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376건

  • News 곽노준 교수, 중국 사막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다녀오다.

    지난 3월 30일~ 4월 1일, 우리대학원 곽노준 교수(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하 공헌단, 단장 안상훈)이 주관하는 중국 사막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중국 내몽골 자치구 쿠부치 사막에 다녀왔다. 쿠부치 사막은 중국의 대표적인 황사 발원지로 산림청을 비롯한 다양한 관계기관에서도 꾸준한 나무심기를 통해 사막화 방지 사업을 진행하는 지역이다. 주로 재학생으로 구성되는 공헌유랑단은 하계와 동계 방학마다 국내외 취약지역으로 떠나는 공헌단 소속 봉사단이다. 이번에 파견된 봉사단은 비정기 봉사단이며, 16명 전원이 서울대 교수진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전공의 단과대학 소속 교수들이 직접 활동에 참여해 봉사 현장을 경험하고 학제간 교류를 통한 대학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과 실천 방안이 마련되었다.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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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2018 한국생체재료학회 춘계 학술대회’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2018년 3월 30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2018 한국생체재료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융합과학부 나노융합전공 기능성생체재료 연구실(이강원 교수) 「정수현(석사과정)학생과 연구원 국윤민(박사과정)」 학생이 각각 “Sclerosant foam for cyst ablation and compression for treatment of polycystic kidney disease”와 “Enhancement of vascular formation of endothelial cells co-cultured with human adipose-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using polycaprolactone/gelatin nanofiber scaffolds”의 주제로 포스터발표 세션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정수현 학생은 다낭신 환자들을 위한 감압법 치료를 in vitro 에서 검증하고 더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 연구를 소개하였으며, 현재 신장 질환 치료를 주재로 중개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국윤민 학생은 PCL과 젤라틴 나노섬유안에 세포 공배양 시스템을 통해 혈관 재생을 새로이 도모하는 연구를 발표했고, 3D scaffold system을 이용해 혈관재생을 성공시켜 재생의학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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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최양희 前 미래부장관님 특강, 과학기술과 융합

    지난 3월 20일 화요일 오후,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초대 원장을 역임하신 최양희 前 미래부장관님의 특강이 A동 컨퍼런스 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현 김상은 원장님을 비롯한 대부분의 융대원 교수님들과, 많은 학생들이 강연에 참석하여 경청하는 분위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최양희 前 장관님은 몇 년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대한 특별한 감회를 나타내시며, "과학기술과 융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시작해 주셨습니다. 강연의 내용은 최 前 장관님의 식견과 정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과학기술에서의 지위와 그것을 올리기 위해 정부가 하고 있는 노력, 그리고 레벨 업을 위해 필요한 융합이라는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지난 50년 국가 발전의 기반은 출연연구기관 및 예산 확대, 중화학과 기계, 전자가 중심이었다면 앞으로 50년의 국가 발전의 기반은 생명과학, ICT, 에너지가 중심이 될 것이며 이러한 가운데 과학 기술 중심의 국가전략과 연구생태계 선진화가 필요하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선진국의 과학 기술을 리드하는 연구 기관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가 그들과 같이 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통찰도 전해주셨습니다. 또한 대학 진학률이 현재와 같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대학 이후에 고급 인재가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얘기임을 짚어주시며,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이 어떻게 포지셔닝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은 창업과 융합이라는 말과 함께, 창업의 중요성과 융합의 잠재성 또한 힘주어 말씀해 주셨습니다. 융합이 발전하고 전개되는 과정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분석하는 시간도 있었으며,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조건과 그를 뒷받침하는 정부와 기관의 제도를 살펴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특강의 마무리는 정책과 연결지어서 과학기술을 바라보는 중요한 얘기였습니다. 과학기술과 민주주의에 대해 언급하시며, 정책 결정의 과학화 얘기를 하시면서 바람직한 과학화가 가능하려면 과학자들의 소통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실무를 담당하셨던 경험들에서 우러나온 조언들이었습니다. 특강의 마지막은, 과학기술연구의 길을 걷고 있는 청중들을 응원하는, 최양희 前 장관님이 좋아하시는 말들로 채워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Dream big. Aim high." 간단하지만 기억에 남는 말이었으며, 최 전 장관님이 처음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시작을 함께하실 때를 상상해보게 하는 문구였습니다. 지금의 훌쩍 커버린 규모와, 빛나는 실적들은 학내 구성원들의 위와 같은 마음가짐이 없었다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입니다.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돌아보며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던, 초대 원장님의 특별 강연. 참석한 모두에게 무척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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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이형기 교수,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KCGI) 추진과제 최종선정(총 6억 원)

    우리대학원 신약개발융합연구센터 이형기 교수가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KCGI)이 ‘스마트 임상시험 핵심 플랫폼’구축을 위해 공모한 임상시험융복합 기술개발 과제에 응모해 최종선정되었다. 이 과제의 공식 출범 회의가 2018년 3월 15일에 열렸고, 11개 대학병원 임상시험 핵심 연구자가 추진위원으로 참여하는 ‘스마트 임상시험 핵심 플랫폼 구축 추진단’이 공식 출범되었다. 총 연구비는 6억원으로, 이 교수가 추진할 연구는 인공지능 기반의 임상시험자원 정보시스템 (AI-based Clinical Trial Resource Information System, ACTRiS)을 개발하는 것이다. 그동안 임상시험은 각기 다른 기관에서 수행된 정보들이 분산, 분절화되어 있어 집약적인 확인이 불가했다. 해당 과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임상시험과 관련한 정보들을 수집해 임상시험자원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며??이 과제의 공동 연구자인 홍장희 교수(충남대학교병원/충남대학교 의과대학)는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업무, 특히 다기관 임상시험 검토를 위한 통합 웹기반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고, 최진욱 교수(서울대학교병원)와 공현중 교수(충남대학교병원)는 IT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다. 또한 코딩과 프로그래밍 작업은 생명공학 IT 및 임상시험 솔루션 개발을 선도해 온 메빅슨(Mebixon)이 담당할 것이다. ACTRiS의 특장점 중 하나는, 이중식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UX팀이개발한 ‘첨단사용자 경험기술’을 시스템 개발에 접목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ACTRiS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시스템 성능과 구성 요소가 강화될 것이다. ACTRiS의 높은 컨텐츠 정확도와 완성도는 예를 들어 해당 환자의 임상시험에 대한 적합성을 선제적, 자동적으로 파악해 임상시험 과정에 직접적인 가속화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는 “내년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스마트 임상시험 기술 개발을 대비해 스타트업(start-up)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 것은 ‘스마트 임상시험이 미래다’라는 CCADD의 비전이 옳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CCADD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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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이중식 교수, 디자인융복합학회 회장 선출

    지난 3월 1일, 우리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전공이중식 교수(사용자 경험 연구실)가 디자인융복합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2001년에 ‘인포디자인학회’로 설립되어 2012년 ‘디자인융복합학회’로 영역을 확장했으며, 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정보디자인, 광고마케팅, 건축디자인, 조형 예술을 포괄하는 다학제적인 18년 역사의 등재학술지이다. 본 학회는 회원의 협력과 지식의 교류를 통하여 디자인 및 공학, 인문학, 경영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접목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학술활동을 하며, 이를 통해 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정보디자인, 광고 디자인 및 마케팅, 건축 디자인, 실내디자인, 디지털아트, 조형예술, 사운드 디자인 등 디자인과 연계된 다학제적인 접근을 목표로 하고있다.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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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박재흥 교수,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재와 미래」

    4차 산업혁명은 지능화된 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고, 이를 통해 다품종 대량 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는 로봇이 필수다. 대량 생산을 해야 하니까. 그런데 로봇은 단순히 대량 생산만이 아니라 ‘지능화 제어 시스템’, ‘다품종 생산’이라는 조건도 만족해야 한다. 그래서 로봇은 인공지능(AI) 기반 협동로봇 시스템을 요구한다. 지능형 협동로봇을 제조 공정에 도입하는 것에 있어서 기업의 규모는 중요치 않다. 어쨌거나 미래에도 존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작던지, 크던지 이러한 지능형 협동로봇 시스템 구축을 깊이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오는 28일 로보틱스 컨퍼런스 2018(이하 Robocon 2018)이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 컨퍼런스에선 앞서 언급한 AI 기반의 협동로봇 시장 동향을 살펴본다. 기업 입장에서 ‘지금 얼마나 도입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언제쯤 도입해야 하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또 실제 제조 공정에 지능형 산업로봇을 도입하여 효율화를 경험한 사례를 통해 ‘어떻게 도입하는 것이 최선일까?’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첨단에서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Beyond Industrial Robot Limits With AI’라는 주제로 열린다. 기조 발표에는 ▲미래의 로봇-로봇과 AI의 융합(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재흥 교수), ▲글로벌 로봇산업 현황과 한국 로봇 R&D 나아갈 방향(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지능형로봇 PD실 김경훈 PD)이라는 주제가 다뤄진다. <중략> 트랙2는 ‘AI 기반 산업로봇 적용 방안’이 큰 주제로, ▲ABB의 협업로봇 솔루션(ABB코리아 이상호 부장 ▲산업용 로봇 비전 응용 기술(현대로보틱스 오종규 책임연구원) ▲인공지능 플랫폼과 로봇의 융합 동향 및 전망(류한석기술문화연구소 류한석 소장)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산업로봇 적용 방안(NT로봇 김경환 박사) ▲ 협동로봇 - 생산성 향상을 위한 뉴 솔루션(유니버설로봇 이용상 본부장)이 발표된다. Robocon 2018은 중소 제조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산업로봇 시스템과 관련 기술 등 실제 도입에 필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같은 날 시작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 전시회 ‘오토메이션월드 2018’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컨퍼런스 홈페이지(https://goo.gl/hGi5Yn)에서 확인 가능하다.   [로봇신문]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39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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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제72회 전기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학위수여식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추위가 가시고, 날이 풀려가면서 신학기가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새학기의 시작은 또한 지난 학기의 끝이기도 하죠. 2017년을 마지막으로 융대원을 떠나는 선배님들의 제72회 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2018년 2월 24일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뜨거운 박수와 함께 학위를 수여해주실 교수님들의 입장 이후, 국민의례로 본격적인 전기 학위수여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교구 부원장님의 학사보고에 이어, 김상은 원장님의 축사가 이어지는 동안 졸업생들은 물론 참석해주신 내빈 모두가 경청해 주셨습니다. 이후에는 학위수여가 이어졌는데요. 박사 학위부터, 전공 순서대로 수여되었습니다. 위는 나노융합전공, 디지털정보융합전공,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박사 졸업생들 사진 중 일부입니다. 다음으로 위와 같이 석사 졸업생들의 학위 수여가 이어졌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학박사 혹은 공학석사를 수여받는 가운데, 이번 졸업식에는 이학석사를 받은 학생도 있었는데요. 이와 같이 자신이 전공하는 분야 및 논문의 방향에 따라 학위의 이름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모두의 학위가 수여된 이후에는, 최우수논문상 및 우수논문상이 수여되었습니다. 최우수논문상의 영예는 박사 졸업생 3분이, 우수논문상의 영예는 박사 졸업생 1분 및 석사 졸업생 3분이 안게 되셨습니다. 모든 수여 및 시상이 종료되고, 졸업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그동안 지도해 주신 은사님들께 박수로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리고 졸업생 및 교수님들의 단체사진 촬영으로 학위수여식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졸업생들은 학위수여식이 끝난 후 강당 앞에서, 로비에서, 학교 앞에서, 가족들 및 연구실원들과 사진을 찍으며 학교에서의 마지막을 기념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길. 달려오느라 고생한 졸업생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더불어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제 72회 전기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학위수여식 소식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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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ssion 동계 융합연구프로그램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동계 융합연구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태오입니다.제가 인턴한 기간은 몇년 동안 계속 연구하시는 연구실의 석박사 분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짧은 시간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연구실에서 많은 일을 경험할 수 있었고, 만약 앞으로 융대원 입학하게 된다면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기대하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인턴으로 일한 연구실은 디지털정보융합전공 인간중심컴퓨팅 연구실(서봉원 교수)입니다. 교수님은 저희 연구실이 ‘인간에게 얻은 데이터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는 연구’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많은 연구실들이 그러하듯, 인간중심컴퓨팅 연구실 역시 정말 다양한 전공 출신의 연구원분들이 모여서 자신이 원하는 연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넓은 분야에 대해 연구하며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턴이지만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기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실에서 ‘로봇 저널리즘’이라는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현재 평창올림픽 내용에 관하여 자동으로 기사, 카드뉴스, 동영상뉴스를 쓰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처음 프로젝트에 참여 할 때는 과연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컴퓨터과학전공자로서 코딩을 하며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팀원 분들 역시 저의 의견을 존중해주시기 때문에 프로젝트 회의에도 참여하며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실제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참여할 수 있는 것은, 학부생으로서 경험하기 힘든 것이어서 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다른 인턴 3명끼리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부에서는 보통 주제를 정해주고 그것에 대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몰랐었는데, 주제를 정하는 것 자체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서로의 관심사가 공통되어야 했고, 또한 과연 그 주제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로 연구해 나갈 수 있느냐 역시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연구실 선배분들과도 이야기 나누며 도움을 받아 주제를 선정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인기검색어 순위와 뉴스기사의 양, 내용에 관한 관계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HCIK라는 한구의 HCI학회를 참여한 것 역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올 해에는 Trans-Humanity라는 주제로 열렸는데, 정재승 박사님의 강연을 듣는 등 HCI가 무엇인지,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연구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또한 2박3일간 함께하며 연구실 분들과 더욱 더 친해 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3학년 2학기에 올라가는 나름 고학년 학생입니다. 이제 취직을 해야 할 지, 혹은 대학원을 가야 할 지 미래에 대한 고민이 한창 많을 때 이렇게 인턴을 하면서 직접 경험해 본 일은 정말 도움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다른 분들이 시키는 것이 아닌 주도적으로 연구도 해볼 수 있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제가 연구하는 일에 맞는지 역시 확인 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감사드리고, 또한 부족한 저를 많이 도와주신 연구실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저처럼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이 있다면 융대원 인턴을 꼭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분자영상 및 테라노스틱스 연구실(임형준 교수)에서 인턴을 한 DGIST 기초학부 한인화입니다. 저는 2학년 때까지는 생명과학을 전공했고, 3학년부터는 의공학과 뇌공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전산학과 전기전자공학 분야 공부를 했습니다. 3학년 때 학부생 연구프로그램(UGRP)에서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법을 이용한 뇌혈류역학 관점의 통증 즉성’에 대해 연구하며 뇌 이미징 기기인 fNIRS와 EEG에 대해 1년 동안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fNIRS와 EEG 기계로는 대뇌 피질의 활성화만 볼 수 있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에 PET나 CT 등 몸의 모든 부위를 볼 수 있는 이미징 장치와 핵의학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에 나노 물질, 세포, 핵의학 영상 등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구하는 방사선의생명과학의 분자영상 및 테라노스틱스 연구실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제가 지닌 다양한 학문적 배경지식을 여러 측면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인턴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노 물질 합성, 동물 실험, 딥러닝 등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 분야에 기준을 두지 않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교수님이 이전부터 진행하던 ‘FDG PET Harmonization for Radiomic Study using Deep Learning’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PET 영상은 Reconstruction Algorithm에 따라 영상의 결과물이 다른데, 과거의 Reconstruction Algorithm을 이용해 만들어진 영상과 새로운 기술이 추가된 Reconstruction Algorithm으로 만들어지는 영상을 딥러닝을 통해 Hamonization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표입니다. 여러 딥러닝 모델을 사용해보며 프로젝트에 적합한 모델을 찾기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분자영상 및 테라노스틱스 연구실에 들어오기 전, 저는 생명과학 연구실(퇴행성 뇌질환 연구실)에서 인턴을 해본 적이 있고 1년 정도 뇌공학 연구실(BCI 연구실)에서 연구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 두 연구실에서는 한 분야에 대해 깊게 배우고 연구해 보았다면, 융합연구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전공을 가진 선배들과 다양한 연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핵의학, 의생명과학에 관심이 있거나 융합적인 학문을 하고 싶은 학생들은 분자영상 및 테라노스틱스 연구실 임형준 교수님 지도 아래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저는 학교로 돌아가 4학년을 보내고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의공학, 뇌공학에 분야가 매우 다양해서 아직 뚜렷한 연구 방향을 정하지는 못했지만, 생명과학과 공학을 바탕으로 한 복합적 학문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 한국외국어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한 김민지입니다. 저는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연구실인 신약개발융합연구센터(이형기 교수)에서 지난 2017년 동계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CCADD 연구실은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진 연구진들이 모여 수학적, 통계적 방법을 통하여 약동학, 약력학, 생체표지자와 치료성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예측하는 약물계량학을 연구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차세대 임상시험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랩미팅과 저널클럽, 방융 세미나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교류하는 분위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인턴 활동 기간에 PK, PD, 유전학, 통계학, 딥러닝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논문 작성에 참여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참여한 논문은 노인 환자군에서 vancomycin을 처방할 때 치료약물모니터링(TDM)의 시행 효과 여부를 주제로 다루었습니다. 통계적 기법과 제 전공인 생명공학을 같이 고려하여 데이터를 보고 분석하는 방법, 변수를 고려하는 방법 등을 같이 고민해 볼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CCADD 인턴 활동 기간 내에 국가임상시험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여러 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임상시험 관련 정보들을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알고리듬을 기반으로 통합 및 관리하여 신약 재창출이나 임상시험 설계에 관련된 중요 의사결정지원 시스템(AI-based Clinical Trial Resource Integration System, ACTRiS)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회의에 참여하면서 실제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CCADD 인턴으로서 학회에 참가하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통해 여러 사람들의 생각과 연구내용을 가까이에서 접해볼 수 있었고, 향후 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연구 주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대학원 진학 이전에 CCADD에서 많은 연구자와 교류를 하고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좋은 성과도 얻어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소중한 기회를 얻게 해주신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또한 여러모로 도와주시고 조언, 상담해주신 저희 교수님과 연구실 분들께 감사함을 표합니다.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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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2018 융대원 달력 리뷰와 사진전 소개

    안녕하세요. 융대원 블로그 기자단 장근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융대원에서 제작한 2018년도 달력에 대한 리뷰와 더불어 작년 연말부터 올해 1월까지 융대원 D동 1층에서 실시하였던 "더 나눔 사진전"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2018년 올해 융대원에서는 날짜뿐만 아니라 융대원의 여러 연구실 소개와 융대원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달력을 제작하였습니다! 사용해보니 많은 분들에게 홍보해드리고자 이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까 하는데요. 먼저 겉모습과 사이즈부터 보겠습니다. 달력의 앞면과 옆면의 사진입니다. 제가 사용해보니 사이즈는 책상 위 혹은 컴퓨터 위에 올려놓으면 딱 좋은 사이즈였습니다. 사실 요즘 많은 분들이 달력을 많이 사용 안하시고 핸드폰 어플이나 컴퓨터 프로그램의 달력을 이용하시지만 저는 아직까지 달력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여러 달력을 사용해 보았지만 융대원 달력 사이즈가 가장 알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이즈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내용물까지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달력은 양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한 면에는 날짜가 표기되어 있고, 다른 면에는 각 연구실의 포스터가 실려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날짜가 표기된 면의 사진입니다. 사진에도 보이듯이 날짜 밑에는 우리 융대원 교수님들의 소개가 담겨 있는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제가 흥미로웠던 부분은 교수님들의 실제 사진을 싣은 것이 아니라 캐리커처를 포함시켜서 교수님들의 모습이 친근감있게 다가온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위의 사진이 날짜가 표기된 부분의 반대편 면입니다. 물론 이 부분도 날짜는 표기되어 있지만 연구실 포스터가 주를 이루고 있어서 날짜를 보는데는 조금 작은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각 연구실 별로 연구실의 이름과 연구실의 연구 내용에 알맞게 제작되어 있어서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뤠~~잇!!! 게다가 마지막 면에는 대학원생이라면 매번 헷갈려할 학사 일정에 대해서 알려주는 부분이 존재해서 유익했는데요. 학기 초나 학기 말이 다가오면 학사 일정이 헷갈려서 학교 홈페이지에서 찾거나 선,후배분들에게 물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그럴 일이 없어졌습니다!! 앞으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제작해주신 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 다음으로, 작년 연말에 열렸고 위에서 소개드린 융대원 달력의 포스터를 직접 만나 볼 수 있었던 사진전에 대해서 잠깐 소개드릴려고 합니다. "더 나눔 사진전"은 우리 융합과학부 19개 연구실의 다양한 컨셉 사진들과 여러 행사 사진들을 전시하였습니다.지나가시다가 한 번 쯤은 보셨을 것 같은데요. 저도 연구실 동료들과 지나가다가 저희 연구실 사진을 보고 굉장히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들은 우리 융대원 구성원들의 생활모습과 재밌는 사진들을 다양한 그래픽요소와 텍스트로 디자인 하였고 약 100점의 사진들을 전시하였습니다. 위에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교수님들의 캐리커쳐 뿐만 아니라, 여러 다양한 사진들을 세심하게 편집하고 디자인해주셨습니다. 제가 "융나잇" 이라는 우리 대학원 행사에참여한 사진도 전시되어 있어 깜짝 놀랬습니다.^_^; 사진전과 별개로 "사랑의 연탄 나눔"을 하기 위한 모금 활동도 옆에서 진행했었고, 또한 위 사진 처럼 가장 재밌는 연구실 컨셉사진에 대한 투표도 진행되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주셔서 깜짝 놀랐는데요.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연구실은 음악오디오 연구실, 기능성생체재료 연구실, 나노계면-소재공정 연구실 등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합니다. 각 연구실마다 컨셉 사진을 만들어 주셨는데 연구실의 이름과 연구 주제에 맞게 재밌게 편집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 실제로 가질수만 있다면 갖고 싶었는데요. 특히 저도 우리 대학원의 연구실을 다 몰랐는데 이번에 사진을 보면서 재밌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보통의 사진전이라고 하면 진지하고, 정적인 사진들을 봐야했지만 이번 융대원 사진전은 볼거리 뿐만 아니라 재미의 요소도 제공해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곧 개강이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새학기 준비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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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국민일보] 이형기 교수팀, 임상시험 신기술 ‘마이크로도징 상용화 추진

    「이형기 교수팀, 해당기술 이용해 미국 FDA 신약개발 신청 승인받아」   서울대학교병원은 임상약리학과 이형기(사진 오른쪽) 교수팀이최근 신약 임상시험 연구과정에 마이크로도징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실시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마이크로도징은 미량의 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해 신약물질에 표적을 붙이고 그 효과를 측정하는 신기술이다. ‘약동학적 특성"이라고 불리는 체내 흡수, 분포, 배설과 같은 대사과정을 확인하는데 적용된다. 임상시험 초기 단계에서 신약개발 성공 확률을 좀 더 용이하게 예측할 수 있어,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대부분 임상 1상 시작 전에 사용되며, 여기에 쓰이는 방사선량도 양전자단층촬영(PET)에 10만분의1 정도 밖에 안 돼 안전성에도 큰 문제가 없다. 많은 제약사들이 이 기술을 활용하고 싶었으나 기술 확보가 안 돼 쓰고 싶어도 못 쓰는 처지였다.이형기 교수는 “FDA가 특별한 문제 제기 없이 우리가 작성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기술을 상용화할 경우 국내 임상시험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략> 이 교수팀은 최근 4년 동안 정부 지원을 받아, 서울대병원에 마이크로도징 임상시험 플랫폼을 구축, 지금까지 총 4건의 임상시험연구를 진행했다. 이들 연구결과는 임상약리학분야 국제 학술지 ‘클리니컬 파마콜로로지 앤드 써래퓨틱스(Clinical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게재됐다.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지동현 이사장은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위해 초기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더 많이 실시돼야 하는데, 이번 서울대병원의 미국 식품의약청 IND개시는 매우 고무적이다”며 “정부가 지원한 글로벌협력센터 사업의 결과물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한편, 이 교수팀의 마이크로도징 인프라 구축에 연구비를 지원했던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의 박민수 단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병원 연구자의 역량이 성장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잘 보여 주는 사례다”며 “임상시험 인프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112113&code=61171911&sid1=hea ※ 관련 소식[매일경제: http://vip.mk.co.kr/newSt/news/news_view.php?p_page=&sCode=125&t_uid=20&c_uid=1573035&topGubun=] [서울경제: http://www.sedaily.com/NewsView/1RVM0PYXGT]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2/07/0200000000AKR20180207056900017.HTML]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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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신입생 기고

    융합과학부 디지털정보융합전공 음악오디오연구실 이재준(석사과정) 고등학교 때 나의 공부의 목표는 수능이자, 대학이었다.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도 잘 모른 채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도구이자 점수를 위한 공부를 했던 것 같다. 그렇게 내딛게 된 대학교는 이 곳에 발을 들이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 같았던 바램과는 많이 달랐다. 급작스레 주어진 자유는 마냥 기쁘기보다 불안했고, 뚜렷한 목표가 사라진 공부가 낯설었다. 그래서 학점이라는 목표를 다시 만들고 공부했던 것 같다. 공부를 위해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닌, 수업과 학점을 위한 공부를 했다. 그렇게 여전히 수동적인 공부를 버리지 못했던 나는 4학년이 되어서야 내가 정말로 하고싶은 공부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과 나의 전공인 전자공학을 융합하여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처음으로 나는 스스로 무엇을 공부할지 고민하고 결정하여 융합과학기술 대학원 음악오디오 연구실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신입생으로서 설렘과 긴장을 안고 5개월이 지났다. 교수님과 연구실 선배들은 너무 좋은 분들이었다. 주위 친구들은 새로운 환경에 가게 되면 선후배나 직장상사들이 힘들게 한다던데, 나는 참 감사하게도 좋은 분들만 만난 것 같다. 그럼에도 지난 5개월이 마냥 쉽게만 느껴지지 않았던 것은, 내가 참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다시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름 학부 때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고, 지난 5개월도 성실하게 보내려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나는 부족하고 선배들은 대단해 보였다. 하지만 나는 내가 이 자리에 있게 된 뜻이 있음을 믿는다. 쌓여있는 공부할 것들과 내 부족함 만을 바라보면 답답하지만, 내가 이 자리에 있게 된 뜻이 있음을 바라보면 현재가 즐겁고 감사하다. 나의 바램은 미래에 내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닌, 오늘 하루를 감사하며 성실하게 사는 것이다. 누구도 미래를 살지 못한다. 우리 모두 현재를 살아간다. 때로 다가오는 일들과 불확실한 미래가 나를 불안하게 하고 또 억누르려 하지만, 지금 내가 살아가는 오늘에 감사하며 이 하루를 성실하게 보내려 노력한다면 이 하루들이 차곡차곡 쌓여 찬란한 미래를 만들 것임을 믿는다. 나는 앞으로 내가 가게 될 길도 알지 못하고, 어떤 일을 하게 될지도 알지 못한다. 하지만 감히 바램이 있다면 나의 공부하는 것과 일하는 것이 그저 높은 연봉과 편한 삶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 아닌,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고 조금이나마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 내게 찾아오는 일들이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불순물 섞인 금이 뜨거운 불에 연단 되어 순수한 정금이 되어 나오는 것처럼 결국 이 모든 것들이 나를 만들어 줄 것임을 믿는다.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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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지난 2018년 1월 23일 (화), 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동적로보틱시스템 연구실 김상현(박사수료) 학생이 로봇 메니퓰레이터의 제어를 위한 특이점 회피 알고리즘의 비교 연구로 제13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자코비안 기반 역기구학은 로봇 동작의 불안정성을 유발하는 특이점(Singularity) 을 가지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특이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표적인 6가지 알고리즘을 소개하고, 특이점 회피 알고리즘간의 성능을 비교/분석 하고자 했다. 특히, 성능 분석은 추종 능력, 계산 시간, 그리고 업무의 확장성으로 세분화하고 이를 수치화하여 각 알고리즘의 장/단점을 파악하였다.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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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전공주임교수 임명

    10월 1일자로 우리대학원 융합과학부 김연상 교수(나노융합전공), 안정호 교수(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이중식 교수(디지털정보융합전공), 이형기 교수(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가 전공주임으로 임명되었다.

    201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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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ople [졸업생 인터뷰 1탄] Understanding the semantics of audio - Cochlear.ai

    최근 AI 기술에 대한 관심은, 학계는 물론 산업계의 판도 자체를 크게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정말 짧은 시간 안에 AI와 관련한 수많은 기업들이 쏟아져 나왔고, 중견기업 및 대기업들도 따로 연구조직을 만들어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등, 기술 개발을 선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러한 가운데, 융대원 졸업생들과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오디오 분야의 AI 스타트업이 이목을 끌고 있어 [졸업생 인터뷰 1탄] 으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설립된 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이미 실력을 인정받아 든든한 투자 기반도 갖고 있는 기업. ㅤㅤ Understanding the semantics of audio. 바로 "Cochlear.ai" (대표 한윤창, 융합과학부 디지털정보융합전공 박사 졸업)입니다. ㅤㅤ Cochlear.ai 는 전원 융합과학부 디지털정보융합전공, 음악오디오연구실(이교구 교수 지도) 출신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음악오디오 분야만 집중적으로 연구한 석박사급 인원들이 함께 하다보니, 역사는 짧지만 탄탄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대표님을 만나 어떤 생각으로 창업을 하시게 되었는지, 또 어떠한 일들을 진행해 오셨는지,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ㅤㅤ * * * ▲ 코클리어닷에이아이의 한윤창 CEO, 박정수, 이수빈 COO ㅤㅤ Q. 안녕하세요 대표님. 간단한 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안녕하세요. 졸업생 한윤창입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부 박사(디지털정보융합전공, 음악오디오연구실)를 2017년에 졸업했고, 뜻을 함께한 연구실 동료들과 2017년 중순에 Cochlear.ai 를 설립했습니다. 현재는 보시는 바와 같이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 입주해 있습니다. ㅤㅤ ㅤㅤ Q. 학부 및 석사는 물론, 박사과정을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여러 가지 가능한 선택지들 중 왜 창업을 생각하시게 되었나요? A. 기본적으로 취업은 안정적이기도 하고, 경제적 측면에서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원에서와 같이 오디오 전공을 살려서 일하기는 힘들 수 있고, 운이 좋아서 전공에 맞는 곳에 가더라도 해보고 싶은 것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려면 창업이 가장 맞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원하는 사람들로 팀을 구성해 직접 계획을 하고, 하고 싶은 방향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ㅤㅤ + 제가 처음부터 취직을 아예 배제하고 진로를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회사를 갈까 고민도 했던 이유는 2~3년의 경험 후에 창업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영국에 있던 학부와 석사 시절부터 방학 때마다 여러 회사들에서 인턴을 경험했습니다. 데논, 리얼리티 자키, LG전자, 삼성전자 등 국내외 다양한 회사에서 해본 경험들이 진로 선택 및 창업 자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독일에서 열린 DCASE 2017 Workshop 참석 모습(코클리어닷에이아이 정일영) ㅤㅤ Q. 아 그렇군요. 여러 산학 과제들에서 PM을 맡아 중요한 역할들을 해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쩌면 창업이 더 자연스러우실 수도 있었겠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회사에 대한 얘기를 좀 여쭤보고 싶은데요. 최근 몇 가지 큰 행사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신 걸로 알고 있는데 설명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A. 네. 먼저 DCASE 2017(Detection and Classification of Acoustic Scenes and Events) 은 회사에서 하는 일과 동일선상에서 도전을 한 챌린지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10초 가량씩 주어진 오디오 클립에 대해, 소리만 듣고 어떠한 상황의 특정한 소리인지 감지 및 분류해내는 작업이 주가 되는데요. 2016년에 혼자 도전해보고 여러 명이 같이 하면 훨씬 더 잘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2017년에는 저희 팀 전체가 달려들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챌린지가 꼭 중요하지는 않지만, 성과를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척도이고 또한 회사의 이름을 걸고 나가는 것이라 랭킹을 중요시했고, 따라서 몰입해 시간 투자를 한 결과 괜찮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DCASE 2017 모든 태스크에서의 Cochlear.ai 의 순위(출처 -http://cochlear.ai/technology/) ㅤㅤ ㅤ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주관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음악, 인공지능을 켜다)는, 산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SM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하는 과제의 성격상, 학계를 넘어 일반 사람들도 접할 수 있는 결과물이다보니 이전에 연구실에서 프로그램으로만 어떠한 일을 수행해내는 것과는 다르게 저희들에게 무척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주변 비언어적 소리를 통해 Context 를 감지해서, 그 공간의 원래 분위기를 증강하는 Ambient Music을 실시간으로 생성해내는 컨셉이었는데요. 전문 아티스트 분들과 협업해 미디어 아트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좋았고, 내부적으로도 우리 기술을 이용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어, 결국 Cochlear.ai 가 하고자 하는 것(비언어적 소리에 대한 머신러닝적 접근 및 분석)을 챌린지와는 또다른 방향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ㅤㅤ <음악, 인공지능을 켜다 With SM Ent. - 관련기사(KBS)> < Cochlear.ai 가 속한 Atmo 팀의 공연 영상(Generative Music for Spatial Atmo-sphere)> ▲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창업보육센터에 위치한 코클리어닷에이아이의 사무실 ㅤㅤ Q.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해내오신 것들이 정말 멋지네요..! 기업 초창기에 투자도 멋진(유명한) 투자사로부터 받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 과정은 순탄했나요? A. 서비스 중심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VC들도 있기 때문에, 사실 저희도 처음에 투자를 받는 것이 가능할지, 어디를 목표로 할지 고민을 했었는데요. 케이큐브벤처스는 인력 구성 및 계획, 지금까지 해온 산학 프로젝트의 성과물들, 논문들을 보고 정말 감사하게도 앞으로의 가능성에 투자를 해주신 경우입니다. 오디오를 제너럴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업이 아직은 없고, 앞으로 시장도 커질 것이기 때문에 산업의 흐름을 길게 보고 그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의 기업이라는 데 좋은 점수를 주신 것 같습니다. < 케이큐브벤처스, Cochlear.ai 에 3억원 투자 - 관련기사(Platum)> ▲ 코클리어닷에이아이의 공동 창업자들. 왼쪽부터 임현기, 한윤창(CEO), 박정수, 이수빈(COO), 이돈문, 정일영 ㅤㅤ Q. 그렇군요. 구성원들의 능력 뿐 아니라 돈독한 관계도 아무래도 플러스 요인이 되었을 것 같은데요. 멤버 전원이 같은 연구실 출신이라서 좋은 점이 있다면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A. 일단 모두의 관심사가 한데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교수님과의 연결을 통해 학계의 흐름에도 계속 감을 잃지 않을 수 있고, 서울대학교와의 연결과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통한 연결 등으로 다양한 이벤트들에도 연관될 수 있고 필요한 인력들이나 자원들에 있어서도 연구실을 통해 도움을 받을 여지가 있기 때문에, 모두가 같은 학교의 같은 연구실 출신이라는 특징은 확실히 강점 중 하나입니다.   ▲ 코클리어닷에이아이 홈페이지의 소개자료 중 일부 발췌 ㅤㅤ Q. 듣기만 해도 장점이 느껴지네요. 그렇다면, 순항중인 Cochlear.ai 의 비전을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A. Cochlear.ai 가 추구하는 바는 상당히 딱 떨어지는데요. "소리에 있는 모든 정보를 다 뽑아내는 것" 이 저희의 최종 목표입니다. 머신 리스닝(Machine Listening)은, 어떤 태스크이든지간에 결국 궁극적인 목표가 모든 소리에 담겨 있는 의미 있는 정보들을 추려내는 것이에요. 학교를 다닐 때의 제 연구가 처음에는 Music Information Retrieval 로부터 출발했다면, 이제 저희의 목표는 이전보다 조금 더 아우를 수 있는 분야. 즉 음악 및 음성, 비언어적 소리 등 모두를 커버하는 것이에요. 사람처럼 의미 파악을 하는, 아니 가능하다면 그 이상으로 Context를 잘 파악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저희들의 장기적인 목표입니다. ▲ 한윤창 CEO의 빅콘서트(음악, 데이터과학을 만나다)에서의 강연 모습 ㅤㅤ Q. 아직까지는 모든 환경을 아우르는 것이 이상적인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Cochlear.ai 라면 언젠가 해낼 수 있을 것만 같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진로와 관련해 자유롭게 해주실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A. 진로를 선택하는 것은 주변 사람들, 가족의 상황, 졸업의 타이밍, 교수님과의 논의 등 개인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 아주 많이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각자의 상황에서 추구하는 가치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ㅤㅤ + 창업에 관해서 얘기를 한다면.. 저도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딱히 조언을 드릴 입장이 전혀 아니구요. 그저 있는 그대로 과정을 돌아본다면, 저희는 브레인스토밍 기간이 상당히 길었어요. 여러 아이디어와 아이템들을 논의한 결과 결국 여러 기술들을 포괄해서 오디오와 관련된 모든 이벤트를 다루는 기업으로 포지셔닝을 한 것이고요. 음.. 회사 전반적으로는 "망할 수 없다." 는 생각으로 해온 것 같아요. 팀원들이 학교 일 등으로 바쁜 상황에서도 뜻을 같이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해 준 덕분입니다. ㅤㅤ * * * ㅤㅤ 학교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한 뒤, 그 이후에도 서로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구성원들의 모습이 정말 멋진 기업이었습니다. 현재 오디오 분야의 AI 시장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매우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Cochlear.ai 는 더욱더 바쁜 나날을 보낼 것으로 보였는데요. 계속해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하며, 곧 [졸업생 인터뷰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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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융대원 「사랑의 연탄 나눔 」

    안녕하세요, 융대원 블로그 기자단 장근우입니다. 제가 이번에 알려드릴 소식은 작년 12월 21일에 다녀왔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입니다. 겨울이 다가오면 저소득가정을 위해 연탄 봉사를 한다는 기사나 혹은 뉴스를 많이 보곤 했는데 실제로 이렇게 참여해본 것은 처음이네요. 이번 행사는 김상은 원장님을 포함하여 교수님, 교직원분들, 대학원생 등을 포함하여 총 35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장소는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일대 총 15가구에 전달하였고 실제로 저희가 배달해드린 가구는 9가구 였습니다. 저희는 아침 9시에 모여서 광교에서 셔틀버스로 출발하였습니다. 도착하니 11시 정도 되었는데요. 저는 배달할 장소가 경기도여서 놀랐습니다. 사실 이동하면서도 "이런 곳에 연탄을 쓰는 곳이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요. 막상 도착해서 보니 많은 가정에서 아직까지 연탄으로 난방을 하고 계셨습니다. 배달은 3개조로 나눠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열심히 봉사해주신 우리 구성원분들의 사진을 한번 볼까요?   원장님도 보이시네요. 잠깐이였지만 꼭 참여하고 싶다고 시간을 내어 오셨습니다. 다른지역으로 이동 중에 1,2조와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때 날씨가 참 맑았던 것 같네요. 집앞에 도착하면 이렇게 연탄 400장이 쌓여있습니다. 많아 보이기도 하고 적어 보이기도 하지만 살고 계신 분에게 들어보니, 가구에 따라 하루 3~6장 정도 쓰신다고 하네요. 그러니깐 3달 정도를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가정에는 1,2조가 같이 배달하였습니다. 확실히 사람 수가 2배가 되니 속도도 2배 빠르게 배달하였습니다. 3조분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중간에 간식도 먹지 않으시며 4가구나 배달하셨다고 합니다. 짝짝짝 연탄 배달을 마치고 나서는 다같이 근처 갈비탕집에 이동하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광교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연구활동을 하면서 이런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굉장히 보람찼던 하루 였습니다. 모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과 더 많은 가정에 배달해드리고 싶네요. 행사를 기획해주신 융대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럼 이만!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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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2018년 융대원 시무식 개최

    지난 1월 2일(월) A동 2층 정찬실에서 융대원 김상은 원장을 비롯하여 전임교수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2018년 융대원 시무식을 개최했다. 융대원 교수 및 직원들이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며 진행된 식은 김상은 원장의 신년인사와 2018년 한해의 소원을 기원하는 떡 절단식으로 진행되었다. 김상은 원장은 “2018년은 대학원 개원 9주년이 되는 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과 신년축사를 했다.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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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광교 맛집 탐방 2편] 지아니스나폴리

    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단 장근우 입니다.오늘은 광교 주변 맛집 탐방 2편으로 아브뉴프랑에 위치한 "지아니스 나폴리"에 대해 포스팅을 올리려고 합니다.   지아니스 나폴리는 광교 아브뉴프랑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덕 피자가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가게 입구 전경입니다. 아브뉴프랑에 진입하시면 바로 눈에 띄는 곳이니 찾기 쉬우실 것 같네요. 가게 내부 전경인데요. 사진 왼쪽 위에 보시면 화덕에 넣는 장작이 놓여져 있습니다. 실제로 가셔서 보시면 리얼한 화덕의 모습 뿐만 아니라 열기까지 느끼실 수 있습니다.저희 일행은 총 3가지 음식을 시켰습니다. 홍합 나티보, 쉬림프 로쏘, 그리고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켰는데요.식전 빵이 먼저 나왔습니다.  화덕에 구워서 나왔는데 노릇노릇하고 바삭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찍어먹는 오일 또한 조금 매콤한 맛이 있어서 그런지 식욕을 더 끌어올려 주더라구요. 사진에는 홍합 나티보인데요. 홍합 나티보는 홍합과 보리, 토마토, 꼰낄리에로 맛을 낸 매콤한 지중해식 홍합 요리 입니다. 비쥬얼만 보면 홍합 요리 같지만 먹다 보면 안에 꼴낄리에라는 파스타 면이 들어있습니다. 매콤한 정도는 적당했던 것 같은데 조금 더 매웠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가격은 17,500원 입니다.그 다음 음식은 쉬림프 로쏘입니다. 쉬림프 로쏘는 새우, 마늘, 각종 버섯, 날치알을 올린 로제 소스 파스타입니다. 개인적으로 로제 소스를 좋해서 시켰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사진에도 보이듯이 새우 또한 많이 들어있고 위에 올린 날치알은  먹는 재미를 더해줬습니다. 가격은 17,000원 입니다.마지막으로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워낙 대중적인 음식이라 많이들 드시는데요. 고르곤졸라 피자는 사실 찍어먹는 꿀의 맛이 피자의 맛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역시나 꿀의 맛이 적당한 당도로 나와 좋았습니다. 또한, 화덕의 맛이 더해져서 뭔가 불맛(?)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 가격은 16,000원입니다.전체적인 총평을 하자면, 화덕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피자나 식전 빵에서 다른 가게와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스파게티까지 드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다른 가게와 비교해도 적당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광교 주변 맛집 탐방해서 찾아뵐게요~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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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한국경제] 기침 소리나면 감기 여부 판단… (이교구 교수 음악오디오 연구실)

    ▲ 코클리어닷에이아이의 공동 창업자. 왼쪽부터 임현기, 한윤창(CEO), 박정수, 이수빈(COO), 이돈문, 정일영 올 한 해 정보기술(IT)업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상품은 단연 인공지능(AI) 스피커다. 아마존, 구글은 물론 SK텔레콤, KT 등 통신사와 네이버, 카카오 같은 인터넷 기업들까지 잇따라 제품을 선보이면서 보급률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현재 AI 스피커의 한계는 말로만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알렉사(아마존)든 클로바(네이버)든 기계에 ‘내가 지금부터 명령한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 올 7월 창업한 코클리어닷에이아이는 이 같은 AI 스피커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는 회사다. 바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비언어적 소리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발걸음 소리, 기침 소리 등을 인식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와 기술에 적용할 계획이다. 창업자인 한윤창 대표는 “언어나 숫자를 인식하는 음성인식은 많은 회사들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지만 그 밖의 비언어적 소리를 인식하는 기술은 아직까지 연구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창업 이유를 밝혔다. 한 대표를 비롯한 6명의 공동창업자들은 모두 서울대 음악오디오연구실 석박사생들이다.이 회사는 지난 10월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 주최로 열린 오디오 환경음 분석대회(DCASE 2017)에서 경고음 검출과 무인자동차 환경소리분류 분야에서 1위, 환경음분류와 소리이벤트 검출 분야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중략 현재는 다양한 종류의 소리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3억원의 투자도 받았다. 한 대표는 “오디오 기반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발의 핵심은 양질의 데이터 확보”라며 “다양한 소리에 담긴 정보를 사람처럼 인지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기술 연구와 오디오 데이터 확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는 외부 개발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만들어 사용 범위를 늘리는 동시에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네이버, 카카오 등 AI 스피커를 만드는 회사와도 협력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한 대표는 “우리 기술이 AI 스피커를 차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경제]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121707761 ※ 음악오디오연구실 창업회사 코클리아닷에이아이(Cochlear.ai)관련 소식 더보기 ☞? http://cochlear.ai/news/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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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중앙일보] 체온·유해가스 동시 탐지…국내 연구진, ‘똑똑한’ 섬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체온과 유해가스를 탐지하는 ‘똑똑한’ 섬유를 개발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 박상윤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유지영·김연상 교수, 경기대 주상현 교수 연구팀과 (주)퓨리텍(대표 조윤제)이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스마트 의류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차세대 첨단소재인 그래핀섬유에 기능성 금속입자를 적용, 체온센서 섬유와 가스센서 섬유를 두 가닥의 실 형태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체온과 유해가스를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실을 제작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중 략> 융기원 박상윤 박사는 “외부환경과 건강상태를 언제 어디서나 탐지할 수 있는 스마트 의류에 관한 기술을 확보했다”며 “소방복이나 군복 등 극한 직업의 작업복에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나노·소재 원천기술 개발사업 및 민ㆍ군 기술 협력 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저명한 융합·소재 전문 학술지인 ‘저널 오브 머테리얼스 케미스트리 C’(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C) 12월 1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중앙일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83287]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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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장애의 재해석 2017 최우수논문상(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우리대학원 김유정(디지털정보융합전공 박사수료), 이상국 (지능형융합시스템전공 박사수료) 학생이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한국장애인재단에서 8회째 진행하는 "장애의 재해석" 사업 공모에 지원하여, 최종적으로 장애의 재해석 2017의 최우수논문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년간(17.02. ~ 17.11.) 연구지원을 받아 해당 연구를 수행한 두 연구자는 융합과학기술개론 수업을 함께 수강하며 융합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스마트안경 및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청각장애인의 다자간 대화 지원 시스템 연구 주제로 사람들의 말을 자막으로 변환하는 스마트안경을 디자인하고 개발하여, 청각장애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다자간 대화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했다. 이 연구를 통해 장애와 기술 선택 사이의 관계를 고찰하여 장애를 재해석할 필요가 있음을 논의 하였고, 해당 논문은 장애의 재해석 논문집 2017으로 출판되었다.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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