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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TU Youth Space Center SDTP

지난 7월, 융합과학부 방사선융합의생명전공 류동민 학생이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에서 주관한 러시아 하계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러시아 바우만 모스크바 주립대학에서 개최한 SDTP (Space Development: Theory & Practice)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2주간 연수를 받았다. 바우만 모스크바 주립대학은 러시아 우주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세르게이 코롤료프가 몸담았던 공과대학으로, 러시아 우주개발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이다. 연구계획서 제출 등의 선발 과정을 거쳐 한국에서 총 3 명의 참가자가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러시아, 미국, 스위스,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6개국에서 5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했다.

프로젝트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프로그램과 견학 프로그램의 두 갈래로 구성되었다.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우주공간에서 드론이 인간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무인 우주정거장을 구상하고 설계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팀프로젝트는 캠프 참가자 전체가 여러 분야의 팀으로 나뉘어 작업을 분담하고 합쳐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일반 설계 팀, 궤도 팀, 통신 팀, 에너지 팀 등 여러 갈래의 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류동민 학생은 일반 설계 팀 중 실험 장비 및 실험실을 설계하는 팀에 포함되어, 방사선 환경 측정 장비를 설계하였다. 프로젝트는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된 2주 동안 계속 진행되었으며, 최종일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결과물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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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 프로그램

SDTP 프로그램의 백미는 견학 프로그램이었다. 러시아 우주 항공 산업을 이끄는 여러 기업 및 연구소가 견학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었다. 전투기 조종사의 수트와 우주복을 만드는 기업인 Zvezda, 로켓 추진체 및 위성을 만드는 기업인 Energia, 우주 기초 과학 연구소인 Space Research Institute 등 여러 기관들을 견학할 수 있었다. 아직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인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로켓 모델이나 위성 모델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또한 2015년까지 우주에 가장 오래 체류했던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크리칼료프와 담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우주 정거장에 실제로 다녀왔던 사람의 생생한 체험담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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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

프로그램은 7월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2주간 진행되었으며, 최종일에 팀프로젝트 발표 및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류동민 학생은 “우주환경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되면서 우주 항공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주 개발 이야말로 여러 분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과정임을 느끼고, 우주 항공 분야에 대한 막연한 어색함을 떨쳐낼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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