보틱시스템연구실(이하 다이로스)에서 개최하는 로봇스쿨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로봇스쿨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배우고, 로봇용 자동차 키트와 여러 센서를 이용하여 선을 따라가는 라인트레이서카, 빛을 따라가는 라이트트레이서카, 경사를 올라가는 클라이밍카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연구실에서 연구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재활 로봇, 무인 자동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합니다. 로봇스쿨은 올해 여름까지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하는 학생 수도 이번까지 3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였습니다. 교육프로그램 시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날에는 박재흥 교수님의 강연이 있습니다. 로봇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해주시고, 로봇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모든 역사가 그렇듯이 글로 배우게 되면 지루하지만 시청각자료로 설명하면 재미있듯이 비디오를 보면서 많은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그 다음시간에는 C언어를 배우게 됩니다. 로봇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한데, C언어로 소프트웨어를 구성하고 작동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C언어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실습하였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로봇 시뮬레이터 V-REP을 구동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복잡한 시뮬레이션은 하지 못하지만 기본적인 여러 기능들을 익히고 로봇 시뮬레이터를 통해 간단한 예제 파일로 실습을 하였습니다. 둘째날 부터는 만드는 실습을 하게됩니다. 먼저, 기본적인 Microcontroller Unit(MCU)을 가지고 LED를 켜보고, 조금 복잡한 64개의 LED가 들어있는 도트매트릭스를 켜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셋째날에는 본격적으로 로봇용 키트를 이용하여 자동차를 만들게 됩니다. 여기에 여러 센서를 이용하여 라인트레이서를 만들게 됩니다. 실제로 자율주행자동차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러 센서 정보를 이용하여 어느 방향, 얼마의 속도로 나아갈지 결정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자동차를 간접체험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셋째날에 만든 키트를 가지고 빛을 따라가는 라이트 트레이터, 오르막을 올라가는 클라이밍카를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강의실에서 진행하는 수업말고 로봇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갖습니다. 연구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재활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를 실제로 체험하게 됩니다. 강의와 실습을 통해 로봇을 배우는 시간도 많은 학생들이 좋아하지만 더 좋아하는 것은 체험하는 시간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실제로 티비에서 보던 로봇을 조작해볼 수 있게 되고, 자율주행차를 실제로 타보기 때문에 강사분들에게 많은 질문도 하면서 로봇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가는것같습니다. 저도 참여한지가 벌써 2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매번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는 것도 재미있고, 많은 학생들을 알아가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참여해서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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