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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한국경제]김상은 초대 회장 "융합 인재 키우려면 문·이과 구분 없애야죠"
미래융합협의회 이끄는 김상은 초대 회장 112곳 참여…작년 10월 출범 융합연구·교육·정책개발 임무 맡아 ▲ 김상은 교수(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한국처럼 융합 키워드를 내세워 대학에 학과를 개설하고 관련 단체까지 설립한 나라는 없습니다. 이 기회를 잘 살린다면 독창적인 융합강국을 실현할 수 있을 겁니다.”김상은 미래융합협의회장(61·사진)은 “한국만의 융합문화를 잘 가꿔나가면 세상을 놀라게 하는 혁신기술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미래융합협의회는 국내 융합연구·교육·정책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사단법인이다. 에어비타, 웰트, 스탠다임 등 기업은 물론 대학 연구소 등 1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중략> 한국은 인문사회,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을 함께 교육받는 기간이 짧다. 인격이 형성되고 학문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는 고등학교 때부터 문과계, 이과계로 나뉘어 교육받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문·이과 구분없이 함께 교육해야 한다”며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 다른 공부를 하는 사람, 다른 분야의 지식을 추구하는 사람과 항상 대화하고 어울려야 한다”고 했다.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기술을 개발하는 부서도 경영이나 마케팅을 하는 부서 사람들과 어울려야 시장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다”며 “이것이 융합의 시작”이라고 했다. 정부 역할도 중요하다. 김 회장은 “융합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정부 몫”이라고 지적했다. ☞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9050798871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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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융대원 이모저모] 서가명강 (이교구 교수님 참여)
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단 장근우입니다.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우리 대학원의 이교구 교수님이 참여하시는 "서가명강 2019"라는 강연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서가명강’은 서울대를 가지 않아도 서울대의 인기 교양강의를 일반인들에게 제공하고자, 2017년부터 매월 역사, 철학, 사회, 과학, 문학, 예술, 의학 등 각 분야 서울대 교수진의 강연을 대중에게 전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는 이교구 교수님이 "소리의 과학 : 음악과 음성이 인공지능이 만날 때"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이 진행되오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5월 2일(목)에 열린 1강은 "진동이 소리로, 소리가 다시 음악으로", 5월 16일(목)에 열리는 2강은 "인공지능, 인간과 소통하다", 5월 23일(목)에 열리는 3강은 "인공지능은 어떻게 "들을" 수 있을까?", 5월 30일(목)에 열리는 4강은 "인공지능은 바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총 4 강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강의 장소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에스타워 지하 1층 다이아몬트홀" 에서 열리며 강의 시간은 저녁 7시반부터 9시반 까지입니다.신청은 선착순 100명만 받고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신청링크를 통해 서둘러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청링크는 http://bit.ly/2HS6Tlf 입니다. 또한, 관련 포스트 링크는 http://naver.me/FzwycqmW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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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인터넷으로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원하는 강의를 인터넷으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아시나요? 부족한 전공에 대한 지식, 내가 전공하지 않았던 분야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서 찾아가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는 eTL의 SNUON과 MOOC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① eTL SNUON 우선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eTL 에 있는 SNUON 입니다. 수업을 듣는 융합대학원 학생들은 종종 eTL에 들어가실 텐데요. 아래 왼쪽 하단에 있는 붉은 박스의 SNUON에 들어가 수강신청을 클릭해주면, 나의 ETL의 수강 강좌 목록에 신청해준 강좌가 같이 검색이 됩니다. ② K-MOOC K-MOOC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로 한국형 Massive, Open, Online, Course(MOOC)입니다. 한국에서 진행하는 MOOC형 사이트이고, 서울대학교도 참여하고 있으며 무료로 강좌에 대한 수강이 간편하게 가능합니다. ③ edX 이제 국외에서 오픈하는 MOOC 사이트로 알아보겠습니다. edX에서는 MIT, Harvard, Berkeley 등 유수한 대학교에서 다양한 분야의 Open Course를 열어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구축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 영어 자막도 함께 나와 편하게 수강이 가능합니다. ④ Coursera Coursera도 edX와 마찬가지로 MOOC형 사이트인데요. Stanford 등 유수한 대학들이 참여한 강의 제공형 사이트로 edX와 마찬가지로 무료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결제를 하게 된다면 수료증을 받는 형태로 코스를 이수할 수도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한국어로도 같이 제공하고 있지만, 강의는 영어로 수강해야 하며 마찬가지로 강좌를 듣게 되면 영어 자막도 함께 뜨는 형식입니다. 간편하게 어플로도 강의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Udacity 등 MOOC 사이트는 다양한데요.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관련 강좌뿐만 아니라 생물학, 의학, 화학 등 정말 다양한 전공의 강좌가 제공되어 있습니다. 전공에 대한 보충 및 심화가 필요하거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하는 융합대학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이트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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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디지털정보융합전공 프로포절 발표 현장
이 글은 2019학년도 3월 19일날 이루어진 1학기 디지털정보융합전공에 재학중인 총 5명 석사 과정생의 프로포절 발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프로포절이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전공에만 존재하는 졸업자격시험으로, 졸업 논문 주제를 교수님들께 미리 발표하여 조언을 구하는 자리입니다.이번 프로포절에는 운이 좋게도, 각 연구실에서 각자 1명씩 발표를 하였기 때문에 이번 프로포절을 보시면 각 연구실의 연구 지향점이 어디를 향하고 있나 한 눈에 보기 편하실 것 같습니다.물론 제가 발표 내용의 이해를 못한 부분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런 요약 글을 적기가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프로포절의 발표 내용에서 소속 랩의 관심 및 연구 분야가 많이 반영되기에 추후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입학을 고려하는 분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와 맞는 랩을 찾는 데에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작성해 봅니다. 1번째 발표 - 인간중심컴퓨팅 연구실(HCC Lab) Enhancing VAEs for Collaborative Filtering Flexible Priors & Gating Mechanisms 추천 알고리즘에 Collaborative FIltering에 Variational Auto-Encoder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하여 발표자는 다음의 2가지 방법을 제안하였습니다. VAE는 잠재변수의 prior probability distribution을 일반적으로는 정규분포를 가정하는데, 이는 현실 잠재변수의 확률 분포를 잘 나타내주지 못하므로 이 사전적 확률분포에 대한 정규분포 가정을 완화한 VampPrior 사용 Gating Mechanism을 도입하여 쉽게 깊어지는 오토인코더의 Information flow를 조절. 해당 발표는 프로포절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선행 연구 대비, 성능이 대폭 개선되었다는 실험 결과까지 꼼꼼히 제시하여 교수님들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프로포절’이라고 하여도 추후 실험 결과가 발표자의 생각처럼 잘 흘러갈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 수 있기에, 이처럼 실험결과를 어느 정도는 같이 제시하여 궁금증을 해소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VampPrior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2018년 2월에 출간된 논문인 ‘VAE with a VampPrior (Jakub M. Tomczak, Max Welling) ’을 참조해주세요. 2번째 발표 - 응용데이터과학 연구실(ADS Lab) Learning Attribute-Factorized Representations in?VAE by regularizing mutual information 1번째 발표에서 나온 토픽인 VAE가 다시 나왔습니다. 단 본 발표의 주안점은 VAE에서 학습하는 factor들 간의 관계를 레귤러라이즈(regularize) 하여 서로 다른 factor들을 더욱 더 잘 분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여자가 웃는사진, 남자가 웃는 사진 등으로 남,여라는 성별 팩터의 매니폴드 (manifold)를 학습할 때, 이 사진 속에 들어있는 다른 팩터, 예를 들어 선글라스 팩터와 더욱 잘 분리되도록 각 확률 변수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값인 Mutual Information 레귤라이제이션 기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최근 NVIDIA에서 2018년 12월에 발표한 A Style-Based Generator Architecture for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처럼 manifold에서 다른 확률변수들을 분리하려고 시도해보는 연구인 것 같습니다. 3번째 발표 - 인지컴퓨팅 연구실(CC Lab) 관계적 추론을 활용하는 강화학습 기반의 수학 문장제 문제 풀이 현재 자연어 처리 기술이 처리하기 어려운 점들 중 하나는 정보가 관계에 기반해 전달되는 문장들(ex. A는 B와 C 사이에 있고, C는 D 건너편에 앉아 있을 때, A와 D는 같은 쪽에 앉아 있는지)입니다. 이러한 관계 기반의 문장들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관계적 추론이 가능한 자연어 이해 기술이 필요합니다. 발표자는 문장제 수학문제(Ex. “Liz는 9개 고양이 있는데 X한테 3개 주고 Y한테 2개 줘었으면, Liz는 고양이 몇마리 남았냐”)에서 관계적 추론이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 문장제 수학 문제들을 데이터 셋으로 한 NLP 연구를 제안하였습니다.이 문제를 연구하는 방법으로 ‘강화학습모델’을 제안 하셨는데요. 순차적 의사 결정 전략을 학습하기에는 강화학습모델이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4번째 발표 - 사용자경험 연구실(UX Lab) 객체인식을 활용한 스마트폰 앨범 내 사진 검색 행태 연구?: 사진 검색의 목적에 따른 검색어의 특성과 변형과정을 중심으로 이 발표의 연구 배경은 핸드폰 갤러리의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취향, 의사와는 무관한 프로그램 알고리즘에 따라 사진을 분류하고 라벨을 지정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스마트폰의 갤러리는 카메라에 의해 수집된 사진의 메타데이터, 날짜, 장소, 촬영기기, 사진에 찍힌 음식 등으로 사진을 분류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러한 분류 방법은 사용자가 사진을 분류하는 방법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개인화로 개선될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그래서 본 연구자는 스마트폰 내 사용자들이 사진 검색을 할 때, 사진 검색의 목적에 따라 사용되는 검색어, 사진과의 관계를 파악하기를 제안하였습니다. 사용자의 사진 검색 효율성을 높여주기 위해 사람들이 찾는 사진과 검색어간의 관계를 파악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걸 바탕으로 갤러리 사진 분류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후, 효율적인 사진 검색 방법을 제안해보겠다는 것이 연구 목표였습니다. 5번째 발표 - 음악오디오 연구실(MARG Lab) 잡음과 잔향이 많은 환경에서도 robust한 사운드 이벤트 분류 방법 뛰어난 자동차 수리사는 엔진 소리만 듣고도 엔진의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운드 이벤트 분류는 이처럼 오디오 클립을 입력으로 받아 무슨 소리인지 분류한 레이블을 출력으로 생성하는 모델을 말합니다. 잡음 및 잔향이 거의 없는 실험실의 환경과 달리 현실 세상에서는 잡담과 같은 다양한 잡음과 잔향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사운드 이벤트 분류가 어렵습니다. 본 발표의 연구자는 잔향이 많은 환경에서도 사운드 이벤트 분류 저하 현상을 막기 위한 개선기법으로 ‘노이즈를 섞은 다양한 input’을 이용한 학습을 제안하였습니다. 더 기술적으로 설명드리자면, 공간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공간 임펄스 응답 (room impulse response)을 데이터에 convolution 하여 증가시키는게 핵심입니다. 노이즈가 섞여 있는 환경에서 이미 학습시켜서 실제 환경에서도 잘 작동할 수 있는 robust한 모델을 만드는게 목표인 것이지요. 지금까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전공 프로포절 주제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총 5개 연구실들의 주제가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다르지요? 이 프로포절 내에서 발표한 주제 이외에도 각 연구실에서 주로 하는 연구 주제가 있는 만큼, 연구실의 홈페이지 및 연구실에 재학중인 분들과 이야기를 통해 본인이 연구하고 싶은 주제와 맞는 연구실을 찾아가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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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아시아경제]기술간 넘어 문화·예술 아우르는 융합 절실
김상은 미래융합협의회 회장 "자기 분야에만 몰두하면 세상 놀라게 할 혁신 힘들어" ▲ 김상은 교수(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같은 곳에서 "자살"이란 말을 쓰지 않아도 전후 문맥과 필자의 감성을 인공지능(AI)과 모니터링 기술로 분석해 자살을 예방하는 기술. 가짜뉴스의 유형이나 판별기준을 수립해 이를 가려내는 AI 기반 알고리즘. 외골격로봇을 재활치료에 활용키 위한 의학과 공학간 융합. 지난해 미래융합협의회가 융합연구를 활성화한다는 명목으로 대학생과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했던 공모전에서 선정된 주제들이다.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간 융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이 협의체는 관련기업과 대학, 연구원 등 133개 조직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다. 지난해 4월 창립해 다음 달이면 1주년을 맞는다. 김상은 미래융합협의회 회장(서울대 교수)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첨단 기술을 집약한 상품이나 서비스라 하더라도 이를 둘러싼 법ㆍ제도나 기존 산업과의 이해관계, 사회적 함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사회 수용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보면 단순한 기술간 융합을 넘어 문화예술이나 인문학적 가치를 한데 아우르는 융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중략> 정부가 융합연구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10년 단위 중장기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협의회 역시 어깨가 무거워진 상황이다. 막연히 다가오는 융합의 중요성을 보다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도 꾸준히 천착해야하기 때문이다. 미리 답을 정해두기 보다는 다양한 이들간 교류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방향을 잡아가는 게 맞다고 김 회장은 내다봤다.혁신과 융합을 통한 성과가 우리 사회에 보다 수월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하는 데도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융합정책의 민간 파트너로서 각종 교육, 연구사업이 이른 시일 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시아경제: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277&aid=0004427798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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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프로포절 - 졸업을 위한 첫 관문
안녕하세요. 융대원 블로그 기자 박진우입니다. 제가 속한 디지털정보융합학과의 석사 과정은 다른 전공과 달리 졸업을 위해 지필고사를 보지 않습니다. 단, 프로포절(Proposal)이라는 것을 해야하는데요, 이번 포스팅과 다음 포스팅에 걸쳐 프로포절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프로포절이란? 한국어로는 논문계획서라고 하는데요, 교수님들 앞에서 졸업에 필요한 논문을 무엇에 대해 쓸지, 무슨 방법으로 연구할지 등을 발표하는 것입니다. 3학기 초에 발표하는게 일반적이라 2학기가 끝난 겨울방학때 디지털정보융합 석사 재학생들은 이 준비를 위해 바쁜 날들을 보냅니다. #2. 전공과목 지필 고사대신 프로포절을 보는 이유 융합과학 학부의 다른 세 개의 전공들(나노융합, 방사선융합의생명, 지능형 융합시스템)은 해당 전공 과목의 지필고사를 보지만, 디지털 정보 융합학과 석사생은 지필고사를 보지 않고 대신 이 논문계획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지필고사를 보지 않고 발표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들어본 적은 없지만 ‘디융’ 학생들의 관심사가 다양하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짐작 중입니다. 디융내의 연구분야가 UX, 머신러닝, 음악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는 건 석사 시작 후 2학기 이내의 자신의 관심분야에 따라 어떤 Track을 들을 것인지 교수님과 의논해보고 ‘ 과목 Track 심사 요청서’를 행정 사무실에 제출해야 한다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융대원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5개 과목의 Track 예시를 볼 수 있는데요. 이는 홈페이지의 교육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프로포절을 하는 이유? 이러한 자료 준비와 프로포절 발표를 하는 이유는 "졸업 논문 작성을 위해 할 연구를 설명드리고 , 이를 교수님들께 평가받아 피드백을 반영하여 더 나은 연구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대학원의 교육 목표가 "연구자 양성"인 만큼 자신이 하는 연구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스스로 고민해보고, 교수님들의 조언을 받아 연구를 보완하여 더욱 나은 연구를 하려는 것이지요. 그래서 프로포절의 구성도 자신 연구의 가치 및 방법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목차로 작성해야 합니다. 1. 도입 - 2. 연구방법 - 3. 결과설명 -4.논의에서 연구방법까지는 자세히 작성한 후, 연구가 계획대로 잘 흘러갔을 때 얻어질 데이터를 예상해보고, 그러한 데이터가 갖는 학술적 의의를 서술하는 것이지요. 이 때 중요한 점은 실험 결과인 데이터들이 기존 연구에서 채워주지 못했던 미진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고, 왜 이문제를 푸는게 중요한지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연구가 잘 되었어도 그 연구가 학문적 의의가 적으면 논문을 쓸 이유가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자신의 연구 방법이 실현 가능하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간단한 실험결과도 첨부하면 교수님들께 이 연구의 실현 가능성을 더욱 잘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디지털정보융합전공에서 프로포절을 3학기때 하는게 일반적인데요, 이는 남은 2학기 동안 연구해야 할 주제를 교수님들께 미리 확인받고, 연구가 어떤 방향으로 나가면 좋을지 조언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4학기 때 교수님들께서 해당 연구의 의의가 적다고 하면 1학기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연구 주제를 찾고, 실험까지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이번 학기가 3학기 째라서 이 프로포절을 준비 및 발표해야 하는데요, 연구 주제를 찾고 연구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미처 프로포절 준비를 시간 내에 끝마치지 못해서 4학기에 발표를 하기로 했습니다.?자신의 이름으로 평생 남는 논문을 생산하는 일인 만큼, 다음 학기에 더 잘 준비하여 프로포절을 한 번에 통과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실제 프로포절 발표 현장의 분위기를 담은 글을 써보겠습니다.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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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동아사이언스] 예성준 교수팀, 치아에 고주파 쏴… 방사선 피폭량 간단히 측정한다
▲ 예성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팀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치아를 이용한 방사선 피폭량 측정기 옆에 섰다. 오른쪽부터 예성준 교수와 오정훈, 구창욱, 박종인, 최권 연구원. 지하의 긴 계단을 지나자 실험실이 나타났다. ‘X선 조사 중’이라는 푯말 아래에 방사선 마크가 선명했다. 책상 위에는 어른 엄지손가락 크기의 파란 수지가 23개 늘어서 있었다. 수지마다 작은 귀고리 크기의 하얀 물건이 하나씩 박혀 있었다. 사람의 치아였다.6일 오후 경기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 내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묘한 표정을 눈치 챈 듯 박종인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연구원은 “환자에게서 뽑은 치아를 치과의 협조 아래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옆에 서 있던 최권 연구원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도 통과했다”며 “이런 치아가 1000개쯤 된다”고 덧붙였다. 1000개라니 으스스한 기분이 더 들었다. 이 치아는 방사선 피폭량을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났을 때 일본 정부가 애타게 찾던 기술이다. 주민들의 방사선 피폭량을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해야 하는데, 피를 뽑아 혈액세포의 DNA 변이를 찾는 기존 기술은 너무 느리고 고통이 심했다.피폭량은 주민을 무균시설이 있는 병원에 보내 비상진료를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된다. 항암 방사선치료 때 하루에 받는 피폭량(약 1.8그레이) 이상의 강한 피폭은 사람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심하면 목숨을 앗아간다. <중략> 예성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와 박종인 최권 연구원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이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기존 기술은 치아를 뽑거나 일부를 떼어낸 뒤 가루를 내서 측정해야 해 환자의 고통이 심했다. 하지만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치아를 5분간 기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정확한 피폭량을 잴 수 있다. 연구팀은 치과에서 얻은 실제 치아에 방사선을 조사해 성능을 반복 확인했다. 병원과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검증까지 했다.현재 이 기술로는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X선 촬영 등 일상적인 방사선 피폭은 확인할 수 없다. 방사성 물질 누출 등 보다 피폭량이 큰 비상 상황을 대비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도를 높이면 의료 등 방사선 탐지에 활용할 수 있다. 예 교수는 “기기를 소형화, 디지털화해 일상에서도 쉽게 활용하도록 개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동아사이언스: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27244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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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공동기기실Ⅰ 소개
이번 기사는 융대원 C211호에 있는 공동기기실Ⅰ에 있는 장비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는 기사입니다~* 먼저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장비는 Ellipsometer 입니다. 물질의 표면에 파장의 빛이 반사되면서 편광의 변화를 관찰하여 파장에 따라 복소굴절률(complex refrective index)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시료의 특성인 물질의 형태, 결정상태, 화학적 구조, 전기 전도도 등도 유도 가능합니다. 반도체 등에서 박막을 분석하는데 이용합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장비는 microplate reader 입니다. In vitro 실험에서 단백질의 양과 농도 나 ELISA 또는 cell viability, 독성 테스트 등을 이용하는데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96 well plate 등에 샘플을 담아 wavelength 등을 측정합니다. 다음 장비는 UV/Vis spectrometer 입니다. 자외선 가시광선 분광기로 화학 분야에서 흡수분광법을 이용하여 분자의 화학결합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자기파의 흡수 정도를 보고 용질의 농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불순물의 유부를 판별할 수 있고 이성질체(isomer)의 유무, chelator(킬레이터)의 조성비를 확인하는 데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Dynamic Light Scattering(DLS) 장비입니다. 레이저를 조사하여 작은 분자의 산란정도를 측정하는 기계입니다. 나노입자, 단백질, 중합체, 엑소좀 연구까지 이 장비를 이용하면 입자의 크기 및 농도를 측정이 가능하며 입자의 aggregation 유무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Photoluminescence Spectroscopy 입니다. 샘플에 빛을 조사하여 전자가 들뜬 상태로 만들어지는 빛을 측정하여 샘플의 성질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화합물의 형광을 읽을 수 있으며 LED 등의 광전소자의 특성도 알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공동기기실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공동기기를 사용할 때 사용 전후로 꼭 로그북을 작성하시고, 장비 사용 후 뒷처리도 꼭 해주시는 융대원 구성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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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제 73회 전기 학위수여식
지난 2월 26일 화요일 10시,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A동 1층 컨퍼런스룸 I에서 제 73회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는 박사 13명, 석사 13명으로 총 26명이 학위를 수여하게 되었는데요. 제73회 전기 학위수여식에서도 학위수여자 및 가족, 그리고 원장님을 비롯한 교수님들 및 직원, 학생들이 함께 축하를 해주며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교수님들의 학사행렬이 끝나고 개식, 국민의례 뒤 박재흥 교무부원장님께서 학사보고를 진행해주셨고, 예성준 원장님의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말씀을 전달하는 축사가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원장님께서 학위수여를 진행해주셨는데요. 박사학위부터 석사학위까지 전공 순서대로 나노융합전공, 디지털정보융합전공, 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순으로 학위 수여가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마다 악수와 함께 따뜻한 격려사 말씀해주셨습니다. 원장님 및 지도교수님과의 사진촬영도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최우수논문상 및 우수논문상 수상이 있었습니다. 이번 최우수논문상 수상자는 2명, 우수논문상 수상자는 5명이었는데요. 최우수논문상은 박사 오창훈(디지털정보융합전공) 학생, 석사 장시명(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학생이 수상하였습니다. 우수논문상은 박사 박성헌(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학생, 박사 박종인(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학생, 박사 이정연(나노융합전공) 학생, 석사 윤종묵(디지털정보융합전공) 학생, 석사 이성훈(나노융합전공) 학생이 수상하였습니다. 수상을 마치고 그동안 지도해주신 은사님들께 박수를 드리고 전공교수님들과 뿌듯하고 뜻깊은 마음으로 기념촬영도 진행하였습니다. 연구에 매진하여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고, 기쁜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미래를 그리는 학위수여식이 되었길 바랍니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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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9 동계 융합연구프로그램 후기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4학년 김낙일입니다. 이번 겨울 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소속컴퓨터지능 및 패턴인식 연구실(곽노준 교수)에서 동계 융합연구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부터 AI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대학교를 재학하면서 최적화와 머신러닝 위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머신러닝 분야는 보통 학부에서는 깊게 배울 수 없어서 대학원을 진학해야 됩니다. 따라서 저는 유투브나 edx 와 같은 사이트에서 독학을 하기도하고 머신러닝을 연구하는 학과 연구실에서 학부생 인턴을 하기도 했습니다. 4학년이 되어서 대학원을 가야 할 지 아니면 취업을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융합연구프로그램 인턴을 통해 대학원 연구실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많은 연구실 중에 MIPAL을 지원하게 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제가 관심 있어 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학부 3학년 때 유전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공정 품질관리를 위한 조합 최적화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유전 알고리즘의 넓은 활용성을 깨닫고 딥러닝 분야에 접목 하고자 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때마침 컴퓨터지능 및 패턴인식 연구실에서 강화학습에 유전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해외 유명학회인 Nips에 논문이 실린 것을 보고 해당 연구실을 선택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둘째, 저는 독학을 위주로 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공부하다가 막히면 해결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Vision 분야에서 Generative Model 쪽이 상당히 이해하기 까다로워서 흥미가 떨어져 있던 상태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해당 분야를 깊게 연구하는 연구실에서 인턴 생활을 하여 Vision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면 이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겨울 방학이 시작될 무렵 네이버 인턴 또한 합격하여 네이버를 갈지 아니면 동계 융합연구 프로그램을 할 것인지 고민이 많았지만, 연구실 생활을 선택한 것은 정말 대성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MIPAL 연구실은 인자하신 교수님과 열정적인 연구원들 간의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연구실 규모도 다른 연구실에 비해 큰 편이며 유명 학회에 다수의 논문이 출간될 정도로 연구 실적 또한 매우 뛰어납니다. 앞으로 더 세계적인 연구실이 되리라는 것에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이번 인턴을 통해 공부하고 이룬 것이 많습니다. 매주 연구실 세미나 참석해볼 수 있었고 대학원 신입생분들과 함께 스탠포드 강의이면서 딥러닝과 비전 분야를 다루는 cs231n이라는 수강하였으며 스스로 사진의 스타일을 변환하는 Style Transfer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네이버에서 진행된 Vision 공모전에 결선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인턴을 하면서 연구원분들과 같이 생활을 하면서 진로나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며 이것 또한 학부생으로서 가지기 쉽지 않았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대학원과 취업 사이 방황하는 학생 또는 융합대학원의 연구실 분위기를 알고자 하는 학생에게 동계 연구 프로그램을 꼭 추천해 드립니다. 본인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명확하고 자율적으로 공부할 준비가 되어 있는 학생에게 더욱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안녕하세요. 음악오디오 연구실(이교구 교수)에서 인턴을 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채필재입니다. 전기정보공학을 전공하면서 관악의 몇몇 연구실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연히 친구를 통해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광교에 있다는 사실도 모를 정도로 생소했던 곳이었지만 두 달 가까이 인턴 생활을 하면서 정말 친숙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지원 전까지는 전기 정보공학을 2학기 밖에 공부해보지 않은 상태로, 인턴 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단 부딪혀보라는 주변 분들의 권유 덕에 인턴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인턴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뇌공학을 포함해, 해보고 싶은 분야가 막연히 많았습니다. 드럼으로써 밴드 활동을 꽤 오랜 기간 해왔고 음악 자체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취미생활인 음악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정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대학원 진학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었는데, 인턴 생활을 통해 이러한 주제의 연구는,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삼성과 함께 진행하는 스몸비 프로젝트에도 직접 참여해보고, 다른 여러 프로젝트나 과제 역시 바로 옆에서 관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별개로, 개별 연구로 AMT(Automatic Music Transcription)의 한 갈래라고 볼 수 있는 ADT(Automatic Drum Transcription)진행했습니다. 다양한 기존 딥러닝 모델들과 새로이 짠 모델들을 바탕으로 ADT의 정확도를 향상하는 연구를 했습니다. 음악오디오 연구실에 지원할 때 가장해 보고 싶었던 것이 ADT (자동드럼기보)와 Source Separation이었는데 몇 주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내에 한 가지 목표를 어느 정도 이룬 것 같아 뿌듯합니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Source Seperation에 대한 연구도 꼭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평상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선배님들과 교수님께 많은 조언과 도움을 얻을 수 있었는데, 덕분에 제가 진행한 연구에서 어느 정도 결과를 낼 수 있었고, 또한 새롭게 해보고 싶은 연구가 많이 생겼습니다. 음악오디오 연구실의 가장 큰 장점은 누가 뭐라고 해도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만큼 인턴 동기들, 대학원 선배님들, 그리고 교수님까지 함께 밴드 공연을 할 기회도 가졌고, 같이 스키장 또한 다녀왔을 정도로 대학 생활을 하면서 정말 소중하고 행복했던 두 달이었다고 자부합니다. 인턴 생활을 통해 대학원 분위기만 알아가도 성공적이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그 이상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고민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겁먹지 말고 일단 부딪혀보기를 권유합니다. 마지막으로 음악오디오 연구실의 모든 분들에게 무한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동계 융합연구프로그램 때 나노-신경-광학 연구실(송윤규 교수)에서 인턴을 한 경희대학교 화학과 윤혜림입니다. 짧다고 하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길었던 인턴 기간 동안 연구실에서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공부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참여한 연구실은 나노-신경-광학 연구실(NNPL)입니다. 연구실 에서는 나노 물질과 장치를 포함한 나노 바이오 광물질과 생물학적 시스템, 특히 신경세포와 나노물질 접합 시스템의 광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뇌-기계 인터페이스 시스템, 광유전적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광학적 장치를 이용한 생체 광학적 광학 시스템 등과 같은 고급 두뇌 과학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연구하는 융합적 연구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인턴 기간 동안 실험을 진행하고 관련된 논문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Nanostructure를 이용하여 drug delivery의 targeting 효과를 향상하기 위한 것이 궁극적인 목표였습니다. “Multivalent aptamer-modified tetrahedral DNA nancage demonstrates high selectivity and safety for anti-tumor therapy”와 “Programmable Self-Assembly of DNA-Protein Hybrid Hydrogel for Enzyme Encapsulation with Enhanced Biological Stability.”라는 논문을 기반으로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MCF7 cell을 직접 subculturing을 하고 stock cell로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Cell을 광학 현미경을 이용하여 image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Aptamer가 부착된 treptavidin을 이용하여 특정 cell에 targeting 하기 위한 실험도 진행하였고, 이를 agarose gel electrophoresis를 통하여 확인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MTT assay를 이용하여 cell의 viability를 확인해보았고, FACS의 기본적 원리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처럼 기본적인 실험부터 대학원생들이 하는 실험까지 해보거나 가까이서 지켜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턴 생활을 통해 학부 생활에서는 할 수 없는 것들을 직접 해보거나 간접적으로나마 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연구와 공부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대학원 진학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매주 진행된 인턴 세미나를 통해서 융합대학원의 여러 과들에 대해서도 알아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런 기회들을 주신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감사드리고, 또한 저에게 많은 도움과 가르침을 주신 연구실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동계 융합연구프로그램에서 나노분자화학영상 연구실(김상은 교수)에 인턴을 한 서울여자대학교 화학과 김민지입니다. 제가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구실은 나노분자영상을 이용하여 신약 후보물질 등의 약동학 연구 및 proof of target, proof of mechanism, proof of efficacy 등의 약력학 연구, 질병기전 연구, 이미징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 등을 수행하는 연구실로, 이번 인턴 동안 질병 연구 중 하나인 전립선암과 관련된 항원, ‘PSMA(Prostate Specific Membrane Antigen) ligand’를 합성하는 실험의 기회를 받았습니다. 하나의 합성이 여러 개의 반응으로 이루어져서 매일 다른 단계들을 거쳐 두 달 동안 하나의 항원을 만들어나갔습니다. 반응마다 잘 진행이 되지 않거나 실수를 하면 저 자신이 너무 답답했지만, 반복한 실험의 수득률이 높아지고 실험에 대해 더 완벽히 이해 해 나가는 제 모습을 보고 많은 성취감을 얻었습니다. 직접 합성을 진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수님 또는 연구원분들의 연구를 도와주며 보는 과정에서도 기술적인 부분과 핵심 원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것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 가서 방사능을 합성하는 것을 본 것입니다. 방사능 합성은 우리나라에서 지정된 곳에서만 할 수 있는데, 그러한 곳 중 하나인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실험 내내 조심하며 F-19의 방사성동위원소를 가지고 차폐된 후드 내에서 실험을 진행하는 것을 직접 보고, 방사성동위원소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몸소 배우고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연구적인 면에서 많은 것을 배운 것도 기억에 남았지만, 연구실 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막내 인턴인 저를 많이 챙겨주시려는 것도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실험이 마음처럼 되지 않아 울상인 표정으로 실험하는 모습이 보이면 매점으로 데리고 간다던가 무리해서라도 인턴들에게 저녁으로 고기를 사주신다던가, 당장 자신의 실험하기도 바쁜 와중에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모습에 매 순간순간 말로 다 표현 못 했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런 연구실을 또 한 번 만날 수 있을까 싶은생각이 들 정도로 제 겨울방학은 지금까지의 겨울방학 중에 가장 재밌었고 따뜻했습니다. 저는 학부 생활 동안 학교에서의 실험 수업을 모두 수강하고 이곳에 왔지만 이곳에서 더 깊이 있는 실험을 하고, 한 번도 다루지 않은 NMR과 HPLC, LC-MS 같은 기구를 사용해 합성한 물질을 확인하며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연구적,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인턴프로그램이었고 또다시 융합대학원 인턴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부족한 저를 많이 가르쳐주시고 보듬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1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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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매일경제]기고_4차산업 혁신성장 이끌 융합인재, 교육개혁 통해 차근차근 키워야(김상은 교수)
카풀 서비스 도입을 둘러싼 택시업계와 승차 공유 서비스 업체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과 전통산업 간 예견된 충돌의 대표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신산업과 전통산업 간 갈등은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신산업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면서 더욱 다양화되고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성장은 우리 경제의 생산성·효율성·역동성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의 원천을 공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문재인정부 경제정책의 한 축이다. 그러나 일방적인 혁신성장 정책은 택시·카풀 갈등에서 보듯이 기존 산업과의 충돌을 야기할 수 있으며 정보격차, 기술격차, 사회격차를 심화시켜 사회적 양극화와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성장이 기득권 산업과의 조화와 균형 과정을 거치며 기득권 저항을 극복하고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정책적·사회적 역량이 중요하다. 혁신이란 무엇인가? 혁신이란 아이디어와 발명을 시장과 사회에서 인정받는 가치를 지니는 제품이나 서비스로 내놓는 것이다. 따라서 혁신은 과학과 기술의 발전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 시장과 사회, 무엇보다도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 그 다양성과 상호작용을 이해해야 한다. 혁신의 출발은 다양성의 소통, 이는 곧 융합이라고 할 수 있다. 왜 융합이 필요한가? 융합은 혁신의 도구이기 때문이다. 융합을 통해 과학 난제를 극복하고 신산업을 창출하고 나아가서 미세먼지, 기후변화, 재난안전 등과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합을 통한 혁신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간 단순 융합을 넘어 과학기술, 인문학, 사회과학, 법제도, 문화예술 등이 융합하는 거대융합이 필요하다. <중략> 미국 스탠퍼드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 졸업생들이 창업한 기업 수가 각각 3만9990개, 2만5800개에 달하고 창업기업의 총매출액은 각각 2조7000억달러, 1조9000억달러로 우리 경제 규모를 뛰어넘거나 비슷한 규모다. 미국 혁신경제는 융합교육과 기업가정신 교육으로부터 싹텄다고 할 수 있다.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규제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 규제개혁과 노동개혁은 정부 정책과 사회적 합의에 의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안에 이뤄낼 수 있지만 교육개혁은 실행하고 효과를 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정부와 우리 사회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개혁에 나서야 할 때다.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9&no=86888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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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융대원 이모저모] 제2회 로보틱스 부트캠프
안녕하세요. 융대원 블로그 기자단 장근우 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융대원 소식은 얼마전에 동적로보틱시스템연구실(지도교수: 박재흥, 이하 다이로스) 주최로 열렸던 "제2회 로보틱스부트캠프"에 대해서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로보틱스 부트캠프’는 로봇 연구를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초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교육 캠프로서 지난 여름을 시작으로 이번 겨울까지 2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대학교 연구실들, 국책 연구소, 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로봇을 연구하고 있는 50여명의 분들이 참여하셨는데요. 교육은 1월 7일을 시작으로 1월 10일까지 총 4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강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3교시로 나누어 실시하였는데요. 교육 내용은 로보틱스 연구에 필요한 리눅스 운영체계, ROS(Robotic Operating System), V-REP(Virtual Robot Experiment Platform), MoveIt! 등 총 4가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부트캠프와 다른점이라고 한다면 실습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추가하여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을 선별하여 이에 대한 실습을 심층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첫째날에는 리눅스에 대하여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리눅스는 오픈소스 기반 운영체제인데 윈도우, Mac과 함께 컴퓨터 운영체제 3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리눅스는 윈도우에서 지원하지 않는 여러 편리한 기능들을 제공하여 많은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트캠트에서는 리눅스의 로봇을 연구할 때 자주 사용하는 기본적인 명령어들을 실습해보고 여러 기능들을 익혀보았습니다. 둘째날에 배운 ROS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오픈소스 미들웨어로, 프로그램 간의 통신을 매우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많은 로봇의 운영 드라이버를 제공합니다. 로봇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필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부트캠프에서는 특히 ROS 내부 프로그램 간의 Publisher(발행자)/Subscriber(구독자), Server/Client 등의 많이 쓰는 유용한 통신 기능을 실습하였습니다. 셋째날에는 V-REP을 실습하였습니다. V-REP은 로봇 시뮬레이터인데 초보자들도 사용하기 편한 UI을 제공하고, 여러 컴퓨터 언어(예컨대, C/C++, Matlab, Lua, Python)들을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강의시간에는 실제 시뮬레이터 안에서 간단한 로봇 팔을 만들어보고 여러 컴퓨터 언어들과 연결 해보았습니다. 마지막 날에 배우는 MoveIt!은 ROS와 연동되어 로봇의 목표 경로를 계획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로봇의 제어에 익숙하지 않은 연구자들에게는 로봇을 쉽게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어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로봇을 원하는 위치에 움직이는 예제, 로봇이 장애물을 피해 원하는 위치에 움직이는 예제, 로봇이 물건을 집어 원하는 위치로 옮기는 예제 등 많은 예제들을 실습해보며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도 강의에 참여하여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많은 사람들에게 정확히 전달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막상 강의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제가 전달하는 내용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였는데요. 강의 후에는 여러 사람들과 관련 연구에 관한 얘기를 나누며 친분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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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융대원 사랑의 연탄나눔
안녕하세요. 융대원 블로그 기자단 장근우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지난달 19일에 융대원 주최로 진행된 "융대원 사랑의 연탄나눔" 입니다. 융대원「사랑의 연탄나눔」은 연말연시 주변에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우리 이웃에게 전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올해는 여러 교수님들뿐만 아니라 융대원 행정실 소속 직원분들, 그리고 대학원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오전 9시까지 융대원에 모여 경기도 여주시로 이동했습니다. 융대원 구성원 33명이 참여하여 4개조로 구성, 흥천면 일대 12가구에 연탄 6,000장을 배달했습니다. 1조의 모습인데요. 나노융합전공 학생분들과 박원철 교수님이 함께 했습니다. 다음은 2조입니다. 추운날씨에도 열심히 배달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3조의 모습입니다. 3조에는 이교구 교수님이 함께 하셨는데,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배달하시며 쉬지도 않으셨다고 하시네요. 마지막으로 4조의 사진을 봐야하는데 안타깝게도 사진찍을 시간이 없을만큼 열심히 연탄을 배달하셔서..ㅠ_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랑을 나누는데 동참했고, 연탄 배달이 다 끝나고 점심을 맛있게 먹고 안전하게 융대원으로 복귀를 했습니다. 저는 올해 참가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꼭 참가해서 따뜻함을 나누는데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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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8 미래융합포럼
안녕하세요. 융대원 블로그 기자단 장근우 입니다. 오늘 전해 드릴 소식은 11월 21일에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렸던 "2018 미래융합포럼"에 대해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2018 미래융합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행사로서, 융합에 대한 인식 제고와 융합 생태계 구축 등을 목적으로 2009년 부터 매년 개최해왔던 행사입니다. 특히, "연구-교육-정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장을 만드는 데에 취지가 있습니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개회식에는 우리 융대원에서 얼마전까지 원장님을 지내셨던 김상은 전 원장님께서 참석하셔서 개회사를 통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이후에는 이어서 미래에 유망한 융합기술을 발굴하고 현재 변화 트렌드를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미래 유망 융합 이슈 10선" 을 선정하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10선에는 "초고효율, 초고용량 자동차 배터리 기술", "자가진단 시스템 기술", "재난투입용 인공지능 로봇 기술", "양자 컴퓨팅 기술" 등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술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오후에는 "융합 플러스 강연"이라는 제목으로 앞서 오전에 발표한 융합 이슈 10선의 전문가 분들을 모시고 각 이슈 분야의 트렌드와 기술현황을 소개하고 국내 연구의 현 주소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시각 다른 곳에서는 "융합 연구 교류회"와 "융합 도전 과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융합 연구 교류회"는 융합 분야의 국가 연구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연구자간의 상호 교류와 소통을 위한 자리이고, "융합 도전 과제 공청회"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최한 행사로서 신규 융합 관련 사업에 대한 기획 방향과 운영 방식등에 대한 패널 토론이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융합 네트워킹"과 "융합교육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융합 네트워킹"은 미래융합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서 국내 산학연 전문가 들이 모여 민간 주도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융합교육 토론회"에서는 융합 교육의 성공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행사에 우리 대학원 김연상 교수님께서 발표하시고 토론의 패널로도 참여하셨습니다. 여기까지 "2018 미래 융합 포럼"에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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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봇커톤(챗봇 해커톤), 1등 수상
2018년 12월 8일(토),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 위치한 페이스북 이노베이션 랩에서 봇커톤(챗봇 + 해커톤)이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우리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전공 맹욱재(박사수료 연구생), 유현진(석사 졸업생) 학생이 참여하여 성범죄 피해자의 진술을 돕는 챗봇을 만들어 1등을 수상했다. 실제 성범죄 피해자를 돕기 위한 3가지 기능인 1) 피해 내용 리포팅, 2) 심리 상담, 3) 수사 및 법적 절차를 정의하고, 그중 꼭 필요한 기본 기능인 진술 과정을 돕는 피해 내용 리포팅을 대회 당일 8시간 동안 챗봇으로 구현했다. 챗봇의 아이디어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이준환 교수(디지털정보융합 겸임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진행하고 있는 과제에서 출발했으며, 앞으로 관련 연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페이스북 포스트> ☞ https://www.facebook.com/innovationlabkorea/posts/2189150331344948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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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8 나노-바이오-전자 융합학술 국제 심포지엄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나노-바이오-전자분야 국내외 협력연구 증진을 위해 지난 12월 3일(월) ~ 4일(화) 이틀에 걸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캠퍼스에서 2018 나노-바이오-전자 융합학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심포지엄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예성준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첫째 날에 12개, 둘째 날에 10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국제심포지엄에는 다양한 나라, 다양한 학교의 교수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화학 물질, 새로운 신호처리 방식 등 나노, 바이오, 전자 분야의 응용기술과 최신 동향에 대해 강연을 하였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교수들은 독일 Humboldt-Universität zu Berlin의 Nicola Pinna 교수, Hongkong Polytechnic University의 Alan Pak Tao Lau 교수, Steven T. Boles 교수, Lawrence Yoon Suk Lee 교수, Jiong Zhao 교수, Liang-Ting Lin 교수, Benedict T.W. Lo 교수, Jung Sun Yoo 교수, Yangzhou University의 Guowang Diao 교수, 서울대학교의 임종우 교수, 김창순 교수, 임형준 교수, 김연상 교수, 이강원 교수, Wang Zhang 교수, 김종민 교수, 박원철 교수, 고려대학교의 천홍구 교수, 키스트의 유남호 교수, 포항공과대학교의 이희경 교수, University of Strasbourg의 Paula Duenas Ramirez 교수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나노-바이오-전자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활발한 국제 학술교류를 가능케 하여 공동 연구 진행의 계기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향후 나노-바이오-전자 융합기술의 발전과 세계적인 연구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 나노-바이오-전자 융합기술심포지엄을 앞으로도 개최할 예정이다.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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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제2회 서울대 전문대학원 연계 정책 심포지움 개최
지난 11월 27일 (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국제대학원, 보건대학원, 행정대학원, 환경대학원 주최로「제2회 서울대 전문대학원 연계 정책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은「한반도의 발전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한반도 내외의 상황 및 관계를 살펴보며, 현실적인 분석안과 대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움은 발표를 듣고 서로 다른 시각에서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우리대학원 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박재흥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나노융합전공 김연상 교수가 “북한 과학자와의 만남-그후 10년” 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전문대학원 연계 정책 심포지움은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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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김상은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우리대학원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김상은 교수(나노분자화학영상 연구실)가 융합연구네트워크 및 융합연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수상했다. 김상은 교수는 사단법인 미래융합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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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The Next Generation of Clinical Development 세미나
지난 11월 21일 수요일, A동 201호에서 특별 초청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형기 교수님께서 초청하신 Medidata 메디데이터 글로벌 총괄 사장 겸 공동 창립자이신 글렌 드 브리스, Glen De Vries께서 연사로 오셔서 The Next Generation of Clinical Development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주셨는데요. 먼저 어떻게 연사분께서 메디데이터 회사를 창립하셨는지와 설립하신 Medidata 메디데이터 회사 소개를 하셨습니다. 메디데이터는 임상 데이터를 수집하며, 임상시험과 환자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모아 다른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디데이터에서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과를 높이고 임상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바이오마커의 발견이나 데이터의 질, 그리고 임상 데이터에 대한 코딩 알고리즘 등을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해주셨습니다. 임상시험에 있어서 개인의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환자의 데이터가 필요한데 그 중 많이 알고 계신 것처럼 환자의 유전체(Genomics)가 필요합니다. 연사분께서는 질병의 표현형에만 드러나는 하나의 돌연번이(single mutation)은 빙산의 일각이고, 전반적인 유전자 발현의 패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씀하시고, 임상시험에서 유전체(Genomics)뿐만 아니라 질환 관련 바이오마커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언급하셨습니다. 임상시험의 혁신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많은 회사들이 임상시험 시 디지털 기술 플랫폼이 연구개발과 함께 진행될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머신러닝의 기술 개발으로 인해 바이오마커의 발견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도 말씀해주셨으며, 한국은 IT 기술의 강국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 개발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연사분의 강연을 듣고 학생분 및 박사님께서 질문 요청드려 답변을 해주셨는데요. 메디데이터의 데이터 공유 그리고 임상시험에서의 가설 설정, 유전체 연구의 어려움, 바이오마커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임상연구 시 중요하게 생각보아야되는 부분과, IT와 임상연구를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쉽게 이야기 해주신 유익한 세미나였습니다.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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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제21회 홋카이도대-서울대 공동 심포지움 개최
▲ 「Uniform nanoparticles/carbon nanocomposites for electrochemical energy storage Devices」의 주제로 발표하는 박원철 교수 ▲「 Cost-effectiveness of vancomycin therapeutic drug monitoring in elderly patients」에 대해 설명하는 김수현 박사 ▲「Sensitivity improvement of a 750-MHz electronically tunable resonator for EPR Imaging」에 관한 포스터 발표 후 ‘Ririko Nakaoka’ 학생과 교수들 ( 박원철 교수, Hiroshi Hirata 교수 ) 지난 2018. 11. 9.(금), 우호 협력 관계 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21회 홋카이도대-서울대 공동 심포지움이개최되었다.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훗카이도대 Graduate School of Information Science and Technology(이하 정보과학연구과)로 구성된 본 심포지엄은 New Frontiers in Convergence Science and Technology: Convergence Information Technologies for Academic Libraries를 주제로 활발한 학술교류를 가능케 하고 양 대학 간 융합과학기술 공동 연구 진행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였다.훗카이도대 정보과학연구과의 10여명의 교수들과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4명의 교수 및 연구원은 “New Frontiers in Convergence Science and Technology”와 관련된 최신 동향을 소개했으며, 훗카이도대 정보과학연구과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대학원생(각 20여명)들도 18여건의 Poster presentation을 통해 참여하는 등 국내외 대학원생들의 활발한 학술교류가 이뤄졌다.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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